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게 실력이다" 메가 공백 못 메운 이선우, 고희진 감독의 쓴소리
2024-11-21 11:09:10 (2달 전)
"그게 실력이다" 메가 공백 못 메운 이선우, 고희진 감독의 쓴소리
여자배구 정관장 고희진 감독이 주포 메가의 공백을 제대로 메우지 못한 이선우에게 진심 어린 조언을 남겼다.
정관장은 20일 대전충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4-2025 V-리그 2라운드 홈 경기에서 흥국생명에 세트 스코어 0대3(16-25 21-25 22-25)으로 완패했다.
고 감독은 경기 후 "3세트 내내 리드를 하다가 졌다는 게 아쉽다. 범실로 점수를 쉽게 내줬다. 이런 부분을 개선하며 다음 경기를 준비해야 할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메가의 공백이 여실히 드러난 경기였다. 이날 메가는 허벅지 통증 탓에 휴식을 취했다.
고 감독은 "(메가의 공백이) 느껴진다. 공격이 분산돼야 할 때 가운데서 해결해 주길 바랐는데 잘되지 않았다"면서 "(박)은진이는 활발하게 움직였지만, (정)호영이가 집중을 못 했다. 많이 속상해하더라"고 말했다.
메가 대신 아포짓을 맡은 이선우의 활약은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7점에 공격 성공률 20.83%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고 감독은 이선우에 대해 "그게 실력이다. 그래서 경기를 뛰지 못하는 거다. 냉정하게 말해줄 땐 말해줘야 한다"면서 "훈련 때 하지 말라는 동작이 있는데, 그걸 계속하면서 잘하길 바라면 그저 고집일 뿐"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오늘 많이 느꼈을 거다. 다음에도 코트에 들어가면 많이 느끼고 보여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다음 경기 메가의 출전 여부에 대해서는 "다음 경기를 위해 오늘 과감하게 쉬었다. 출전할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스포츠 뉴스 : 1480건
-
355
“오타니 마운드에 돌아오지만…” 다저스 WS 우승해도 변함없는 겨울과제
24-10-23 00:35:43
-
354
"다시 김하성 데려오고 싶다"는데, 버스는 이미 지나갔다… SD 비극의 짝사랑인가
24-10-23 00:33:32
-
353
'그로즈다노프 첫 선' 삼성화재 vs '마틴 감독대행 체제' KB손해보험
24-10-22 12:21:33
-
352
남자배구 KB 날벼락…첫 경기 하루 앞두고 감독 '자진 사퇴'
24-10-22 12:19:27
-
351
'강소휘 영입한' 한국도로공사 vs '장소연 감독 체제' 페퍼저축은행
24-10-22 12:11:54
-
350
"1m90 거인이 너무 많아!" 올해는 달라야한다. '배구천재'가 느낀 생애 첫 '캡틴'
24-10-22 12:10:02
-
349
'자진 사퇴' KB 리베라 감독, 선수와 구단에 미안한 마음 크다
24-10-22 12:07:05
-
348
드디어 돌아온다…'입단 직후 수술행' 맨유 DF, 훈련 복귀→"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는 단
24-10-22 11:56:47
-
347
"맨유 망한다" 슈퍼컴의 변심, 텐 하흐 EPL 사상 최악 성적…황희찬의 울버햄튼 첫 '강
24-10-22 11:53:30
-
346
'밀란 기자회견에서 갑자기 손흥민 등장'... "손흥민은 박스 투 박스 선수, 공격과 수비
24-10-22 11:48:43
-
345
'10경기 2골 4도움' SON 파트너가 범인?…"자기 이익 위해 뛰어, 포스테코글루가 선
24-10-22 11:45:17
-
344
"9번? OK" PSG 대표선수 이강인, UCL 선발 출격 확실시…PSV전 예상라인업 '쾅
24-10-22 11:43:14
-
343
5이닝 66구 완벽투→서스펜디드 강제 교체...푸른 피의 에이스, 국민유격수도 "너무 아쉽
24-10-22 07:41:27
-
342
수퍼스타 빠진 우리·KB…여자농구 춘추전국시대
24-10-22 01:45:33
-
341
[NBA] 피닉스의 역대급 실수...헐값에 미래 수비왕 재목을 넘겼다
24-10-22 01:44:44
-
340
"토트넘 축구의 범죄자" 670억 MF 너 였구나!…그가 빠지니 토트넘+손흥민 '펄펄'
24-10-22 01:43:31
-
339
[NPB] 스가노 무너트린 요코하마, 9회 역전극으로 7년만의 일본시리즈 진출
24-10-22 01:41:09
-
338
이럴려고 다저스 왔다! 오타니 WS 진출…'계약금 분할 수령' 큰 그림은 적중
24-10-22 01:40:09
-
337
‘6회초 1-0’ 삼성은 왜 승리 인정받지 못했나 [YOU KNOW]
24-10-22 01:08:06
-
336
김민재 이혼소식 독일까지 일파만파…뮌헨팬들 “경기력에는 지장 없길”
24-10-22 01:04:33
-
335
'과감한 투자' 신한은행, 일단 '구슬은 서 말'
24-10-21 12:39:14
-
334
[NBA] 레이커스가 버린 유망주...시카고와 정식 계약 체결
24-10-21 12:37:03
-
333
‘한국계’로 지난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한국 야구대표팀에 발탁된 토미 에드
24-10-21 12:34:36
-
332
'김하성은 괜찮을까?' 에이전트 보라스, 또 해고 당했다…올해만 벌써 두 번째!
24-10-21 12:30:42
-
331
"7억 달러 줘야죠!" 오타니급 계약 또 있을까 했는데…
24-10-21 12:28: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