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용 절감 목표' 맨유 '또또또' 미친 결정 내렸다...장애인 서포터 협회 지원 예산 절
2024-11-15 12:08:08 (1달 전)
비용 절감 프로젝트를 진행 중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또다시 미친 결정을 내렸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15일(이하 한국시각) "맨유는 장애인 서포터 협회에 지원하는 예산을 절반으로 줄이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 맨유는 연간 4만 파운드(약 7100만원)를 지원하는 것이 광범위한 비용 절감 조치의 목표"라고 밝혔다.
지난 시즌 맨유는 FA컵에서 우승하며 2년 연속 트로피를 손에 넣었지만 올 시즌 초반 고전을 면치 못했다. 결국 맨유는 빠르게 결단을 내렸다. 텐 하흐 감독을 경질하고 루드 반니스텔루이 수석코치에게 소방수 역할을 맡겼다.
후임 감독 선임도 완료했다. 맨유는 스포르팅에 1100만 유로(약 162억원)의 바이아웃을 지불해 루벤 아모림을 선임했다. 아모림은 지난 11일 스포르팅을 떠나 맨유에 도착했고, A매치 기간 팀을 점검할 예정이다.
맨유는 텐 하흐의 경질로 인해 위약금도 지불해야 한다. 글로벌 매체 '디 애슬레틱'은 "위약금은 구체적으로 공개되지 않았지만 잠재적으로 1600만 파운드(약 287억원) 이상이며 여름에 팀을 떠났을 경우보다 훨씬 높다"고 전했다.
최근 맨유는 구단에 쓰는 돈을 줄이기 위해 '희대의 촌극'을 벌이고 있다. 구단 직원들을 대거 해고했고, 레전드 감독이었던 알렉스 퍼거슨 경과 계약도 해지했다. 그러면서 텐 하흐에게는 경질로 인해 위약금을 주게 됐다.
2013년 감독직에서 물러난 퍼거슨 경은 글로벌 클럽 앰버서더로 활동하며 연간 216만 파운드(약 38억원)의 연봉을 받았다. 맨유는 퍼거슨 경의 앰버서더 계약을 해지했고 퍼거슨 경은 더 이상 구단 공식 이사회에서 활동할 수 없게 됐다.
여기에 장애인 서포터 협회에 지원 금액까지 절반 이상으로 줄이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데일리메일은 "아직 최종 결정이 내려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지만 맨유는 논란의 여지가 큰 조치를 마지못해 고려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최초의 장애인 서포터 클럽인 'MUDSA'도 이번 삭감에서 자유롭지 않다"며 "관계자들이 감축을 강행하기로 결정하면 맨유는 지지자들로부터 적대적인 반응을 받을 가능성이 크다. 맨유가 지원하는 금액은 다양한 분야에 사용된다. 회원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는 크리스마스 파티를 포함한 연례 행사 티켓을 보조한다"고 덧붙였다.
- 다른 팀도 자리 없다…KIA 'V12' 공신 테스형, 한국과 작별의 시간 다가온다 N 24-12-17 04:02:24
- '앗, 창피' 벨기에, 네이션스리그 최종전까지 이스라엘에 패배… '1승 1무 4패'로 강등 24-11-18 11:52:37
- 상대 코치 의식 잃고 쓰러졌는데 '골 세리머니'…모두가 등 돌린 '최악의 스포츠맨십' 24-11-17 12:57:00
- '살라 후계자, 메시 같은 플레이 하는 윙어'…토트넘 영입설에 역대급 과대평가 24-11-16 12:27:22
- '비용 절감 목표' 맨유 '또또또' 미친 결정 내렸다...장애인 서포터 협회 지원 예산 절 24-11-15 12:08:08
-
212
선수협, 10개 구단 선수단 및 현장 직원에 기능성 스포츠 드로우즈 1500세트 지원
24-10-17 00:49:51
-
211
"반드시 인천으로 돌아오겠다" 했는데… 수술대 오르는 추신수, 훗날 감독으로 돌아올 수 있
24-10-17 00:48:36
-
210
'무릎 부상' 구자욱이 떠났다, 돌아오기 위해…혹시 모를 PO 5차전 혹은 KS 위해
24-10-17 00:46:17
-
209
5년 4개월 만에 돌아왔다 12번째 A매치 출전 이승우 너무 오랜만이어서 빨리 뛰고 싶었다
24-10-16 12:47:54
-
208
"오현규, 손흥민 없어도 완벽했던 이유" ESPN 한국 공격수 존재감 극찬
24-10-16 12:44:28
-
207
5년 4개월 만에 대표팀 돌아온 이승우…"꾸준히 대표팀 올 수 있도록 하겠다"
24-10-16 12:42:46
-
206
'바레인전 시간끌기 승리 실패' 신태용호 인니, 중국전 패배도 더욱 아쉽다
24-10-16 12:40:53
-
205
한국축구, 북중미 월드컵 진출 가능성 ‘99.5%’…B조 압도적 1위 올랐다
24-10-16 12:39:18
-
204
맨유, ‘절약’을 위해 퍼거슨과의 앰버서더 계약 종료 예정…“30억 아끼려고”
24-10-16 09:31:51
-
203
'김민재 괴롭힌' 악명의 감독, HERE WE GO!…투헬 잉글랜드 지휘봉
24-10-16 09:30:16
-
202
손흥민, 바르셀로나 이적해서 무관 탈출? "FA 스타의 상황 주시...토트넘
24-10-16 09:27:50
-
201
1억달러 호가하던 김하성, 반토막 계약?…관건은 어깨 상태와 복귀시점
24-10-16 02:25:57
-
200
다저스 2차전은 버렸다? "투수가 없었다" 로버츠 변명, 2보 전진 위한 1보 후퇴?
24-10-16 02:24:50
-
199
ML 가을야구는 종종 ‘동물의 왕국’
24-10-16 02:23:26
-
198
눈앞에서 6억달러 '깜짝' 제안받은 소토 "감사할 따름", 양키스타디움을 번쩍 들어올리다
24-10-16 02:22:11
-
197
'약물 대리 처방' 두산 소속 선수 7명 기소유예+1명 약식기소…
24-10-16 02:20:49
-
196
“ML 와일드카드 하위 팀 유리해…한국처럼 하자”
24-10-16 01:14:49
-
195
LG 염경엽 감독, 디아즈 스윙 오심에 직격…"심판 더 집중해야"
24-10-16 01:13:33
-
194
'대승 직전 들려온 날벼락' 삼성 주장 구자욱, PO 3, 4차전 출전 불가
24-10-16 01:12:00
-
193
KT→트레이드→히어로즈→방출→입단테스트→NC…194cm 좌완 기대주
24-10-16 01:10:21
-
192
"스피드 국내 최고! 많이 자제시켰는데..." 꽃감독 변심, 천재타자 KS 레드라이트 철폐
24-10-16 00:58:12
-
191
"심판이 집중해주면 좋겠다"…3루심 판단이 흐름 바꿨다? 염경엽 감독 분노한 이유
24-10-16 00:55:23
-
190
‘삼성 어쩌나’ 9년 만에 한국시리즈 눈앞인데…절뚝인 캡틴 구자욱
24-10-16 00:50:28
-
189
“난 주전 아니다, KS서 한 방을 치기보다…” KIA 25세 포수의 잘못된 현실인식?
24-10-15 13:36:16
-
188
155km, 소름 돋는 3구삼진...불펜에서 멱살 잡혀 나온 투수, '웃음과 전율' 선사
24-10-15 13:34: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