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도 안 돼! '레알-바르샤 말고 제3의 팀?' 홀란, 새로운 행선지 후보는 '이강인 옆자
2024-11-12 11:51:22 (1달 전)
엘링 홀란의 새로운 행선지 후보로 파리 생제르맹(PSG)이 등장했다.
스페인의 엘나시오날은 11일(한국시각) 'PSG가 홀란 영입 경쟁에 돌입했다'라고 보도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를 대표하는 골잡이인 홀란은 지난 2022년 도르트문트에서 맨체스터 시티로 이적한 이후 줄곧 유럽 최고의 공격수로 활약했다. 맨시티에서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지도를 받으며 한층 더 성장한 홀란은 탁월한 득점력으로 2022~2023시즌 당시 맨시티의 트레블 달성에 일조했고, 홀란도 EPL 합류 후 모든 시즌 득점왕을 차지하며 엄청난 기량을 과시했다.
기록도 대단했다. 홀란은 난 9월 아스널과의 리그 경기에서는 맨시티 통산 100호골까지 넣었다. 홀란의 100호골은 맨시티 합류 후 불과 105경기를 치른 시점에 터진 것으로 '레전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함께 유럽 5대 리그 단일 구단 최단 경기 100호 골 기록을 보유하게 됐다. 또한 해당 득점으로 홀란은 리그 5경기 만에 10골을 기록했는데, 이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역대 한 시즌 최단 경기 10골 기록이다.
하지만 홀란은 맨시티에서의 여정에 만족하지 않았다. 다른 무대로 이적해 성장하고자 하는 의지를 숨기지 않았다. 이번 여름부터 꾸준히 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가 버티는 스페인 무대로 향하고자 한다는 소식도 쏟아졌다.
레알은 킬리안 음바페 영입에도 불구하고 9번 포지션의 부재를 해결하지 못하며, 홀란 영입에 나설 수 있다고 알려졌다. 바르셀로나는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의 대체와 함께 레알의 음바페 영입을 대항할 계획을 세우며 홀란 영입에 관심을 내비쳤다.
다만 홀란의 영입을 원하는 팀은 스페인에만 있는 것은 아니었다. PSG가 홀란 영입에 적극적으로 나서면 제3의 선택지로 자리를 잡았다.
엘나시오날은 '홀란의 이름은 이미 강하게 들리고 있다. 홀란은 올 시즌이 끝나면 맨시티를 떠날 수 있으며, 바르셀로나와 레알이 가장 유력한 행선지로 언급되지만 PSG도 협상 테이블을 뒤흔들 놀라운 팀이 될 수 있다. 과르디올라가 맨시티를 떠나고 홀란이 상황을 전환하기 원한다면 PSG도 기회를 활용할 준비가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PSG는 매우 매력적인 옵션으로 떠오르고 있다. 재정적인 능력도 중요하다. 홀란의 합류는 PSG가 엘리트 자리에 머물고자 하는 의지 선언이 될 것이며, 홀란은 음바페의 대체자뿐만 아니라 PSG가 열망하던 구단의 프랜차이즈 스타가 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만약 홀란이 레알, 바르셀로나가 아닌 PSG를 택한다면 한국 대표팀 미드필더 이강인과도 호흡을 맞출 수 있다. 그간 이강인의 날카로운 패스를 득점으로 마무리하지 못했던 PSG 공격수들 대신 확실한 골 결정력을 자랑하는 홀란의 합류이기에 이강인도 더욱 활약할 여건이 마련될 수 있다.
홀란의 차기 행선지에 대한 관심이 꾸준히 높아지고 있다. 레알, 바르셀로나, PSG 중 어떤 구단이 맨시티 이후 홀란의 소속팀이 될지도 귀추가 주목된다.
- 다른 팀도 자리 없다…KIA 'V12' 공신 테스형, 한국과 작별의 시간 다가온다 24-12-17 04:02:24
- '앗, 창피' 벨기에, 네이션스리그 최종전까지 이스라엘에 패배… '1승 1무 4패'로 강등 24-11-18 11:52:37
- 상대 코치 의식 잃고 쓰러졌는데 '골 세리머니'…모두가 등 돌린 '최악의 스포츠맨십' 24-11-17 12:57:00
- '살라 후계자, 메시 같은 플레이 하는 윙어'…토트넘 영입설에 역대급 과대평가 24-11-16 12:27:22
- '비용 절감 목표' 맨유 '또또또' 미친 결정 내렸다...장애인 서포터 협회 지원 예산 절 24-11-15 12:08:08
-
88
손흥민, 10년간 164골 넣었는데…토트넘 "SON과 1년만 계약 연장"
24-10-11 16:50:08
-
87
대표팀 탈락 보약 됐네’ 10대 아이콘 양민혁 2차 성장, 파이널 앞둔 강원FC 웃는다
24-10-11 16:48:42
-
86
4승 1무’ 충남아산 김현석, 9월 이달의 감독상
24-10-11 16:47:17
-
85
'2000년대생 듀오'의 비상…홍명보호, 승리 만큼 값진 소득 얻었다
24-10-11 16:45:29
-
84
日매체, 홍명보 용병술 주목 "배준호·오현규 동시 교체가 추가골 만들어"
24-10-11 16:37:21
-
83
이영표 “이라크, 최근 7경기 6승1무···최종예선 가장 중요한 일전”
24-10-11 16:20:27
-
82
몸값 비싼데 성적 왜 그래?"… 일본 기자 조롱에 발끈한 만치니
24-10-11 16:19:08
-
81
'신태용 분노 폭발'...들끓는 인니 여론 "AFC 회장이 바레인 국적이기에 편파 판정 나
24-10-11 16:17:50
-
80
'반 니스텔루이, 호날두 울렸었다'... 호날두 아버지가 돌아가신 순간에 말다툼→펑펑 운
24-10-11 12:47:00
-
79
'도핑 위반' 포그바, 새로운 팀 찾았다! '前 맨유 동료' 그린우드 있는 마르세유 입단
24-10-11 12:43:23
-
78
'맨시티 입단 예정이었는데'... 1172억 미드필더, 휴대폰까지 버렸다→"PL 평생 출전
24-10-11 12:29:20
-
77
"떠나기로 결정한 이유? 감독은 절 신뢰하지 않았습니다"...'13년' 인연 끝낸 이유
24-10-11 12:19:22
-
76
'164골-86도움-3억 3500만원' 손흥민, '연장계약 추진' 토트넘 결국 기대 없는
24-10-11 12:11:22
-
75
'10년 헌신' 손흥민에 레전드 대우는 무슨...토트넘, 재계약 없다→1년 연장 발동 유력
24-10-11 07:25:53
-
74
‘이대호 동료였던’ 前 오릭스 마무리 기시다, 오릭스 새 감독 됐다
24-10-11 05:28:33
-
73
'주니치 퇴단' NPB 통산 139홈런 슬러거, 일본 잔류 유력 '4개 팀 협상 중'
24-10-11 05:27:18
-
72
‘린도르 만루포’ 뉴욕 메츠, 9년 만에 CS
24-10-11 05:25:46
-
71
MLB 메츠, 필리스 꺾고 NLCS행
24-10-11 05:24:38
-
70
'4386억' 역대 최고액 日 투수의 대굴욕… 다저스, 돈을 이렇게 썼는데 선발 고민이라니
24-10-11 01:56:55
-
69
"중국 축구, 희망 못 찾았다"…日 언론, '3연패' 무너진 만리장성 행보에 관심
24-10-11 01:55:02
-
68
흥국생명, ‘PINK BEAT’ 출정식 개최…김연경 “시즌을 힘차게 시작할 에너지 얻었다”
24-10-10 14:15:24
-
67
이태호, 포르투갈 리그 입성…갑작스러운 결정 아니었다, 꾸준히 꿈꿔온 열정의 결실
24-10-10 14:03:18
-
66
은퇴 고민→KB서 라스트 댄스'...국대 출신 MB는 자신을 믿어준 팀에 보답하고자 한다
24-10-10 14:01:49
-
65
이다영, 그리스 배구리그서 연말까지 뛴 뒤 내년 1월 미국행
24-10-10 14:00:37
-
64
김상우 삼성화재 감독, “정신 없었던 2년…‘너흰 안 된다’는 예상, 보기 좋게 깰 터”
24-10-10 13:59: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