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죽지세’ SK vs ‘이정현 부상 위기’ 소노
2024-11-10 12:46:59 (10일 전)
양 팀이 1라운드 마지막 맞대결을 가진다.
서울 SK는 10일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 리그 1라운드 경기에서 고양 소노를 홈에서 맞이한다.
SK는 엄청난 속도를 자랑하는 속공을 무기로 리그 2위 자리에 올라서 있다. 파죽지세의 경기력이다. 최근 5경기에서 4승 1패의 성적이다. 9일 열린 KCC와의 경기에선 속공으로만 무려 37점을 기록, 최고 40점 차이까지 점수를 벌리면서 93-57로 완승을 거두기도 했다.
소노는 이정현(187cm, G)과 앨런 윌리엄스(203cm, C)의 원투 펀치를 중심으로 탄탄한 전력을 구축하면서 리그 3위 자리에 올라서 있다. 국내 최정상급의 득점력을 자랑하는 이정현의 뒤를 이재도(180cm, G)가 뒷받침하고 있고, 롤 플레이어들의 선전으로 시즌 전 하위권이라는 평가를 뒤엎고 상위권에 위치하고 있다.
하지만, 8일 열린 한국가스공사와의 경기에서 팀의 절대적인 에이스 이정현이 무릎 부상을 당했다. 당분간 결장이 예정되어 있다. 이번 시즌 가장 큰 위기를 맞이하게 되었다. 남은 선수들의 분전이 필요한 시점이다.
#SK와 소노의 2023-24 상대 전적은?
[SK-소노, 2023-24 맞대결 결과] (SK가 앞)
1. 2023.10.24.(고양소노아레나) : 90-79
2. 2023.11.26.(고양소노아레나) : 77-84
3. 2023.12.21(고양소노아레나) : 80-70
4. 2024.01.05(잠실학생체육관) : 87-61
5. 2024.02.28(잠실학생체육관) : 98-66
6. 2024.03.19(잠실학생체육관) : 62-75
*정규 리그 상대 전적 4승 2패
SK는 2023-2024시즌 소노와의 맞대결에서 우세를 보였다. 6번의 맞대결 중 4번의 경기에서 승리를 챙겼다. 마지막 6라운드 경기를 제외하곤, 패배한 경기에서는 큰 점수 차이로 뒤지지 않았다. 승리한 경기에서는 모두 10점 차 이상의 간격으로 앞서면서 확실하게 승리했다.
반대로 소노는 SK의 맞대결에서 열세였다. 하지만, 가장 최근 맞대결인 6라운드 경기에서 좋은 기억이 있다. 이정현이 34점 9어시스트, 소노 소속이던 치나누 오누아쿠(206cm, C)가 21점 26리바운드를 기록하면서 SK와의 맞대결에서 유일하게 대승을 챙겼다. 좋은 기억을 유지해야 하는 상황이다.
#상반된 팀 상황
[SK, 최근 3경기 결과]
1. 2024.11.03. vs 한국가스공사 : 76-91
2. 2024.11.06. vs 현대모비스 : 95-76
3. 2024.11.09. vs KCC : 93-57
[소노, 최근 3경기 결과]
1. 2024.11.02. vs 삼성 : 76-78
2. 2024.11.04. vs DB : 79-64
3. 2024.11.08. vs 한국가스공사 : 65-99
SK는 한국가스공사에 15점 차 대패를 당했지만, 이어진 두 경기에서 대승을 챙겼다. 현대모비스를 19점 차, KCC를 무려 36점 차 대승을 거뒀다. 좋은 분위기를 이어갈 수 있는 시점이다. 특히, KCC전에서 20-20을 동반하는 트리플더블을 달성한 자밀 워니의 활약이 기대되는 상황이다.
소노는 지난 삼성과의 경기에서 충격적인 역전패를 당했다. 이후 DB를 제압하면서 분위기 반전의 계기를 마련하려 했지만, 이어진 한국가스공사의 경기에서 완패를 당하고 말았다. 승리를 위해 꺼낸 변칙 라인업이 실패로 돌아갔기 때문이다. 게다가 이정현이 없기에, SK와의 맞대결에서는 ‘호주 워니’라는 별명이 있었던 윌리엄스의 활약이 반드시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
432
우승 확정 노리는 KIA는 양현종, 벼랑 끝 삼성은 이승현…웃을 팀은?
24-10-28 08:28:50
-
431
맨유 최악이다, 텐 하흐 안 짤라?
24-10-28 06:55:37
-
430
‘철기둥’ 김민재 ‘미친 수비’로 실점 막았다! ‘골골골골골’ 뮌헨, 5골 폭격
24-10-28 06:51:34
-
429
'도대체 누굴 데려와야 하나?' 양키스, 소토 영입에도 역부족...
24-10-28 04:14:06
-
428
프로야구-한국시리즈 5차전 양현종·이승현 선발 맞대결…KIA ‘우승 축포’ 쏠까?
24-10-28 02:34:12
-
427
다저스 2연승… 오타니는 부상
24-10-28 02:33:15
-
426
월즈의 T1은 천적도 잡아먹는다
24-10-28 02:31:53
-
425
30점 차 패배+충격 3연패. DB 부진 원인은 알바노? 핵심은 오누아쿠.
24-10-27 12:41:08
-
424
요키치 41점 고군분투→웨스트브룩 야투율 0% 굴욕... 강호 덴버 안방에서 충격의 2연패
24-10-27 12:39:26
-
423
이적생 활약에 행복한 소노 김승기 감독 “우리 팀이 달라졌어요”
24-10-27 12:38:20
-
422
한국→일본 타자들 압도했던 특급 에이스, NPB 3~4개팀 영입전 불붙었다
24-10-27 12:37:06
-
421
‘미쳤다’ 韓 WBC 국대, 월드시리즈 데뷔 홈런 폭발! 다저스 2차전 1-0 기선 제압하
24-10-27 12:32:02
-
420
'리그 11경기, 공격 P 39개' 바르사 트리오, '공간 침투'로 레알 침몰시켰다
24-10-27 12:13:43
-
419
마침내 새 팀 찾은 ‘악동 공격수’…3년 만에 세리에A 복귀 ‘히어 위 고’
24-10-27 12:06:44
-
418
리버풀, 날 원해요? '27골 13도움'→해리 케인도 제쳤다...제2의 살라, 이적료 책정
24-10-27 12:00:11
-
417
'음바페의 첫 엘클라시코는 최악' 바르샤, 레알 원정서 4-0 완승
24-10-27 11:54:13
-
416
'또 부상' 손흥민, '손덕배'가 되고 있다…김덕배 닮는 게 보인다, 큰일 났다
24-10-27 11:50:52
-
415
"토트넘 네이마르, 지금이 적기야" 다시 쓰러진 손흥민, 부상 장기화 '우려'…
24-10-27 08:47:45
-
414
‘역사에 남을 엘 클라시코!’ 레반도프스키 멀티골+야말-하피냐 득점포 대폭발!
24-10-27 08:45:10
-
413
아들이 나오질 않길 바랐는데…
24-10-27 08:42:36
-
412
양키스의 잘못된 선택이었나! 오타니 정면승부
24-10-27 08:40:34
-
411
SD 단장 직접 "김하성 남아줘" 읍소하다니... 멀어 보이던 '꿈의 1억$'
24-10-27 08:39:21
-
410
김민재 '파트너'가 문제? 前 뮌헨 감독, "우파메카노, 실수 너무 많이 하잖아!" 비판
24-10-27 05:27:57
-
409
ML 출신 1선발→필승조→베테랑 좌완→120억 캡틴→1차지명 다승왕 부상 초토화…삼성의 적
24-10-27 05:26:27
-
408
'음바페-비닐신vs야말-하피냐' 최정예 출격…레알X바르사, '엘 클라시코' 선발 명단 공개
24-10-27 03:33: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