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일러 우측 아킬레스건 파열→실바 좌측 발목 인대 손상…1승9패 꼴찌에 닥친 대형 악재,
2024-12-01 11:50:11 (1달 전)
출혈이 컸던 11월 28일의 패배, 이영택 GS칼텍스 감독은 이 위기를 어떻게 돌파할까.
GS칼텍스는 11월 28일 서울장충체육관에서 도드람 2024-25 V-리그 여자부 2라운드 흥국생명과 경기를 가졌다. GS칼텍스는 흥국생명에 1-3으로 패하며 6연패와 함께 승점 쌓기에 실패했다. 승점 5점 1승 9패로 여전히 리그 최하위.
그러나 이날 GS칼텍스는 패배보다 더 큰 악재와 마주했다. 바로 두 명의 외인 선수 쿠바 출신 주포 지젤 실바(등록명 실바)와 호주 출신 아시아쿼터 스테파니 와일러(등록명 와일러)가 부상으로 아웃됐기 때문이다.
1세트 와일러가 13-15에서 공을 넘기기 위해 스텝을 밟다가 부상을 입었고, 실바는 2세트 12-13에서 블로킹 후 착지 과정에서 고통을 호소하며 코트 밖으로 나갔다. GS칼텍스는 두 선수의 공백을 메우지 못하고 3세트 6-25, 역대 정규리그 한 세트 최다 점수 차 패배의 굴욕을 맛보기도 했다.
경기 후 이영택 감독은 “무슨 말씀을 드려야 할지 모르겠다. 내일(29일) 부상 체크를 해볼 예정이다. 지금으로써는 그것 말고는 드릴 말씀이 없는 것 같다”라고 이야기했다.
29일 병원 검진을 했는데 GS칼텍스로서는 믿고 싶지 않은 검사 결과표를 받았다. 와일러는 우측 아킬레스건 파열과 함께 수술대에 올랐으며, 실바는 좌측 발목 인대 손상으로 당분간 경기 결장이 불가피하다.
GS칼텍스는 시즌 시작 전부터 부상과 함께 했다. 캡틴 유서연이 부상으로 출발을 함께 하지 못했고, 지금은 최가은-권민지-김주향 등이 부상으로 엔트리에서 빠져 있다.
그런 상황에서 두 외인 주포가 빠지는 악재가 닥쳤다. 실바는 8경기 192점 공격 성공률 41.63% 세트당 서브 0.517개를 기록하며 GS칼텍스 에이스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지난 시즌 36경기(131세트) 1005점 공격 성공률 46.8% 세트당 서브 0.359개를 기록하며 리그 득점-공격 성공률-서브 1위에 자리했던 실바다.
V-리그 첫 시즌인 와일러는 10경기 161점 공격 성공률 33.74%를 기록 중이다. 시즌 초반 부진을 이겨내고 6경기 연속 두 자릿수 득점과 함께 정관장전에서는 29점 맹활약을 펼치며 V-리그 적응을 끝마친 상황이었다. 그렇기에 부상이 더욱 아쉽다.
GS칼텍스는 올 시즌을 앞두고 강소휘-한다혜-최은지의 이적, 정대영-한수지 등 베테랑 선수들의 은퇴로 전력이 약화됐다. 젊은 선수들의 패기로 시즌 초반 싸웠으나, 중심을 잡아야 하는 두 선수의 이탈로 이영택 감독도 고민이 커졌다.
아직 26경기, 많은 경기가 남았다. GS칼텍스는 이 위기를 어떻게 돌파할까. GS칼텍스는 오는 3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현대건설과 경기를 가진다
-
1291
스쿼드 강화 나선 충북청주, 송진규·여승원·이지승·이창훈·지언학 영입
25-01-02 23:46:49
-
1290
'패스 성공률 95%' 김지수의 안정감, 15분간 '빌드업 중심' 활약
25-01-02 23:44:22
-
1289
손흥민 '백지수표' 러브콜 받는다…베식타시 "SON 원하는 모든 조건 OK"→이스탄불 3강
25-01-02 23:43:01
-
1288
위기의 韓 최초 4연패 명가, 1순위 쿠바 특급 돌아온다…"요스바니 응원" 러시아 소방수의
25-01-02 01:04:55
-
1287
휴식기가 반가운 '지친' 흥국생명과 '외인 정리' 대한항공
25-01-02 01:03:21
-
1286
충격의 패패패패패패패패패패패패패패, 1승 17패 굴욕의 전반기…호주 OH 시즌 아웃→베트남
25-01-02 01:01:46
-
1285
4번의 무릎수술→25연패 굴욕→우승 감격→창단 첫 은퇴식까지…정든 코트 떠나는 '시몬킬러'
25-01-02 00:59:51
-
1284
김연경·허수봉 독주 드디어 끝냈다! '3라운드 하드캐리' 메가·비예나 MVP 선정
25-01-02 00:58:08
-
1283
국가대표급 공격수 문선민 FC서울 입단…'우승에 최선 다할 것'
25-01-01 23:46:09
-
1282
미국 러브콜에도 KIA 잔류… 불운에 날아간 '최고' 타이틀, 올해는 건강하게 차지할까
25-01-01 23:45:26
-
1281
'사상 첫 진기록' NBA 르브론 제임스, 10대부터 40대까지 모두 출전
25-01-01 23:44:15
-
1280
이적료? 우승이 중요! 리버풀, '레알 이적 합의' 아놀드 1월 판매 불가
25-01-01 23:43:23
-
1279
'손흥민이 무료 이적? 그건 안 되지!'…토트넘, 1월4일 옵션 발동 '충격 사례' 있었다
25-01-01 23:42:26
-
1278
초대박! '손케 콤비' 탄생? "케인 러브콜, 쏘니 고민할 것"…무리뉴 이어 뮌헨 이적설
25-01-01 11:41:29
-
1277
레전드 루니, 지도자로 또 실패…英 2부팀과 결별
25-01-01 11:40:01
-
1276
[단독]'포옛 체제' 전북, '국대 출신' 강원 특급 DF 김영빈 품었다!
25-01-01 11:39:28
-
1275
[오피셜] 강윤구, 울산 떠나 강원행..."첫 이적이라 긴장된다"
25-01-01 11:38:47
-
1274
승격 감독과 수석코치가 뭉쳤다…서울 이랜드, K리그1 합류 위한 코치진 구성
25-01-01 11:38:14
-
1273
NC 떠난 하트, 양키스 등 복수 구단서 관심…빅리그 보장 계약 할까
25-01-01 11:37:42
-
1272
'야구 전설' 장훈 귀화 사실 공개…"몇년 전 일본으로 국적 바꿔"
25-01-01 11:37:08
-
1271
'또 다저스!' 김하성, 여전히 다저스행 가능? "건강해지면 럭스 트레이드"..."
25-01-01 11:36:41
-
1270
삼성 최고 대우 거절→마이너리그 전전, KBO리그 다승왕 출신 우완 ML 도전 이어간다
25-01-01 11:35:36
-
1269
남자배구 대한항공, 요스바니 복귀 확정…'대체 선수' 막심과 결별
25-01-01 01:35:50
-
1268
‘누가 우리보고 꼴찌래?’ KB·페퍼, 봄 배구 경쟁 태풍의 눈
25-01-01 01:34:39
-
1267
대체 외인의 '첫 승리'→한 사람만을 위한 '포효'...인터뷰 후 가장 먼저 달려갔다
25-01-01 01:33: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