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절한 괴물 신예? 이유는 팀동료 때문. 빅터 웸반야마 슈팅 효율성 하락, 왜 제레미 소한
2024-11-11 12:31:28 (3달 전)
올 시즌 가장 주목받는 선수는 빅터 웸반야마(샌안토니오)다.
2m22의 큰 키, 그리고 2m44의 윙스팬. 괴물같은 신체조건이다.
신체조건은 빅맨이지만, 테크닉은 가드급이다. 외곽슛도 있다. 드리블 테크닉도 좋다. 때문에 NBA 최고의 재능이라 평가받는 르브론 제임스는 "마치 유니콘 같은 존재다. 아무도 웸반야마의 재능을 평가할 수 없다"고 했다.
지난 시즌 경기당 평균 평균 21.4득점, 10.6리바운드, 3.9어시스트, 3.6블록, 1.2스틸을 기록했다. 1985~1986시즌 마누트 볼 이후 리그 블록슛 부문 선두를 달리는 두 번째 신인이 됐다.
공격 효율성은 문제가 있었지만, 수비만큼은 이미 리그 최고 수준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2년 차다. 올스타급 선수에서 슈퍼스타의 반열에 오를 것으로 예측했다.
외부 환경도 좋았다. 샌안토니오는 '웸반야마 프로젝트'를 가동했다. 천재 포인트가드이자 패스 마스터 크리스 폴을 데려왔다. 웸반야마의 공격 효율을 극대화하기 위해 폴을 붙였다.
개인적 노력도 있었다.
미국 ESPN은 '빅터 웸반야마가 약 25파운드(약 11㎏)의 몸무게를 증량했다. 바디 컨택트 과정에서도 밸런스를 충분히 유지할 수 있게 됐다'고 했다.
가장 큰 약점은 빈약한 몸무게였다. 이 약점을 메웠다.
그런데, 10경기에서 경기력은 예상 이하다.
경기당 평균 18.3득점, 10.2리바운드, 3점슛 성공률 28.2%, 야투율 42.5%에 불과하다.
올 시즌 30분 이상을 뛰었다.
웸반야마는 지난 시즌 29.4분을 뛰었다. 평균 21.4득점, 10.6리바운드, 3점슛 야투율은 32.5%, 야투율 46.5%를 기록했다. 전체적 기록이 하향됐다.
하락한 이유가 있다.
ESPN은 11일(한국시각) '웸반야마가 평균 득점과 야투율이 저하된 이유는 있다. 프론트 코트 팀 동료 제레미 소한이 강력하게 성장했다. 소한은 지난 시즌 19%의 공격 점유율이었지만, 올 시즌 24%로 끌어올렸다. 효율성도 높아졌다. 당연히 웸반야마는 외곽에서 좀 더 많은 시간을 보냈다'며 '바스켓볼 레퍼런스에 따르면 소한의 평균 슈팅 거리는 3.35m에서 2.1m로 줄어들었다. 반면 웸반야마의 슈팅 거리는 3.9m에서 4.8m로 증가했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소한은 손가락 골절로 장기간 결장한다.
ESPN은 '세컨드 스펙트럼에 따르면 소한이 후반 결장한 LA 클리퍼스전에서 웸반야마는 올 시즌 처음으로 페인트 존에서 7개 이상의 슛을 기록했다. 샌안토니오는 소한이 돌아오면 웸반야마를 페인트에서 어떻게 좀 더 효율적으로 사용할 지를 고민해야 한다'고 했다
- 패패패패패패패 탈출했는데, 中 야전사령관과 이별이라니…9년차+1R 지명자+레전드의 딸, 韓 N 25-02-02 01:39:17
- 이래서 中 197cm MB 집 보냈나…"더 좋아질 것" 뉴질랜드 국대 흥국行 신의 한 수, 25-02-01 01:21:51
- 레오·허수봉 ‘최강 쌍포’ 맹폭 …현대캐피탈, 천적 잡고 15연승 25-01-31 00:26:29
- '이소영 리베로 긴급 투입에도…' 천하의 김호철도 망연자실→기업은행 7연패 추락…'5위 도 25-01-29 02:03:41
- 프론트에 끌려가는데 '감격 또 감격', 여우주연상 받은 조연의 감동적인 첫 '팡팡' 25-01-28 00:47:29
-
789
"김하성, SF와 '배게계약' 후 장기계약 노릴 것" 디 애슬레틱 SF 담당 기자 주장..
24-11-26 05:39:32
-
788
MLB닷컴이 꼽은 30개 구단별 최적의 FA···김하성은 SF, 김혜성은 시애틀? 이유는?
24-11-26 05:38:29
-
787
라건아 없어 외로웠던 이현중, 기약 없는 황금세대
24-11-25 11:46:47
-
786
칼 앤써니 타운스 트레이드, 누가 웃을 것인가
24-11-25 11:45:11
-
785
14일 만에 A선수 훈련 복귀…소노 “패러다임 전환, MZ 이해하는 사령탑 선임”
24-11-25 11:42:46
-
784
'이런 대학생이 있나...' 벌써 양동근·NBA 가드와 비견되다니, "보석이 든 광석"
24-11-25 11:40:12
-
783
정관장 떠난 아반도, 아직도 새 소속팀 못 찾았다···현재 필리핀에서 개인 훈련 중
24-11-25 11:38:13
-
782
월드시리즈 6이닝 무실점 다저스 '우승 투수'가 양키스에 가나, "서로에게 이익"
24-11-25 08:20:41
-
781
日 야구 충격 소식…'구단 상징' 다나카, 라쿠텐 떠난다
24-11-25 08:19:08
-
780
"연봉 대폭 삭감 못받아들여!" 라쿠텐의 충격적인 다나카 방출, 대체 왜?
24-11-25 05:54:27
-
779
'손흥민, 리버풀 합류했다면 세상을 지배했을 것'…리버풀도 아쉽다
24-11-25 05:52:48
-
778
“투쟁심과 동료애를 간직하길” 세월과 싸우고 있는 이들에게, 이강원이 전하는 한 마디
24-11-24 11:17:02
-
777
'디펜딩 챔프' 현대건설, 흥국생명 9연승 저지할까
24-11-24 11:14:45
-
776
"너무 아쉽다. 아쉬움만 남는다" 외인 62득점 합작에도 역전패 어쩌나
24-11-24 11:13:33
-
775
'韓 배구 최초 두 포지션 국대' 한수지 은퇴 "후배들이 포지션 변경 두려워하지 않았으면"
24-11-24 11:12:05
-
774
'너 없이 못 살아' 홍삼 99즈의 뜨거운 우정, 지옥의 연패 탈출 원동력
24-11-24 11:10:40
-
773
"텐 하흐 2년 반보다 아모림 10분이 더 의미 있었어" 맨유 출신의 비판
24-11-24 07:59:03
-
772
황희찬, 부상 복귀전…울버햄튼은 풀럼 완파하고 2연승
24-11-24 07:57:07
-
771
세트당 디그 1.5회↑, 리베로 김채원을 보면 기업은행의 업그레이드가 보인다
24-11-23 10:58:40
-
770
흥국생명-현대건설 '최고 빅매치'... 6천 관중 몰린다
24-11-23 10:57:06
-
769
"간절함이 만든 승리, 반등 계기 삼겠다"...장소연 페퍼 감독이 되새긴 '2승'의 의미
24-11-23 10:55:14
-
768
배구 여제 김연경도 역대급 과몰입?…국내 첫 배구 영화 ‘1승’ 리액션
24-11-23 10:53:42
-
767
'드디어 이겼다'…페퍼저축은행, 한국도로공사 제물로 7연패 사슬 끊었다
24-11-23 10:50:49
-
766
인종 차별 벤탄쿠르 옹호하는 구단+감독...팬들도 경악, "엔지님, SON도 당신 팀 선수
24-11-23 06:47:39
-
765
'초강행군' 김민재 17연속 선발→'평점 8.3+패스 95%' 미친 맹활약!
24-11-23 06:45: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