고개 숙였던 ‘킹의 아들’ 브로니, G리그에서 30점 폭발···반등의 신호탄 되나
2024-12-14 04:40:01 (2달 전)
고개 숙였던 ‘킹의 아들’ 브로니, G리그에서 30점 폭발···반등의 신호탄 되나
![](https://imgnews.pstatic.net/image/144/2024/12/14/0001006961_001_20241214015018026.jpg?type=w647)
브로니 제임스(20)가 미국프로농구(NBA) 하부 G리그에서 개인 최다인 30점을 쏟아냈다. NBA와 G리그를 오가는 빡빡한 일정 속에서 조금씩 기량을 올리고 있다.
LA 레이커스 산하 사우스 베이 소속의 브로니는 13일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뮬렛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 G리그 밸리 선스(피닉스 선스 산하)와의 원정경기에 출전해 25분을 뛰면서 3점슛 3개를 포함해 30점·3리바운드·2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이날 팀은 100-106으로 패했지만, 브로니의 활약 만큼은 빛났다. 브로니는 23개의 슛을 던져 13개를 적중, 57%의 뛰어난 적중률을 보였다. 스틸과 블록 역시 1개씩 기록하는 등 이번 시즌 출전한 경기 중 가장 뛰어난 기록을 남겼다.
이날 브로니는 경기 초반부터 득점에 가담하며 경기를 이끌었다. 슛은 물론 메인 볼 핸들러를 맡아 공격까지 주도했다. 동료들의 패스를 받아 멋진 앨리웁 덩크까지 성공시켰다. 적어도 이날 경기만 놓고 보면은 왜 레이커스가 자신을 드래프트에서 뽑았는지 증명했다.
‘르브론의 아들’이라는 부담감 속에 NBA에 데뷔했지만, 브로니는 NBA 무대에 적응하지 못했다. 이에 G리그로 내려보내 경험을 쌓게 하려했지만, 이날 경기 전까지 G리그 3경기에서 평균 8.7점을 넣는데 그쳤다.
하지만 이번 경기를 토대로 브로니가 반전의 계기를 만들어냈다. 아버지와 다시 NBA에서 뛰기 위해서는 G리그에서 이런 모습을 계속 보여줘야 한다.
![](https://imgnews.pstatic.net/image/144/2024/12/14/0001006961_002_20241214015018165.jpg?type=w647)
-
한 팀에서 500경기라니…대한항공 영구결번 예약, 40살 한선수의 진심 25-02-12 14:42:55
-
‘연봉 1위’의 부담을 즐거움으로 극복한 한국도로공사 강소휘 “봄배구는 아쉽지만 25-02-12 14:42:06
-
10위로 휴식기 맞이→반등 열쇠는 이재도-이정현-켐바오-앨런 4인방... 25-02-12 14:41:27
-
‘7연패 후 3연승, 그리고 경쟁상대 맞대결’ 하나은행은 실낱같은 PO 희망을 살릴 수 있 25-02-12 14:40:48
-
"널 위해 모든 걸 할거야" 르브론의 문자. 그리고 돈치치에 대한 애정 조언 25-02-12 14:40:27
스포츠 뉴스 : 2143건
-
93
3888억원 천재유격수의 허무한 가을야구 퇴장…
24-10-12 03:15:59 -
92
오타니 바람대로 '야마모토 vs 다르빗슈' 얄궂은 대결… 하지만 '첫 번째 투수'일 뿐이다
24-10-12 03:13:34 -
91
‘사이영상 에이스’ 게릿 콜 역투, 4377억 투수 다웠다
24-10-12 03:07:06 -
90
잉글랜드전 승리, 하늘에 있는 볼독에 바칩니다" 그리스, 동료 죽음 하루 뒤 '감동의 투혼
24-10-11 16:52:45 -
89
'15경기' 만에 경질 당한 루니 맞나?...9월 '이달의 감독' 후보 등극
24-10-11 16:51:24 -
88
손흥민, 10년간 164골 넣었는데…토트넘 "SON과 1년만 계약 연장"
24-10-11 16:50:08 -
87
대표팀 탈락 보약 됐네’ 10대 아이콘 양민혁 2차 성장, 파이널 앞둔 강원FC 웃는다
24-10-11 16:48:42 -
86
4승 1무’ 충남아산 김현석, 9월 이달의 감독상
24-10-11 16:47:17 -
85
'2000년대생 듀오'의 비상…홍명보호, 승리 만큼 값진 소득 얻었다
24-10-11 16:45:29 -
84
日매체, 홍명보 용병술 주목 "배준호·오현규 동시 교체가 추가골 만들어"
24-10-11 16:37:21 -
83
이영표 “이라크, 최근 7경기 6승1무···최종예선 가장 중요한 일전”
24-10-11 16:20:27 -
82
몸값 비싼데 성적 왜 그래?"… 일본 기자 조롱에 발끈한 만치니
24-10-11 16:19:08 -
81
'신태용 분노 폭발'...들끓는 인니 여론 "AFC 회장이 바레인 국적이기에 편파 판정 나
24-10-11 16:17:50 -
80
'반 니스텔루이, 호날두 울렸었다'... 호날두 아버지가 돌아가신 순간에 말다툼→펑펑 운
24-10-11 12:47:00 -
79
'도핑 위반' 포그바, 새로운 팀 찾았다! '前 맨유 동료' 그린우드 있는 마르세유 입단
24-10-11 12:43:23 -
78
'맨시티 입단 예정이었는데'... 1172억 미드필더, 휴대폰까지 버렸다→"PL 평생 출전
24-10-11 12:29:20 -
77
"떠나기로 결정한 이유? 감독은 절 신뢰하지 않았습니다"...'13년' 인연 끝낸 이유
24-10-11 12:19:22 -
76
'164골-86도움-3억 3500만원' 손흥민, '연장계약 추진' 토트넘 결국 기대 없는
24-10-11 12:11:22 -
75
'10년 헌신' 손흥민에 레전드 대우는 무슨...토트넘, 재계약 없다→1년 연장 발동 유력
24-10-11 07:25:53 -
74
‘이대호 동료였던’ 前 오릭스 마무리 기시다, 오릭스 새 감독 됐다
24-10-11 05:28:33 -
73
'주니치 퇴단' NPB 통산 139홈런 슬러거, 일본 잔류 유력 '4개 팀 협상 중'
24-10-11 05:27:18 -
72
‘린도르 만루포’ 뉴욕 메츠, 9년 만에 CS
24-10-11 05:25:46 -
71
MLB 메츠, 필리스 꺾고 NLCS행
24-10-11 05:24:38 -
70
'4386억' 역대 최고액 日 투수의 대굴욕… 다저스, 돈을 이렇게 썼는데 선발 고민이라니
24-10-11 01:56:55 -
69
"중국 축구, 희망 못 찾았다"…日 언론, '3연패' 무너진 만리장성 행보에 관심
24-10-11 01:55: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