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팀에 패한 박태하 감독 “코리아컵 결승 때문에…젊은 선수들에게 좋은 경험”
2024-11-28 12:01:44 (23일 전)
박태하 포항 스틸러스 감독은 패배 속에서도 소득을 챙겼다.
박태하 감독이 이끄는 포항은 27일 일본 요코하마의 닛산 스타디움에서 열린 요코하마 F.마리노스와 2024~25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리그 스테이지 5차전에서 0-2로 졌다.
2승 3패를 기록한 포항은 동아시아 그룹 12개 팀 중 10위에 자리했다.
이날 포항은 로테이션을 가동했다. 30일 있을 울산 HD와 코리아컵 결승전을 대비해 젊은 선수들에게 기회를 줬다.
경기 후 박태하 감독은 “먼저 승리한 요코하마에 축하의 인사를 전한다. 사실 어제도 말씀드렸다시피 우리는 이번 주 코리아컵 결승전이 있기 때문에 기존 경기에 뛰던 주전 멤버를 거의 데려오지 않았다. 그동안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던 선수 위주로 경기를 치렀는데, 그 선수들에게 굉장히 좋은 경험이 됐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러나 항상 누가 뛰든 결과만 남기 때문에 그 점에서 아쉬운 점이 많다”고 털어놨다.
구단 미래를 이끌 자원들이 아시아 무대를 경험한 것은 값지다. 박태하 감독은 “그동안 뛰던 주전 선수들이 거의 다 빠진 상황에서 경기를 하게 됐다. 결과는 아쉽지만, 우리 젊은 선수들에게 좋은 경험이 됐을 거고, 그게 가장 큰 소득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특히 박태하 감독은 이날 뛴 두 선수에게 기대를 표했다. 그는 “최현웅 선수는 경쟁력 있고 앞으로 충분히 기대되는 선수다. 김명준 선수도 그 나이대에는 굉장히 좋은 선수로 평가받고 있다. 오늘 비록 페널티킥을 실축했지만, 좋은 움직임을 보였고, 많지 않은 출전 경기 수에 비해 좋은 경기를 보여줬다고 생각한다. 실축은 언제든지 나올 수 있는 부분이기 때문에 앞으로 이게 계기가 돼서 다음에는 이런 상황이 오면 꼭 득점할 수 있는 선수로 성장하면 좋겠다”고 지지했다.
포항은 울산과 코리아컵 결승에 총력을 쏟을 전망이다. 디펜딩 챔피언인 포항은 이 대회 2연패에 도전한다. 울산은 리그에 이어 2관왕을 겨냥한다
- 롱런하는 외인 센터 어디 없나···‘KBL 고인물’ 자밀 워니의 무게감, 리온 윌리엄스의 N 24-12-21 04:27:29
- 라미레스 ‘男배구 국대·프로팀 감독 겸직’ 무산 24-12-20 03:22:18
- 흥국생명 다니엘레 코치의 도발에 조롱당한 한국 배구...연맹도 상벌위 개최 가닥 24-12-19 02:51:52
- "히샬리송 영입하고 싶다" 토트넘 이게 웬 떡이야..."이미 선수와 대화하고 있다" 24-12-18 04:39:00
- '45분 뛴' 손흥민, 1골 2도움 원맨쇼...사우샘프턴에 5-0 대승 이끌어 24-12-16 13:13:55
-
774
'너 없이 못 살아' 홍삼 99즈의 뜨거운 우정, 지옥의 연패 탈출 원동력
24-11-24 11:10:40
-
773
"텐 하흐 2년 반보다 아모림 10분이 더 의미 있었어" 맨유 출신의 비판
24-11-24 07:59:03
-
772
황희찬, 부상 복귀전…울버햄튼은 풀럼 완파하고 2연승
24-11-24 07:57:07
-
771
세트당 디그 1.5회↑, 리베로 김채원을 보면 기업은행의 업그레이드가 보인다
24-11-23 10:58:40
-
770
흥국생명-현대건설 '최고 빅매치'... 6천 관중 몰린다
24-11-23 10:57:06
-
769
"간절함이 만든 승리, 반등 계기 삼겠다"...장소연 페퍼 감독이 되새긴 '2승'의 의미
24-11-23 10:55:14
-
768
배구 여제 김연경도 역대급 과몰입?…국내 첫 배구 영화 ‘1승’ 리액션
24-11-23 10:53:42
-
767
'드디어 이겼다'…페퍼저축은행, 한국도로공사 제물로 7연패 사슬 끊었다
24-11-23 10:50:49
-
766
인종 차별 벤탄쿠르 옹호하는 구단+감독...팬들도 경악, "엔지님, SON도 당신 팀 선수
24-11-23 06:47:39
-
765
'초강행군' 김민재 17연속 선발→'평점 8.3+패스 95%' 미친 맹활약!
24-11-23 06:45:55
-
764
‘너무 잘나도 민폐’ 사사키 뜨자 중남미 유망주 진다
24-11-23 05:22:32
-
763
“김하성 강력한 수비와 테이블 세팅” 시애틀행 美 파격전망…개막전 1번·2루수 선발출전
24-11-23 04:30:09
-
762
오타니-저지, MLB 양대리그서 ‘만장일치’ MVP
24-11-23 04:12:18
-
761
만약 영국인이었다면? 손흥민 무시하고→'인종차별 옹호' 충격적인 토트넘 결정
24-11-22 10:44:19
-
760
'얼씨구' 방송서 망언한 벤탄쿠르에 "우리 애 천산데"...대놓고 손흥민 바보 만든
24-11-22 10:41:40
-
759
'맨유, 결국 구국의 결단 내렸다'... 4년 만에 재영입 결정
24-11-22 10:39:45
-
758
땅에 처박힌 주장 권위, 포스텍 토트넘 감독 "벤탄쿠르 인성 훌륭한 사람
24-11-22 10:38:07
-
757
'세계 최고 9번' 레반도프스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 합의했다"
24-11-22 10:36:19
-
756
ML '논텐더' 마감일, 다저스의 선택은…투수 메이&밴다 방출후보, 美 언론 예상
24-11-22 05:53:22
-
755
한국시간 22일, 전세계 야구팬들이 오타니를 주목한다···‘지명타자 MVP·양대리그 MVP
24-11-22 05:52:13
-
754
"소토는 양키스 1순위" 9786억 최대어 지킬까... "다저스는 가능성 낮다"
24-11-22 05:50:57
-
753
사사키, 다저스행 이미 결정? 에이전트는 “내 진실성 모욕당해” 반발
24-11-22 05:49:34
-
752
김하성 결심했나? 다년 계약 제시한 샌프란시스코와 계약할 듯...SF
24-11-22 05:48:30
-
751
강소휘-니콜로바 원투 펀치, 강팀 상대로도 터진다면 도로공사도 경쟁력은 있다
24-11-21 11:13:56
-
750
8전 전승→현대건설 라이벌전 앞둔 김연경 "양효진과 밀당 중" 이유는? [대전 현장]
24-11-21 11:11: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