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림, 시작부터 꼬였다'... '최악의 먹튀' 안토니, 맨유 잔류 선언→"더 많은 출전
2024-11-15 11:55:28 (2달 전)
안토니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남아 아모림 감독과 함께하고 싶어 한다.
영국 매체 '골닷컴'은 15일(한국 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실패한 선수는 클럽을 떠날 의사가 전혀 없다고 밝혀져 신임 감독인 후벵 아모림에게 골칫거리가 될 가능성이 있다"라고 보도했다.
텐 하흐 감독은 재임 시절 수많은 선수들을 영입했으며, 이들의 대다수는 텐 하흐가 이전에 관리했거나 그의 추천으로 영입한 선수들이다. 하지만 이들 중 상당수는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대표적인 예가 브라질 출신의 윙어 안토니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감독이었을 때 약 3천만 파운드(약 538억 원)에 구단에 제안된 안토니를 눈여겨봤다. 솔샤르 감독은 당시 그를 영입하고 싶지만 3천만 파운드 이상을 지불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고, 결국 계약하지 않았다.
맨유는 그 후 원하는 선수를 영입하는 데 어려움을 겪자 당시 부임 첫 시즌이었던 텐 하흐 감독 안토니 영입을 추진했고, 결국 8,500만 파운드(약 1409억 원)를 지불했다. 안토니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역사상 두 번째로 비싼 선수였다.
아약스 감독이었던 에릭 텐 하흐와 재회한 안토니는 맨유 공격진에 역동성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를 모았었다. 안토니는 아스널과의 데뷔전에서 득점을 기록하며 바로 기대를 충족시켜 줄 것 같았지만 완벽한 허상이었다.
안토니는 에릭 텐 하흐 감독의 눈 밖에 난 후 이번 시즌에는 리그 경기에 단 두 번만 출전하는 등 주로 교체 선수로만 활용됐다. 텐 하흐는 안토니 대신 알레한드로 가르나초, 마커스 래쉬포드, 아마드 디알로를 사용했다.
한편, 호르헤 니콜 기자에 따르면 안토니는 맨유를 떠나고 싶지 않아 한다. 안토니는 이번 시즌 전임 감독인 에릭 텐 하흐 감독 시절보다 더 많은 출전 시간을 얻기를 희망하고 있다.
맨유가 1월에 안토니를 임대할 의향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안토니가 이 거래를 허락할지는 아직 미지수다. 하지만 양측 모두 각자의 길을 가는 것이 최선일 수 있다.
아모림이 맨유의 감독으로 지휘봉을 잡은 첫 경기는 11월 25일(한국 시간)에 열리는 하위권 입스위치 타운과의 원정 경기다. 이번 시즌 단 5경기 출전에 그친 안토니는 이 경기에서 출전 시간을 기대할 것이다. 아모림은 앞으로 안토니를 어떻게 활용할지 고민에 빠졌다.
- 삼성, 류지혁에 4년 26억… FA 시장 102억 ‘큰손’ 24-12-17 03:49:20
- 턱없이 부족한 출전 시간, 결국 떠난다...이적설 SNS에 글에 '좋아요' 24-11-18 11:42:34
- '이강인 스승' 하비에르 감독, 관중이 던진 맥주캔에 맞아 출혈..."나는 불평하는 사람 24-11-17 12:46:42
- 이럴 수가! 손흥민 이번엔 '이강인의 PSG' 이적설, 英 매체 폭로... 토트넘, 붙잡을 24-11-16 12:07:57
- '아모림, 시작부터 꼬였다'... '최악의 먹튀' 안토니, 맨유 잔류 선언→"더 많은 출전 24-11-15 11:55:28
-
1269
남자배구 대한항공, 요스바니 복귀 확정…'대체 선수' 막심과 결별
25-01-01 01:35:50
-
1268
‘누가 우리보고 꼴찌래?’ KB·페퍼, 봄 배구 경쟁 태풍의 눈
25-01-01 01:34:39
-
1267
대체 외인의 '첫 승리'→한 사람만을 위한 '포효'...인터뷰 후 가장 먼저 달려갔다
25-01-01 01:33:13
-
1266
'공포의 메가' 정관장, 2024년 마지막 날 '3위 전쟁' 셧아웃 압승...8연승 질주
25-01-01 01:31:50
-
1265
IBK 잡으면 5770일 만에 승승승승승승승승이라니…정관장 2024년 마지막 날 도전, 기
25-01-01 01:30:34
-
1264
"박정태, 추신수 삼촌이라 조심스러웠지만..." SSG, 오해 알면서 왜 2군 감독 낙점했
24-12-31 23:48:30
-
1263
“마음만 먹으면 5~7년은 더 뛰겠지만···” 진짜 ‘불혹’이 된 제임스, 현역 연장에 선
24-12-31 23:47:01
-
1262
김하성의 양키스 계약 가능성, 뎁스차트를 보면 결과가 보인다
24-12-31 23:45:49
-
1261
'김민재 악몽 없다' 무리뉴, 손흥민 꼭 잡는다! 재결합 '시선집중'…계속되는 한국 선수
24-12-31 23:44:38
-
1260
'팬이 아니라 안티네' 손흥민 PK 방향 힌트줬다고 황희찬에 악플…"더티, 간첩, 역적"
24-12-31 23:43:29
-
1259
연고대 갈수도 있었던 손유찬, 한양대 진학한 이유는?
24-12-31 14:16:03
-
1258
[NBA] 불혹이 된 르브론 “오래 뛰진 않겠지만…레이커스에서 마무리하고 싶다”
24-12-31 14:15:09
-
1257
'벌써 4연패'→끝없는 부진...아모림의 탄식 "맨유는 강등권 싸움 중"
24-12-31 14:14:28
-
1256
손흥민, 명장 무리뉴가 부른다! 페네르바체 러브콜 수락할까…갈라타사라이와 영입 경쟁?
24-12-31 14:13:51
-
1255
18관왕 실화? "MLB 155년 역사상 누구도 상상 못한 업적" 오타니, 스포팅뉴스 선정
24-12-31 14:12:40
-
1254
김하성, 58홈런 괴물타자와 같이 뛰나…양키스가 220억 FA 2루수 포기한 이유
24-12-31 14:11:53
-
1253
23억의 무게감이란…만년 꼴찌 이적→커리어로우→개인훈련 자청, 해설위원 출신 초보 감독 안
24-12-31 02:21:54
-
1252
제주항공 참사에 프로배구 올스타전 취소, 아이스클라이밍 대회는 연기
24-12-31 02:19:27
-
1251
'괜히 보냈나...' 맹공 퍼부은 레오, 복잡미묘한 오기노 감독 마음, '9연승 1위 현대
24-12-31 02:17:09
-
1250
KOVO "국가애도기간 개최 어려워"...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여파 올스타전 전면 취소
24-12-31 02:15:18
-
1249
대한항공, 요스바니 복귀에 무게…아시아쿼터도 '교체' 검토 중
24-12-31 02:13:28
-
1248
내일이 더 기대되는 유기상, LG 8연승의 중심
24-12-30 11:48:32
-
1247
심상치 않은 '그리스 괴인' 아데토쿤보, 트레이드 삼박자 갖춘 휴스턴. 美 ESPN
24-12-30 11:46:20
-
1246
'SON과 동갑' 살라 폼 미쳤다! 8시즌 연속 20골+벌써 공격P 30개 돌파
24-12-30 11:45:04
-
1245
황희찬, ‘시즌 2호골+2경기 연속골’ 터뜨린 뒤 제주항공 참사 피해자들 위해 묵념…
24-12-30 11:44: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