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토트넘 초비상' 포로가 팀킬했다... 잘못 착지해 쓰러진 비카리오
2024-11-26 11:56:18 (7일 전)
토트넘의 핵심 선수이자 에이스인 굴리엘모 비카리오가 오른쪽 발목 골절 수술을 받았다.
토트넘은 26일(한국 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굴리엘모 비카리오가 오늘 오른쪽 발목 골절로 수술을 받았다는 소식을 알려드린다"라고 공식화했다.
토트넘은 24일(한국 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2라운드 맨체스터 시티와의 경기에서 4-0으로 대승을 거뒀다. 이 경기에서 비카리오는 선발 출전해 90분간 그라운드를 누볐다.
비카리오의 부상은 전반 37분에 일어났다. 맨시티의 수비수인 존 스톤스가 사비뉴를 보고 롱패스를 올렸으며, 사비뉴를 마킹하고 있던 포로가 비카리오에게 패스하기 위해 헤더를 시도했다. 하지만 그 헤더가 높게 뜨며 비카리오와 사비뉴 사이에 떨어졌고, 비카리오는 어정쩡하게 점프하며 공을 잡을 수밖에 없었다.
공을 잡은 비카리오는 고통을 호소하며 쓰러졌고, 당분간 일어나지 못했다. 결국 비카리오는 한 시간 동안 부상을 안고 경기에 나섰다.
비카리오는 자신의 SNS에 "축구는 때때로 최고의 순간을 선사하기도 하고, 예상치 못한 방식으로 도전하기도 한다. 나는 맨시티와의 경기에서 발목뼈가 부러진 채로 60분을 뛰며 팀을 위해 내가 가진 모든 것을 다 바쳤다. 안타깝게도 이번엔 방법이 없었다. 수술이 필요했다. 당분간 팀을 도울 수 없게 되어 실망스럽다"라고 밝혔다.
토트넘은 비카리오의 회복 시기를 정하지 않았으며, 구단 의료진의 진단을 통해 훈련 재개 시기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비카리오는 2023년 6월에 엠폴리에서 토트넘으로 이적한 이후 프리미어리그에서 단 4경기만 결장했다.
백업 골키퍼인 36세의 프레이저 포스터는 지난 9월 코번트리에서 열린 카라바오컵 경기와 AZ 알크마르, 갈라타사라이와의 유로파리그 경기를 포함해 총 네 차례에 걸쳐 비카리오를 대신해서 경기에 출전했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토트넘은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맨시티를 상대로 승리한 후 현재 프리미어리그 6위를 달리고 있다. 개막 4경기에서 3승 1패를 기록하며 유로파리그 순위는 7위를 기록하고 있다.
비카리오의 장기 결장은 토트넘 입장에서 매우 뼈아프다. 앞으로 12월에는 박싱데이로 인해 경기들이 더 많아질 것이고, 토트넘은 12월에 첼시-맨유-리버풀을 만나는 빡빡한 일정을 갖고 있다. 토트넘이 이 위기를 어떻게 극복할 지 모두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 안수파티-토레스 팔고 손흥민 영입"…'반전 또 반전' 바르셀로나 SON 영입전 결국 나선다 N 24-12-03 12:07:18
- '꼴찌팀의 유일한 희망인데...' 연장 계약은 불발, 트레이드도 어렵다 24-12-02 11:04:30
- 뒤늦은 '집들이'...절친과의 뜨거운 포옹, 새로운 우리집에 온 걸 환영해 24-12-01 11:51:34
- '손흥민 멘토' 판니스텔로이, 레스터 시티 감독으로 EPL 컴백 24-11-30 11:43:28
- 김민재 눈물 나!…발목 부상→'이주의 팀' 싹쓸이!!→UEFA+통계매체 모두 "KIM KI 24-11-29 11:27:19
-
211
"반드시 인천으로 돌아오겠다" 했는데… 수술대 오르는 추신수, 훗날 감독으로 돌아올 수 있
24-10-17 00:48:36
-
210
'무릎 부상' 구자욱이 떠났다, 돌아오기 위해…혹시 모를 PO 5차전 혹은 KS 위해
24-10-17 00:46:17
-
209
5년 4개월 만에 돌아왔다 12번째 A매치 출전 이승우 너무 오랜만이어서 빨리 뛰고 싶었다
24-10-16 12:47:54
-
208
"오현규, 손흥민 없어도 완벽했던 이유" ESPN 한국 공격수 존재감 극찬
24-10-16 12:44:28
-
207
5년 4개월 만에 대표팀 돌아온 이승우…"꾸준히 대표팀 올 수 있도록 하겠다"
24-10-16 12:42:46
-
206
'바레인전 시간끌기 승리 실패' 신태용호 인니, 중국전 패배도 더욱 아쉽다
24-10-16 12:40:53
-
205
한국축구, 북중미 월드컵 진출 가능성 ‘99.5%’…B조 압도적 1위 올랐다
24-10-16 12:39:18
-
204
맨유, ‘절약’을 위해 퍼거슨과의 앰버서더 계약 종료 예정…“30억 아끼려고”
24-10-16 09:31:51
-
203
'김민재 괴롭힌' 악명의 감독, HERE WE GO!…투헬 잉글랜드 지휘봉
24-10-16 09:30:16
-
202
손흥민, 바르셀로나 이적해서 무관 탈출? "FA 스타의 상황 주시...토트넘
24-10-16 09:27:50
-
201
1억달러 호가하던 김하성, 반토막 계약?…관건은 어깨 상태와 복귀시점
24-10-16 02:25:57
-
200
다저스 2차전은 버렸다? "투수가 없었다" 로버츠 변명, 2보 전진 위한 1보 후퇴?
24-10-16 02:24:50
-
199
ML 가을야구는 종종 ‘동물의 왕국’
24-10-16 02:23:26
-
198
눈앞에서 6억달러 '깜짝' 제안받은 소토 "감사할 따름", 양키스타디움을 번쩍 들어올리다
24-10-16 02:22:11
-
197
'약물 대리 처방' 두산 소속 선수 7명 기소유예+1명 약식기소…
24-10-16 02:20:49
-
196
“ML 와일드카드 하위 팀 유리해…한국처럼 하자”
24-10-16 01:14:49
-
195
LG 염경엽 감독, 디아즈 스윙 오심에 직격…"심판 더 집중해야"
24-10-16 01:13:33
-
194
'대승 직전 들려온 날벼락' 삼성 주장 구자욱, PO 3, 4차전 출전 불가
24-10-16 01:12:00
-
193
KT→트레이드→히어로즈→방출→입단테스트→NC…194cm 좌완 기대주
24-10-16 01:10:21
-
192
"스피드 국내 최고! 많이 자제시켰는데..." 꽃감독 변심, 천재타자 KS 레드라이트 철폐
24-10-16 00:58:12
-
191
"심판이 집중해주면 좋겠다"…3루심 판단이 흐름 바꿨다? 염경엽 감독 분노한 이유
24-10-16 00:55:23
-
190
‘삼성 어쩌나’ 9년 만에 한국시리즈 눈앞인데…절뚝인 캡틴 구자욱
24-10-16 00:50:28
-
189
“난 주전 아니다, KS서 한 방을 치기보다…” KIA 25세 포수의 잘못된 현실인식?
24-10-15 13:36:16
-
188
155km, 소름 돋는 3구삼진...불펜에서 멱살 잡혀 나온 투수, '웃음과 전율' 선사
24-10-15 13:34:16
-
187
[오피셜] SSG, '짐승' 눈물 닦아준다...'2차 드래프트 이적→한화서 은퇴' 김강민
24-10-15 13:3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