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후야 한솥밥 먹자?→'FA 대어' 김하성 SF행 급물살! 이정후와 5년 만에 재결합할까?
2024-11-09 06:32:55 (14일 전)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코리안 빅리거 콤비 탄생할까?'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서 활약한 '어썸킴' 김하성(29)의 이적 시계가 빠르게 돌고 있다. 김하성은 현지에서 'FA(자유계약선수) 대어'로 평가받았다. 최근 MLB닷컴이 발표한 2025 FA 랭킹에서 전체 17위에 올랐다. 이정후가 속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를 비롯해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보스턴 레드삭스, 밀워키 브루어스 등이 여러 팀들이 차기 행선지로 거론되고 있다.
김하성을 가장 뜨겁게 바라보는 팀은 샌프란시스코다. MLB닷컴은 8일(이하 한국 시각) FA 관련 소식을 전하면서 김하성의 샌프란시스코행 가능성을 점쳤다. 매체는 "김하성이 오프시즌에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여러 영입 후보 팀들 가운데 샌프란시스코가 김하성 영입에 집중하고 있다"고 알렸다. 내야 수비 보강을 노리는 샌프란시스코가 빅리그 진출 후 명품 수비력을 뽐내며 골드 글러브를 받은 경험이 있는 김하성을 노린다고 짚었다.
김하성이 샌프란시스코로 향한다면, 약 5년 만에 이정후와 한솥밥을 먹게 된다. 김하성은 2017년부터 2020년까지 한국프로야구(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에서 함께 활약했다. 팀 타선의 중심에 서서 키움을 이끌었다. 김하성은 내야, 이정후는 외야 수비를 맡았다. 또한, 한국 대표팀에서도 같이 뛰었다. 개인적으로도 친한 김하성과 이정후가 샌프란시스코에서 동반 활약을 펼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샌프란시스코는 지난 시즌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4위에 머물렀다. 시즌 내내 지구 하위권에 머물렀고, 80승 82패로 승률 5할에도 미치지 못하고 가을야구 진출에 실패했다. 지구 우승을 차지한 LA 다저스(98승 64패)에 무려 18경기나 뒤졌다. 시즌을 마친 후 곧바로 전력 상승을 위해 준비에 나섰고, 김하성을 비롯한 여러 선수들 영입을 검토 중이다.
지난 시즌 샌프란시스코에 입단한 이정후는 부상에 덫에 걸려 고개를 숙였다. 시즌 초반 팀의 리드오프로서 자리를 잡았으나, 5월 13일 신시내티 레즈와 홈 경기에서 수비 도중 오라클 파크 가운데 담장에 어깨를 부딪혀 부상했다. 결국 수술대에 올라 시즌을 접었다. 2025 시즌 복귀를 목표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
11
"다저스타디움서 1000경기 봤지만 이런 적 처음"…관중까지 흥분했다, SD-다저스 어땠길
24-10-08 00:11:45
-
10
[부상] ‘종아리 근육파열’ 박인웅, 개막전 출전 불발…복귀까지 3주 예상
24-10-07 13:15:37
-
9
"권한 없다"는 이임생 이사 읍소에 온 홍명보 감독...FIFA 방패에 문체부도 '헛기침'
24-10-07 13:14:34
-
8
"나를 향한 왜곡된 비판, 사실 축구를 그만 둘 생각이었습니다"...'1110억' FW의
24-10-07 13:11:33
-
7
'골골골골골골' 알리 넘고 케인과 어깨 나란히 했는데...'끔찍한 패배'에 빛바랜 '역대급
24-10-07 13:08:25
-
6
'벤투'가 극찬한 이유 있었네...'PL 영 플레이어' 제치고 5대 리그 기회 창출 1위
24-10-07 13:04:52
-
5
기둥뿌리 다 뽑힌다! '에이스-주장' 모두 떠날 위기→EPL 판도 뒤집을 '초대형 이적'
24-10-07 13:01:17
-
4
토트넘 감독, 충격의 역전패 후 실망감 표출... "손흥민 그립냐고? 그건 아니다"
24-10-07 12:58:03
-
3
'네덜란드 무대 평정 시작됐다' 황인범, 마침내 페예노르트에서 데뷔골 폭발...리그 7경기
24-10-07 12:53:10
-
2
'김민재 때문에 비겼어'…골 넣었는데 '뮌헨 3-3 무승부' KIM 황당 책임론
24-10-07 12:50:54
-
1
“동갑내기 만세”… 황인범은 데뷔골, 김민재는 시즌 1호골
24-10-07 12:44: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