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가 왜 거기서 나와" 케인, 폭발할 만 했네…'부상 제외' 팔머, 고향 경기장 나들이
2024-11-17 12:50:45 (2달 전)
잉글랜드대표팀의 '캡틴'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이 폭발했다.
A매치에 소집된 선수들이 부상 등의 이유로 대거 하차했다. 잭 그릴리쉬, 필 포든(이상 맨시티), 부카요 사카, 데클란 라이스(이상 아스널), 콜 파머(첼시), 트렌트 알렉산더-아널드(리버풀) 등이 승선하지 않았다.
케인은 15일(이하 한국시각) 열린 유럽축구연맹 네이션스리그 리그B 2조 5차전 그리스와의 원정경기를 앞두고 "난 잉글랜드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잉글랜드는 클럽보다 우선하며, 프로선수로서 하는 가장 중요한 일"이라며 작심발언을 쏟아냈다.
그는 이어 "시즌 중 힘든 시기이고, 그 시기를 이용할 수도 있다. 그러나 난 그런 행동을 좋아하지 않는다. 분명 부끄러운 일"이라고 동료들을 질타했다. 잉글랜드는 이들의 공백에도 그리스를 3대0으로 완파했고, 18일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아일랜드와의 6차전을 앞두고 있다.
주드 벨링엄(레알 마드리드)도 그리스전 후 분통을 터트렸다. 그는 "여기 없는 선수들로 많은 일이 있었지만 이들 대신 뛴 선수들은 대단했다"며 "만약 우리가 경기를 잘하지 못하거나 졌다면 온갖 나오지 못한 선수들의 이야기가 나왔을 것"이라고 비꼬았다.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이 물러난 잉글랜드의 지휘봉은 리 카슬리 대행이 잡고 있다. 새 사령탑으로 선임된 토마스 투헬 감독의 임기는 내년 1월 1일 시작된다.
그러나 정작 하차한 선수들은 주장의 말에 아랑곳하지 않는 분위기다. 무릎 부상으로 잉글랜드대표팀에서 제외된 팔머가 리그1(3부 리그) 경기에 깜짝 포착돼 '논란'이다.
스톡포트까지 날아갔다. 맨시티 유스 출신인 그는 인근 위센쇼가 고향이다. 팔머는 17일 열린 스톡포트와 렉섬의 리그1 경기를 관중석에서 지켜봤다. 그는 롱코트와 바라클라바 등으로 최대한 몸을 감쌌지만 '유명세'는 피하지 못했다. 경기에서 스톡포트가 1대0으로 승리했다.
팔머는 A매치 브레이크 전인 11일 열린 아스널과의 2024~20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1라운드에서 풀타임 소화했다. 하지만 정상 컨디션이 아니어서 제대로 된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이어 잉글랜드대표팀에 소집돼 몸상태를 보고한 후 이탈했다.
하지만 관중석이지만 경기장에 버젓이 나타난 것에 시선은 곱지 않다.
- '첼시에게 역대급 사기당했다'... 마운트, 13분 만에 또 부상→"결국 눈물까지 흘렸다" 24-12-17 03:56:34
- 사실상 '5옵션' 공격수...올 시즌 끝으로 결별 유력 24-11-18 11:45:53
- "니가 왜 거기서 나와" 케인, 폭발할 만 했네…'부상 제외' 팔머, 고향 경기장 나들이 24-11-17 12:50:45
- '도핑 징계로 출전 못하는' 포그바, 유벤투스와 계약 조기 종료... 린가드 "韓 와라!" 24-11-16 12:11:06
- '세계 넘버원' 김민재, 뮌헨에 안긴 6년만의 분데스리가 4G 연속 무실점 기록 24-11-15 12:00:16
-
1374
김도영 얼마나 더 완벽해지려고 그러나… 시간이 아깝다, MLB도 그 과정 지켜본다
25-01-07 11:38:30
-
1373
잠실 수놓은 구탕의 덩크쇼+최현민 3P 5개…삼성, '부상병동' KCC 완파하고 2연패 탈
25-01-07 00:44:57
-
1372
발 빠르게 움직인 LG, 마레이 일시 대체 선수로 KBL 팀 경력자 영입... 그리핀 합류
25-01-07 00:42:46
-
1371
천하의 ‘꼰틀러’ 지미 버틀러가 어쩌다가…
25-01-07 00:41:12
-
1370
[NBA] 'GSW 아니었어?' 버틀러의 다음 행선지... 뜬금없는 팀이 등장했다
25-01-07 00:39:55
-
1369
5,000만 달러 식스맨 나온다... 무늬만 슈퍼팀 전락한 서부 12위, 특단의 조치 내려
25-01-07 00:38:02
-
1368
김혜성 영입 나비효과? 럭스 자리가 위태롭다…"다저스 내야 포화, 트레이드할 수 있어"
25-01-06 23:56:54
-
1367
"수 만 명이 거리에서 흐느껴"…김상식 감독, 미쓰비시컵 트로피 가장 먼저 들고 베트남 복
25-01-06 23:55:43
-
1366
'Here We Go' 옳았다, 황희찬 인기쟁이네! 웨스트햄 관심...UCL 우승팀 이어
25-01-06 23:53:46
-
1365
"이건 개그야" 신태용 매직 5년→경질 뒤통수→인도네시아 팬들도 화났다..."과정은 왜 안
25-01-06 23:51:15
-
1364
'SON 초대박' "바르셀로나와 이번 달 계약 합의 가능!"→음바페 엘클라시코 성사?
25-01-06 23:46:53
-
1363
아시아 배구 ‘경험자’ 감독에 바레인 ‘국대‘ OH…3위 KB손해보험, 후반기에 더 강해져
25-01-06 13:39:49
-
1362
'V-리그 후반기 돌입' 재정비 마친 팀들은 어떤 모습일까
25-01-06 13:39:08
-
1361
‘에이스 모드’ 대신 ‘효율과 궂은일’ 장착한 BNK 김소니아, 3R MVP 선정
25-01-06 13:38:41
-
1360
'끔찍한 경기력' 골든스테이트, 팍스 빠진 새크라멘토에 30점차 대패
25-01-06 13:38:03
-
1359
“황희찬 원한다” 터지자마자 웨스트햄 전격 영입 추진, 황소에 반했다
25-01-06 13:35:03
-
1358
"손흥민, 바르셀로나가 부른다!" 英 언론 드디어 확인…"FA SON 데려갈 채비" 빅뉴스
25-01-06 13:34:06
-
1357
손흥민, 2년 연속 'KFA 올해의 골' 수상…아시안컵 8강 프리킥골
25-01-06 13:32:57
-
1356
'미쓰비시컵 우승' 김상식 감독 "베트남의 역사적인 밤, 팬 응원 덕분"
25-01-06 13:32:18
-
1355
5월까지 투수 오타니 못 본다, "출전 고집, 내가 막을거야" 로버츠 감독...
25-01-06 13:31:42
-
1354
팔 생각 없다는데, 트레이드 문의 끊이질 않네…김혜성 경쟁자, LAD 떠날 수도 있나?
25-01-06 13:30:49
-
1353
역대급 우승 보너스 2억, 형들이 쏜다...최형우+김선빈, 후배들과 해외캠프 돌입 '비용
25-01-06 13:29:45
-
1352
"강백호, MLB서 노린다" 소문 확인됐다… 김혜성 진출, 강백호도 큰 꿈 품나
25-01-06 13:29:11
-
1351
‘3Q 끝났을 때 더블스코어’ BNK, 박혜진 결장에도 하나은행에 26점 차 완승
25-01-06 00:45:12
-
1350
‘역사적인 21분 33초’ 마요르카 박지현, 스페인 데뷔 경기서 5P 4R 1A…팀도 대승
25-01-06 00:43: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