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닷컴 "김하성, 2년 동안 도루 60개…FA 선수 중 주력 가장 뛰어나"
2024-11-28 07:39:08 (1달 전)
김하성이 이번 비시즌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자유계약선수(FA) 시장에 나온 타자 중 '주력이 가장 뛰어난 선수'로 평가받았다.
MLB닷컴은 27일(한국시간) 5툴을 기준으로 '부문별 가장 뛰어난 능력을 갖춘 FA 타자'를 소개했다. 5툴은 야구에서 선수의 능력을 파악할 때 흔하게 활용하는 도구다.
MLB닷컴도 공을 맞히는 능력인 콘택트(Contact)를 비롯해 힘(Power), 주력(speed), 수비(defence), 송구(arm)를 5툴로 보고, 각 부문에서 돋보이는 타자를 선정했다.
김하성은 주력을 인정받았다. MLB닷컴은 "이번 FA 시장에서 스피드를 갖춘 선수는 많지 않다. 김하성은 주력이 뛰어나고, 주력을 경기에서 활용하는 능력을 갖췄다"며 "김하성의 스프린트(전력 질주) 속력은 초속 28.3피트(8.63m)로 MLB 상위 25%다. MLB 평균 초속 27피트(8.23m)보다 높다"고 전했다.
이어 "김하성은 주력을 활용해 올해 22개의 도루에 성공했고, 지난해에는 스프린트 속력 초속 28.5피트(8.69m)로 도루 38개를 올렸다"며 "김하성은 최근 2년 동안 초속 28.4피트(8.66m)의 속력으로 도루 60개를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MLB닷컴은 "스프린트 속력은 FA 외야수 개릿 햄슨이 초속 29.8피트(9.08m)로 가장 빠르지만, 햄슨은 김하성만큼 자주 뛰지 않는다"며 "김하성의 주력은 경기에 더 큰 영향을 미친다. 순수한 주력과 경기 중 효과를 모두 확인할 수 있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햄슨은 올해 도루 7개에 성공했다.
지난 8월 19일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경기 중 어깨를 다쳐 10월에 수술대에 오른 김하성은 내년 4월 또는 5월 복귀를 목표로 재활 중이다. 어깨를 회복하면 수비와 송구 부문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다.
콘택트는 후안 소토, 힘은 피트 알론소, 수비는 내야수 크리스천 워커와 외야수 해리슨 베이더, 송구는 내야수 윌리 아다메스, 외야수 알렉스 버두고가 각 부문 최고 능력을 갖춘 FA로 꼽혔다.
-
787
라건아 없어 외로웠던 이현중, 기약 없는 황금세대
24-11-25 11:46:47
-
786
칼 앤써니 타운스 트레이드, 누가 웃을 것인가
24-11-25 11:45:11
-
785
14일 만에 A선수 훈련 복귀…소노 “패러다임 전환, MZ 이해하는 사령탑 선임”
24-11-25 11:42:46
-
784
'이런 대학생이 있나...' 벌써 양동근·NBA 가드와 비견되다니, "보석이 든 광석"
24-11-25 11:40:12
-
783
정관장 떠난 아반도, 아직도 새 소속팀 못 찾았다···현재 필리핀에서 개인 훈련 중
24-11-25 11:38:13
-
782
월드시리즈 6이닝 무실점 다저스 '우승 투수'가 양키스에 가나, "서로에게 이익"
24-11-25 08:20:41
-
781
日 야구 충격 소식…'구단 상징' 다나카, 라쿠텐 떠난다
24-11-25 08:19:08
-
780
"연봉 대폭 삭감 못받아들여!" 라쿠텐의 충격적인 다나카 방출, 대체 왜?
24-11-25 05:54:27
-
779
'손흥민, 리버풀 합류했다면 세상을 지배했을 것'…리버풀도 아쉽다
24-11-25 05:52:48
-
778
“투쟁심과 동료애를 간직하길” 세월과 싸우고 있는 이들에게, 이강원이 전하는 한 마디
24-11-24 11:17:02
-
777
'디펜딩 챔프' 현대건설, 흥국생명 9연승 저지할까
24-11-24 11:14:45
-
776
"너무 아쉽다. 아쉬움만 남는다" 외인 62득점 합작에도 역전패 어쩌나
24-11-24 11:13:33
-
775
'韓 배구 최초 두 포지션 국대' 한수지 은퇴 "후배들이 포지션 변경 두려워하지 않았으면"
24-11-24 11:12:05
-
774
'너 없이 못 살아' 홍삼 99즈의 뜨거운 우정, 지옥의 연패 탈출 원동력
24-11-24 11:10:40
-
773
"텐 하흐 2년 반보다 아모림 10분이 더 의미 있었어" 맨유 출신의 비판
24-11-24 07:59:03
-
772
황희찬, 부상 복귀전…울버햄튼은 풀럼 완파하고 2연승
24-11-24 07:57:07
-
771
세트당 디그 1.5회↑, 리베로 김채원을 보면 기업은행의 업그레이드가 보인다
24-11-23 10:58:40
-
770
흥국생명-현대건설 '최고 빅매치'... 6천 관중 몰린다
24-11-23 10:57:06
-
769
"간절함이 만든 승리, 반등 계기 삼겠다"...장소연 페퍼 감독이 되새긴 '2승'의 의미
24-11-23 10:55:14
-
768
배구 여제 김연경도 역대급 과몰입?…국내 첫 배구 영화 ‘1승’ 리액션
24-11-23 10:53:42
-
767
'드디어 이겼다'…페퍼저축은행, 한국도로공사 제물로 7연패 사슬 끊었다
24-11-23 10:50:49
-
766
인종 차별 벤탄쿠르 옹호하는 구단+감독...팬들도 경악, "엔지님, SON도 당신 팀 선수
24-11-23 06:47:39
-
765
'초강행군' 김민재 17연속 선발→'평점 8.3+패스 95%' 미친 맹활약!
24-11-23 06:45:55
-
764
‘너무 잘나도 민폐’ 사사키 뜨자 중남미 유망주 진다
24-11-23 05:22:32
-
763
“김하성 강력한 수비와 테이블 세팅” 시애틀행 美 파격전망…개막전 1번·2루수 선발출전
24-11-23 04:30: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