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물 들어올 때 노 젓는다!...멀티골 폭발 02년생 WF와 재계약 추진
2024-11-09 12:26:55 (1달 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잠재력을 보여주고 있는 아마드 디알로와 재계약까지 체결할 계획이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8일(한국시간) "디알로는 이번 시즌이 끝나면 계약이 만료되며, 1년 연장 옵션이 있다. 그는 PAOK전 멀티골로 1년 만에 맨유의 유럽대항전 승리를 이끈 후 잔류를 열망한다고 전했다. 구단과 선수 측은 협상 진행 중이다. 동시에 재계약 합의가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디알로는 에릭 텐 하흐 감독 체제에서 크게 주목을 받지 못했던 윙포워드 자원이다. 2019년 아탈란타에서 데뷔한 디알로는 2021년 올드 트래포드에 입성했다. 맨유는 그의 잠재력을 보고 영입을 결정했다. 디알로는 레인저스, 선덜랜드 임대를 통해 경험을 쌓기 시작했고, 2023-24시즌부터 본격적으로 맨유 1군에 합류해 경쟁을 시작했다.
첫 시즌부터 제대로 풀리지 않았다. 디알로는 시즌 시작과 동시에 부상을 입고 쓰러져 12월 말이 되어서야 복귀했다. 복귀 이후에는 텐 하흐 감독의 눈을 사로잡지 못하며 벤치를 지키는 일이 잦았다. 결국 지난 시즌은 리그 기준 단 9경기 출전에 그쳤다.
올 시즌 초반에도 큰 변화는 없었다. 출전 시간이 조금 늘어났지만, 텐 하흐 감독은 안토니보다 뒷전에 뒀다. 그러다 텐 하흐 감독이 경질되고 처음으로 선발 출전 기회를 얻었다. 맨유는 8일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리그 페이즈 4라운드에서 PAOK에 2-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맨유는 UEL에서 첫 승을 거두며 1승 3무(승점 6)로 리그 15위에 위치하게 됐다.
디알로가 멀티골을 작렬했다. 후반 5분 브루노 페르난데스의 크로스를 골대 우측에서 디알로가 헤더로 골문으로 밀어 넣었다. 슈팅은 반대쪽 포스트로 절묘하게 날아가 그대로 골망을 흔들며 맨유가 선제골을 만들었다.
디알로가 이날 경기에 쐐기를 박았다. 후반 32분 맨유의 롱패스를 압둘 라흐만 바바가 끊어냈다. 디알로가 곧바로 압박을 가했고, 이를 끊어냈다. 빠르게 골문으로 질주한 디알로는 직접 왼발 슈팅으로 득점하며 멀티골을 터트렸다.
디알로는 맨유에서 더욱 자신의 입지를 다질 계획이다. 그는 "맨유에서 행복하다. 이곳에 오래 남아 역사를 써내려가고 싶다"며 강한 재계약 의지를 전했다.
- '앗, 창피' 벨기에, 네이션스리그 최종전까지 이스라엘에 패배… '1승 1무 4패'로 강등 24-11-18 11:52:37
- 상대 코치 의식 잃고 쓰러졌는데 '골 세리머니'…모두가 등 돌린 '최악의 스포츠맨십' 24-11-17 12:57:00
- '살라 후계자, 메시 같은 플레이 하는 윙어'…토트넘 영입설에 역대급 과대평가 24-11-16 12:27:22
- '비용 절감 목표' 맨유 '또또또' 미친 결정 내렸다...장애인 서포터 협회 지원 예산 절 24-11-15 12:08:08
- 10월엔 성추행 혐의, 11월엔 물담배 뻐끔…"음바페 벤치 보내" 아우성 안 들리나? 24-11-14 12:07:53
-
886
'김민재 친정' 세리에A 선두 나폴리, 코파 이탈리아 16강 탈락
24-12-06 10:43:49
-
885
'맨시티와 10년 동행이 이렇게 끝난다'... 맨시티, 더 브라위너에게 제안
24-12-06 10:43:00
-
884
"죄송하다" 고개 숙인 이정후의 롤모델, 연봉 9억4000만원 대폭 삭감
24-12-06 10:41:41
-
883
연봉 17억원 받고 등판 없이 퇴출-안타 1개당 3억7000만원
24-12-06 10:40:57
-
882
이 금액 실화? 'FA 최대어' 소토, 진짜 오타니 넘고 '1조원 사나이' 등극하나...
24-12-06 10:39:19
-
881
최준용 "일본 농구, 이제는 한국과 레벨 자체가 다르다"
24-12-05 11:56:54
-
880
[NBA] '정신 좀 차려!' 부진한 유망주를 향한 커 감독의 분노
24-12-05 11:52:02
-
879
데뷔전부터 ‘훨훨’ 날개 단 슈퍼루키
24-12-05 11:49:31
-
878
'아쉬운 1위 탈환 실패' 아산 우리은행, 그래도 '스테디 셀러' 이명관은 얻었다
24-12-05 11:47:58
-
877
돌발은퇴 유현준. DB 김주성 감독도 입을 다물었다. "이미 은퇴한 선수, 구체적 이유 언
24-12-05 11:46:49
-
876
맨유 대굴욕, 아스널전 치욕의 4연패→11위 추락...'세트피스 와르르' 0-2 패배
24-12-05 07:59:36
-
875
'연봉 296억 초대박' 기쿠치 세부 계약 내용 공개, 어떤 조항 포함됐나
24-12-05 07:57:38
-
874
다저스 입단한 스넬, 다저스를 선택한 이유에 ‘MVP 트리오’ 언급
24-12-05 07:55:07
-
873
로버츠 LA 다저스 감독 "오타니, 3월 개막전 투수 출전은 어려워"
24-12-05 07:54:16
-
872
김혜성, 오늘부터 빅리그 협상 시작…MLB 도전 본격 돌입
24-12-05 07:53:37
-
871
“5세트까지 갔다면” 대한항공 희망 지운 문성민, 베테랑의 위엄
24-12-04 12:53:41
-
870
"선수 겨우 채우는 형편" 상황 어려운 최하위 GS칼텍스…외인이 절실하다
24-12-04 12:52:16
-
869
현대건설 병아리 세터 최서현, 차분한 워밍업
24-12-04 12:46:00
-
868
에이스 부상 결장→호주 OH 시즌 아웃…신인인데 주포 낙점, 18살 국대 OH에게 기회 왔
24-12-04 12:44:05
-
867
대한항공 만나면 작아졌던 현대캐피탈, '강한 서브'로 천적 관계 끊는다
24-12-04 12:42:22
-
866
'SON 상황과 비슷' 살라, 리버풀에 분노 폭발! '레전드 푸대접' 협상 지지부진
24-12-04 05:49:05
-
865
"FC바르셀로나 제2 메시 매각"→"SON 영입 금액으로 활용"
24-12-04 05:47:41
-
864
트라웃은 양반이야, 3432억원 먹튀가 ML 최악의 계약 1위…역대급 유리몸, 대반전
24-12-04 05:46:13
-
863
"최고액은 토론토" 예상 뒤집혔다! 소토 위해 '9824억 장전→메츠-보스턴 제칠까'
24-12-04 05:45:10
-
862
아, 타자가 오타니였다면… 이런 상상도 현실이 될까
24-12-04 05:43: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