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개 숙였던 ‘킹의 아들’ 브로니, G리그에서 30점 폭발···반등의 신호탄 되나
2024-12-14 04:40:01 (2달 전)
고개 숙였던 ‘킹의 아들’ 브로니, G리그에서 30점 폭발···반등의 신호탄 되나
브로니 제임스(20)가 미국프로농구(NBA) 하부 G리그에서 개인 최다인 30점을 쏟아냈다. NBA와 G리그를 오가는 빡빡한 일정 속에서 조금씩 기량을 올리고 있다.
LA 레이커스 산하 사우스 베이 소속의 브로니는 13일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뮬렛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 G리그 밸리 선스(피닉스 선스 산하)와의 원정경기에 출전해 25분을 뛰면서 3점슛 3개를 포함해 30점·3리바운드·2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이날 팀은 100-106으로 패했지만, 브로니의 활약 만큼은 빛났다. 브로니는 23개의 슛을 던져 13개를 적중, 57%의 뛰어난 적중률을 보였다. 스틸과 블록 역시 1개씩 기록하는 등 이번 시즌 출전한 경기 중 가장 뛰어난 기록을 남겼다.
이날 브로니는 경기 초반부터 득점에 가담하며 경기를 이끌었다. 슛은 물론 메인 볼 핸들러를 맡아 공격까지 주도했다. 동료들의 패스를 받아 멋진 앨리웁 덩크까지 성공시켰다. 적어도 이날 경기만 놓고 보면은 왜 레이커스가 자신을 드래프트에서 뽑았는지 증명했다.
‘르브론의 아들’이라는 부담감 속에 NBA에 데뷔했지만, 브로니는 NBA 무대에 적응하지 못했다. 이에 G리그로 내려보내 경험을 쌓게 하려했지만, 이날 경기 전까지 G리그 3경기에서 평균 8.7점을 넣는데 그쳤다.
하지만 이번 경기를 토대로 브로니가 반전의 계기를 만들어냈다. 아버지와 다시 NBA에서 뛰기 위해서는 G리그에서 이런 모습을 계속 보여줘야 한다.
스포츠 뉴스 : 1796건
-
171
‘MVP 트리오’ 다저스가 스몰볼? 희생번트 2번→2득점, “오타니에게 기회주고 싶었다”
24-10-15 00:45:19
-
170
美 언론, "김하성, 좋은 선수 맞지만 아다메스와 비셋 계약 후에 기회 올 것"
24-10-15 00:36:33
-
169
“더 좋아지지는 않겠지만, 나빠지지도 않을 것” 프리먼이 말하는 발목 상태 [MK현장]
24-10-15 00:34:27
-
168
오승환을 넘어선 161㎞/h 파이어볼러 , 한신 영입 재검토…신임 감독과 '친분'
24-10-15 00:32:59
-
167
LA 다저스, MLB 포스트시즌 역사상 세 번째로 3경기 연속 팀완봉승
24-10-15 00:31:38
-
166
'삼국지 제갈량처럼?' 2차전 우천 취소되면 삼성-LG, 누가 더 유리할까
24-10-14 12:47:46
-
165
첫 PS인데 3안타라니, 안경 쓰고 야구 인생 대반전 이뤘다
24-10-14 12:45:45
-
164
감독 교체는 NC 딱 한 팀… 설마 KIA-삼성-LG에 후보 있나, 아직 감감 무소식
24-10-14 12:43:13
-
163
"내 공이 진짜 좋구나" 155㎞ 쾅→위기 삭제, 오승환 없지만 또 다른 '돌직구 투수'
24-10-14 12:40:46
-
162
'4년 채웠는데 방출생 전격 영입' 1172안타 베테랑 거취, 어떻게 될까?
24-10-14 12:32:24
-
161
‘맨시티→리버풀→아스널 연속골’ 잉글랜드, 핀란드 3-1 격파…‘홀란 침묵’ 노르웨이 대패
24-10-14 12:22:12
-
160
'5년 4개월' 오래 기다린 이승우 "북중미 월드컵까지 생각 안해, 흘러가는 대로"
24-10-14 12:19:17
-
159
'한때 쏘니 동료 후보' 英 1060억 MF,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영입 추진한다...리버
24-10-14 12:18:40
-
158
'일본 나와!' 신태용호 인니 미쳤다, UCL 16강 주전 CB도 귀화…수비 강화 성공
24-10-14 12:17:51
-
157
경남 '레드로즈FC' K리그 퀸컵에서 빛난 도전
24-10-14 12:16:43
-
156
박민규·권혁규 요르단전 명단 제외…홍명보호, 이라크전에는 ‘뉴페이스’에게 기회 줄까
24-10-14 12:15:32
-
155
난 왕따를 당했었다..."매일밤 울었어. 아무도 나랑 말 안 해"→이적 후 '7경기 7골'
24-10-14 12:15:16
-
154
'제2의 김민재' 이한범에 잔인한 연속 명단 제외...언제 기회 얻을까
24-10-14 12:14:20
-
153
'대표팀도 빠지고 재활' 손흥민, 이제 뛴다…"곧 돌아올게요" SNS로 복귀 암시
24-10-14 12:12:53
-
152
임대로 부활한 줄 알았는데...1군 훈련 제외→FA 이적 유력
24-10-14 12:11:23
-
151
이게 팀이야? 내가 MF야? 30대 중반 백전노장 스트라이커의 이례적인 분노 표출
24-10-14 12:09:30
-
150
배준호,우리팀 안데르손과 비슷해" 김은중 수엡 감독,'애제자' 성장에 흐뭇
24-10-14 12:08:14
-
149
중국 '살인 태클'로 박살난 '272골 51도움' 특급 공격수 재조명..."역량에 비해 많
24-10-14 12:07:33
-
148
"그에게 일어난 최악의 일은 월드컵 우승!"…리버풀 전설, 포그바 향해 "낭비되는 재능일
24-10-14 12:06:45
-
147
한때 쏘니 동료 후보' 英 1060억 MF,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영입 추진한다
24-10-14 12:05: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