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찰가 61억’ 오타니 50호 홈런볼 대만서 내년 3월까지 전시...경비만 4명
2024-11-15 02:00:08 (2달 전)
오타니 쇼헤이(30·LA 다저스)의 50호 홈런볼이 대만서 내년 3월까지 전시된다.
낙찰가 61억원의 호가를 자랑하는 오타니의 50호 홈런볼이 대중들에게 공개 돼 화제다. 특히 장소가 메이저리그가 열리는 미국이나 오타니의 조국인 일본이 아닌 제3국 대만이라 더욱 눈길을 끈다.
MLB 사무국은 14일(한국시간) “오타니의 홈런공이 대만 타이베이 101빌딩에서 대중에 공개됐다”고 밝혔다. 미국 언론들에 따르면 해당 공은 오타니의 50호 홈런-50도루 동시 달성 기념구로 이미 기념구를 보기 위한 팬들로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는 소식이다.
해당 홈런볼은 지난 9월 20일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론디포파크에서 열린 마이애미 말린스와 방문 경기 7회초에 오타니가 날린 50호 홈런 공이다. 이 홈런으로 오타니는 메이저리그 역대 최초의 단일 시즌 50홈런-50도루 대기록을 달성했다.
해당 공을 잡은 야구팬인 크리스 벨란스키는 수십만 달러의 경품 등을 제공한 다저스 구단의 제안을 받아들이지 않았고 경매 업체에 이 공을 맡겼다. 그리고 해당 공은 역대 홈런볼 최고액인 439만2000달러(약 61억7000만원)에 낙찰됐다.
종전 홈런볼 최고액은 마크 맥과이어가 1998년에 쳤던 시즌 70호 홈런공으로 당시 305만4000달러(42억9000만원)에 수수료 포함 금액으로 판매 된 바 있다.
그리고 베일에 감춰져 있던 오타니의 홈런볼을 낙찰 받은 대상이 바로 대만의 투자 회사인 UC 캐피탈이었다. UC 캐피탈은 오타니의 홈런볼이 역사적인 가치가 있는 기념구인 것을 고려해 대만과 타이베이를 상징하는 타이베이101 빌딩에서 이 공을 전시하기로 했다.
오타니의 50홈런 기념구는 3월 2일까지 철저한 경비 속에 대중들에게 공개된다. 이 공을 지키기 위해 주위에서 지속적으로 주시하고 있는 경비 인원만 4명에 달할 전망이다.
한편 오타니의 50홈런 기념구의 최종 비용을 누가 가져갈 지는 아직까지 확실하지 않다. 맥스 매터르라는 한 야구팬이 자신이 잡은 공을 벨란스키가 강탈했다고 주장하며 소송을 제기했기 때문이다. 이외에도 조지프 다비도프라 다른 야구팬도 오타니의 50홈런볼에 대한 소유권을 주장하고 나선 상태다.
-
1274
승격 감독과 수석코치가 뭉쳤다…서울 이랜드, K리그1 합류 위한 코치진 구성
25-01-01 11:38:14
-
1273
NC 떠난 하트, 양키스 등 복수 구단서 관심…빅리그 보장 계약 할까
25-01-01 11:37:42
-
1272
'야구 전설' 장훈 귀화 사실 공개…"몇년 전 일본으로 국적 바꿔"
25-01-01 11:37:08
-
1271
'또 다저스!' 김하성, 여전히 다저스행 가능? "건강해지면 럭스 트레이드"..."
25-01-01 11:36:41
-
1270
삼성 최고 대우 거절→마이너리그 전전, KBO리그 다승왕 출신 우완 ML 도전 이어간다
25-01-01 11:35:36
-
1269
남자배구 대한항공, 요스바니 복귀 확정…'대체 선수' 막심과 결별
25-01-01 01:35:50
-
1268
‘누가 우리보고 꼴찌래?’ KB·페퍼, 봄 배구 경쟁 태풍의 눈
25-01-01 01:34:39
-
1267
대체 외인의 '첫 승리'→한 사람만을 위한 '포효'...인터뷰 후 가장 먼저 달려갔다
25-01-01 01:33:13
-
1266
'공포의 메가' 정관장, 2024년 마지막 날 '3위 전쟁' 셧아웃 압승...8연승 질주
25-01-01 01:31:50
-
1265
IBK 잡으면 5770일 만에 승승승승승승승승이라니…정관장 2024년 마지막 날 도전, 기
25-01-01 01:30:34
-
1264
"박정태, 추신수 삼촌이라 조심스러웠지만..." SSG, 오해 알면서 왜 2군 감독 낙점했
24-12-31 23:48:30
-
1263
“마음만 먹으면 5~7년은 더 뛰겠지만···” 진짜 ‘불혹’이 된 제임스, 현역 연장에 선
24-12-31 23:47:01
-
1262
김하성의 양키스 계약 가능성, 뎁스차트를 보면 결과가 보인다
24-12-31 23:45:49
-
1261
'김민재 악몽 없다' 무리뉴, 손흥민 꼭 잡는다! 재결합 '시선집중'…계속되는 한국 선수
24-12-31 23:44:38
-
1260
'팬이 아니라 안티네' 손흥민 PK 방향 힌트줬다고 황희찬에 악플…"더티, 간첩, 역적"
24-12-31 23:43:29
-
1259
연고대 갈수도 있었던 손유찬, 한양대 진학한 이유는?
24-12-31 14:16:03
-
1258
[NBA] 불혹이 된 르브론 “오래 뛰진 않겠지만…레이커스에서 마무리하고 싶다”
24-12-31 14:15:09
-
1257
'벌써 4연패'→끝없는 부진...아모림의 탄식 "맨유는 강등권 싸움 중"
24-12-31 14:14:28
-
1256
손흥민, 명장 무리뉴가 부른다! 페네르바체 러브콜 수락할까…갈라타사라이와 영입 경쟁?
24-12-31 14:13:51
-
1255
18관왕 실화? "MLB 155년 역사상 누구도 상상 못한 업적" 오타니, 스포팅뉴스 선정
24-12-31 14:12:40
-
1254
김하성, 58홈런 괴물타자와 같이 뛰나…양키스가 220억 FA 2루수 포기한 이유
24-12-31 14:11:53
-
1253
23억의 무게감이란…만년 꼴찌 이적→커리어로우→개인훈련 자청, 해설위원 출신 초보 감독 안
24-12-31 02:21:54
-
1252
제주항공 참사에 프로배구 올스타전 취소, 아이스클라이밍 대회는 연기
24-12-31 02:19:27
-
1251
'괜히 보냈나...' 맹공 퍼부은 레오, 복잡미묘한 오기노 감독 마음, '9연승 1위 현대
24-12-31 02:17:09
-
1250
KOVO "국가애도기간 개최 어려워"...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여파 올스타전 전면 취소
24-12-31 02:15: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