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구여제’ 김가영의 5연속 우승이냐, ‘무관의 여왕’ 김보미의 첫 우승이냐…LPBA7차전
2024-12-07 20:52:21 (2달 전)
5개투어 연속 우승이냐, 5년 반을 기다린 첫 우승이냐.
프로당구 첫 5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김가영과 프로데뷔 5년 반만에 첫 우승을 노리는 김보미가 LPBA7차전 결승에서 격돌한다.
김가영(하나카드하나페이)은 7일 저녁 강원도 정선군 하이원 그랜드호텔 컨벤션타워에서 열린 ‘하이원리조트LPBA챔피언십2024’ 4강전에서 이미래(하이원위너스)에 세트스코어 3:0(11:5, 11:9, 11:3) 완승을 거뒀다.
김보미(NH농협카드그린포스)는 정보윤 ‘돌풍’을 3:1(3:11, 11:2, 11:8, 11:9)로 잠재우고 결승으로 향했다.
이번 4강전 승리로 지난 8월 3차전부터 29연승을 질주한 김가영은 이번 결승에서 프로당구 사상 최초 시즌 5관왕과 함께 5개투어 연속우승을 노린다.
김보미, 정보윤1 ‘돌풍’ 3:1 제압
프로데뷔 5년 반만에 첫 우승 도전
LPBA 원년 멤버인 김보미에겐 이번이 프로 5년 반만의 첫 우승 도전이다. 김보미는 이번 대회를 제외한 지난 45개투어서 4강에만 무려 9번 들었고, 결승엔 두 번 올랐다. 김보미가 마지막 결승을 밟은 건 지난 시즌 왕중왕전으로, 당시에도 상대는 김가영이었다. (세트스코어 4:3 패)
4강전서 김가영은 이미래를 세트스코어 3:0으로 완파했다. 1세트를 11:5(7이닝)로 따낸 김가영은 2세트에선 8이닝까지 8:9로 끌려갔으나 막판 뒷심을 발휘하며 11:9로 역전승, 세트스코어 2:0으로 앞서갔다.
김가영은 3세트도 여유있게 이겼다. 2이닝에 6:2, 7이닝 8:3으로 앞서간 김가영은 8이닝 째 공격에서 남은 3점을 보태며 그대로 경기를 끝냈다.
김보미는 승부처마다 터진 6점 장타 두 방에 힘입어 정보윤1에 역전승을 거뒀다. 김보미는 1세트를 4이닝만에 3:11로 내줬으나 2세트를 11:2(10이닝)로 완승, 세트스코어 1:1 균형을 맞췄다.
승부처는 3세트였다. 김보미는 4:7로 끌려가던 8이닝 째 하이런6점을 터뜨려 단숨에 매치포인트에 도달했고, 10이닝 째 남은 한 점을 채우며 세트스코어 2:1로 역전했다.
4세트도 3세트와 비슷한 흐름이었다. 김보미는 5이닝까지 5:8로 뒤졌으나 6이닝 말 공격에서 ‘끝내기 하이런6점’으로 경기를 마무리, 결승행 티켓을 손에 넣었다.
- ‘당구여제’ 김가영의 5연속 우승이냐, ‘무관의 여왕’ 김보미의 첫 우승이냐…LPBA7차전 24-12-07 20:52:21
- 여자농구 우리은행, 삼성생명 8연승 저지…단독 2위 점프 24-12-07 20:51:29
- NC 하트, '683억' 대박 터트리고 미국 복귀?…"MLB 16개 구단이 관심" 24-12-07 20:50:33
- "진짜 삼성이 영구결번급 제외한다고요?" 오승환 LG 이적 가능성 얼마나 될까 24-12-07 20:49:24
- 박지원, 쇼트트랙 3차 월드투어 1,500m 금…최민정 1,000m 동 24-12-07 20:48:38
-
969
LA 다저스, 결국 ‘100마일 스캇’으로 마무리 보강?
24-12-15 02:18:11
-
968
KIA 우승반지 꼈지만 재계약 실패…라우어, 토론토서 빅리그 재도전 나선다
24-12-15 02:16:50
-
967
WS 첫 끝내기 만루포 얻어맞더니, 커리어 하이 찍고 짐싼 콧수염 좌완...
24-12-15 02:15:00
-
966
'내가 소토의 반값밖에 안 된다고?' 게레로 주니어, 토론토 3억4천만 달러 계약 연장
24-12-15 02:13:45
-
965
뜨거워지는 ‘사사키 영입전’, 샌디에이고가 내놓은 필승 카드는 다르빗슈?
24-12-15 02:12:24
-
964
'4년 40억엔+α'도 안 통했다…'최고 161km+166SV' 쿠바산 특급마무리
24-12-15 02:11:37
-
963
'ML 출신 강정호-김하성 넘었다' 김혜성 가치가 솟구친다 "ML 주전급 2루수 될
24-12-15 02:10:13
-
962
“패자도 양키스, 승자도 양키스” 소토에게 7억6000만달러 제시했는데 재계약 실패
24-12-15 02:08:51
-
961
'트레이드' 김미연-문지윤, 새 팀서 반등 노린다
24-12-14 04:45:42
-
960
'구단 최다 연승 도전' 아본단자 흥국생명 감독 "14연승? 큰 의미 없다"
24-12-14 04:44:31
-
959
'V리그 복귀' 마테우스 42점 폭발했지만…OK저축은행, 한국전력 잡고 5연패 탈출
24-12-14 04:43:48
-
958
'김연경, 116G나 경신한 5000점' 흥국생명, 구단 최장 14연승 신기록
24-12-14 04:43:12
-
957
김태술 감독의 조용한 분노 "이래서는 어떤 팀도 못 이겨"
24-12-14 04:42:26
-
956
유기상, 양준석, 타마요 ‘젊은 3인방’, LG의 큰 수확
24-12-14 04:41:27
-
955
2쿼터 종료됐을 때 점수 23-16, WKBL 역대 전반전 최소 득점 3위
24-12-14 04:40:41
-
954
고개 숙였던 ‘킹의 아들’ 브로니, G리그에서 30점 폭발···반등의 신호탄 되나
24-12-14 04:40:01
-
953
‘작정현’의 복귀, 하지만 주인공은 ‘큰정현’이었다···소노 잡은 삼성, 탈꼴찌 성공
24-12-14 04:39:12
-
952
한국 남고 싶었는데…재계약 불발로 떠난 게 전화위복, ML 복귀 후 3년간 63억 벌었다
24-12-14 04:38:28
-
951
드레싱 룸에서 음식 먹지마!...아모림, 맨유 선수단 위해 '엄격한 드레싱 룸 규칙' 도입
24-12-14 04:37:17
-
950
1423억 먹튀인 줄 알았는데…14G서 ‘9골 2도움’ 맹활약, 팀은 10연승 질주
24-12-14 04:36:25
-
949
'19경기 3골 누네스로는 힘들어'...슬롯, 빠른 현실 파악 새 공격수 찾았다 "
24-12-14 04:35:39
-
948
"드리블 잘하네? 느그 아부지 뭐하시노?"…"메시입니다"
24-12-14 04:34:38
-
947
'HERE WE GO' 로마노 확인! 황희찬, UCL 우승 팀 이적하나…
24-12-14 04:33:47
-
946
투헬 빨로 김민재 제치던 다이어, 결국 사필귀정...뮌헨서 방출 확실
24-12-14 04:32:17
-
945
"손흥민, 장기 계약 없어 좌절", "2년 내 토트넘 이별" 연이은 충격 주장...레전드
24-12-14 04:3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