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너킥 '딸깍'→골! '무적의 세트피스 또 통했는데'...'천적 관계 청산 실패'
2024-12-09 07:29:14 (14일 전)
아스널이 다시 한번 코너킥 득점으로 패배 위기를 모면했다.
아스널은 9일(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크레이븐 코티지에서 열린 풀럼과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5라운드 경기에서 1대1 무승부를 거뒀다.
아스널은 지난 시즌에 이어 3경기 연속(2무 1패) 풀럼을 상대로 승리를 거두지 못하며 천적 관계를 유지하게 됐다.
홈팀 풀럼은 4-2-3-1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최전방에 산티아고 히메네스, 2선은 알렉스 이워비, 에밀 스미스로우, 아다마 트라오레가 자리했다. 3선은 산데르 베르게, 샤샤 루키치가 구성했다. 포백은 안토니 로빈슨, 칼빈 배시, 이사 디오프, 케니 테테가 구축했다. 골키퍼 장갑은 브렌트 레노가 꼈다.
원정팀 아스널은 4-3-3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스리톱에 레안드로 트로사르, 카이 하베르츠, 부카요 사카가 출격하고, 중원은 데클런 라이스, 조르지뉴, 마르틴 외데고르가 호흡을 맞췄다. 수비진은 위리옌 팀버, 야쿱 키비오르, 윌리엄 살리바, 토마스 파티가 구성했다. 골문은 다비드 라야가 지켰다.
풀럼이 선제골을 터트리며 경기 리드를 잡았다. 전반 11분 스미스로우의 패스가 정확하게 히메네스의 발 앞으로 전달됐다. 곧바로 공을 잡은 히메네스는 살리바의 빠른 커버에도 불구하고 곧바로 슈팅을 시도했고, 공은 아스널 골문 구석을 찔렀다. 올 시즌을 앞두고 아스널을 떠난 스미스로우의 패스로 만들어진 득점이었기에 아스널로서는 더욱 뼈아팠다.
선제 실점을 허용한 아스널이 반격을 위해 분전했다. 전반 25분 트로사르가 좌측 돌파 이후 올린 크로스가 문전 앞으로 향했으나, 사카의 발에 닿은 공은 높게 뜨고 말았다. 전반 37분 사카가 직접 우측 돌파로 박스 안에 진입해 시도한 슈팅은 레노의 선방에 막혔다. 전반 39분에는 사카의 우측 크로스가 문전 앞 라이스에게 향했으나, 공은 발에 닿지 않고 그대로 골라인을 벗어났다. 전반은 풀럼의 1-0 리드로 마무리됐다.
후반에도 두 팀은 서로를 강하게 몰아붙였다. 아스널이 세트피스로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 7분 코너킥 상황에서 올라온 공을 하베르츠가 떨어뜨렸는데, 살리바가 이를 밀어 넣었다. VAR 판독 결과 온사이드로 판정되며 아스널의 동점골이 인정됐다.
아스널은 역전을 위해 공세를 이어갔다. 후반 17분 사카와 외데고르를 거친 공이 박스 안 하베르츠에게 전달됐다. 하베르츠는 빠른 턴 이후 시도한 슈팅이 그대로 골대 옆으로 향했다.
아스널과 풀럼이 기회를 주고받았다. 후반 26분 아스널이 전방에서 날카로운 크로스 이후 사카의 머리에 공이 닿지 못했다. 풀럼은 곧바로 역습을 전개했다. 박스 안까 지 진입한 안드레아스 페레이라의 슈팅은 라야의 선방에 막혔다. 후반 33분 페널티박스 정면에서 라이스가 시도한 낮고 빠른 중거리 슛도 레노에게 잡혔다.
아스널이 경기를 뒤집는 듯 했지만 인정되지 못했다. 후반 43분 마르티넬리가 박스 좌측에서 올린 날카로운 크로스가 문전 앞으로 향했고, 사카가 헤더로 밀어넣으며 풀럼 골망을 흔들었다. 하지만 마르티넬리의 위치가 오프사이드로 지적되며 득점이 취소됐다.
결국 경기는 1대1 무승부로 마무리됐다.
- '5.3억 대폭 인상' 한·일전 나왔던 日 평균자책점 1위, 돈방석 앉았다… N 24-12-22 09:41:09
- '5.3억 대폭 인상' 한·일전 나왔던 日 평균자책점 1위, 돈방석 앉았다… N 24-12-22 09:41:01
- '통산 1406도루' MLB 최고의 '대도' 리키 헨더슨 별세…향년 65세 N 24-12-22 09:40:04
- 코로나 감염, 하반신 마비로 3년째 휠체어…일본 역대 최고 외국인 타자 N 24-12-22 09:39:30
- 소토 잃은 양키스, MVP 출신 1루수 골드슈미트 영입…1년 181억원 N 24-12-22 09:38:43
-
498
'충격의 개막 6연패' 삼성, 21점 차 리드 못 지켜
24-11-01 06:14:45
-
497
"민호형 부럽죠, 근데 둘 다 우승 반지는 없어요"
24-11-01 05:01:38
-
496
"손흥민 스피드 떨어져, 1월에 당장 팔아야..." 英 '충격 주장'→갑자기 제기된 무용론
24-11-01 04:58:10
-
495
맨유 새 사령탑은 아모림 감독, 24시간 내 선임→'11월 중순' 업무 시작
24-11-01 01:41:41
-
494
"네일은 저비용 고효율 옵션 투수" 네일, 세인트루이스서 페디와 한솥밥?
24-11-01 01:40:50
-
493
뮌헨, 마인츠에 4-0 대승…그런데 "김민재 설득력 없을 정도로 출전 시간 많아"→"다이어
24-10-31 12:24:22
-
492
[EPL.1st] '버거운 일정에 부상자 속출' 사태, 카라바오컵 로테이션 뚝심 유지한 감
24-10-31 12:10:13
-
491
'레알이 아니었다'... '리버풀 성골 유스' 아놀드, 이강인과 호흡 맞출 준비 완료→"파
24-10-31 12:03:01
-
490
'충격 그 자체!' 김민재, '리버풀 레전드' 반 다이크와 한솥밥 먹는다?…"내년 여름 수
24-10-31 11:48:10
-
489
맨유, 텐 하흐 나가자마자 레스터에 대승! 판 니는 "팬들에게 싸우고 있다는 걸 보여주고
24-10-31 11:44:43
-
488
“아직 결정된 것 없다” 아모림 감독, ‘맨유 사령탑’ 부임 질문에 신중한 입장···
24-10-31 04:16:30
-
487
‘토트넘 초비상’ 손흥민, 맨시티전도 못 뛴다···포스텍 감독 “많이 건강해졌다.
24-10-31 04:14:59
-
486
다저스 프리먼, '월드시리즈 6경기 연속 홈런' 대기록
24-10-31 04:12:59
-
485
무키 벳츠 방해한 양키팬, 출입금지 조치 없다
24-10-31 04:11:37
-
484
‘제국의 역습’ 시작되나… 양키스 첫승
24-10-31 04:10:29
-
483
30대 후반인데 100억 이상 최종 제시, 시장 열리기 전에 다년 계약 가능할까?
24-10-30 12:33:11
-
482
'미안해 정후 형!' 안방 우승 KIA, MVP 유력 21세 청년 김도영에 얼마 줄까?..
24-10-30 12:30:52
-
481
롯데가 웃었다… MVP 김민석 앞세워 ‘울산-KBO Fall League’ 초대 챔피언 등
24-10-30 12:29:34
-
480
현역 제대→5할대 타율 맹타…염갈량이 점찍었는데, 왜 1군에 못 올라왔을까
24-10-30 12:28:07
-
479
[단독] 민경삼 대표이사, '20년 인연' 인천 야구 떠난다…SSG, 인적 쇄신 돌입
24-10-30 12:26:51
-
478
'월드컵 열면 안되는 멍청한 한국...' 비난했던 맨유 레전드 "아모림?지단이 나은데?"
24-10-30 12:14:38
-
477
레알 마드리드 미쳤다! 1810억 첼시 클럽 레코드 출신 MF 영입 결단...1500억 장
24-10-30 12:06:40
-
476
'승승승무승승승승승' 콘테, 토트넘 저격했다…"나 떠나고 챔스 못 갔다, 토트넘으로 우승은
24-10-30 12:02:05
-
475
토트넘 손흥민 주중 맨시티전 '결장', 주말 애스턴 빌라전 '복귀'
24-10-30 11:54:55
-
474
"과르디올라의 후계자 거부" 맨시티 대신 맨유를 선택한 이유 "언제 자리 날지 모르잖아"
24-10-30 11:5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