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넘은 무례함' 레알 감독 "발롱도르? 이미 5달 전에 받았다"... '찐 수상자' 조
2024-11-05 11:54:15 (2달 전)
카를로 안첼로티(65) 레알 마드리드 감독이 소속팀 선수 비니시우스 주니오르(24)를 옹호하려다 무례한 발언까지 일삼았다. 사실상 발롱도르 수상자 로드리(28·맨체스터 시티)를 조롱한 셈이다.
스페인 매체 '풋볼 에스파냐'는 5일(한국시간) "안첼로티 감독은 발롱도르 수상자 로드리를 비난했다"며 "축구팬들은 안첼로티가 무례하다고 비난하고 있다. 안첼로티 감독은 비니시우스가 2024 발롱도르를 수상하지 못해 분노했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안첼로티 감독은 비니시우스의 수상 불발 이후 또 발롱도르 관계자를 공개 석상에서 비난했다. 그는 로드리의 수상을 인정하지 않는 듯 "발롱도르를 수상한 사람을 축하하지만, 이는 과거일 뿐"이라며 "레알 마드리드는 이미 발롱도르를 6월 1일에 수상했다. 바로 영국 런던에서 차지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트로피다"라고 말했다.
로드리를 '발롱도르 수상자'라고 둘러 말한 안첼로티 감독에 축구 팬들은 "안첼로티 감독은 발롱도르를 무시했다", "챔피언스리그 우승은 축하하지만, 비니시우스가 수상하지 못했다고 발롱도르를 깎아내리지 마라", "챔피언스리그 우승은 과거가 아닌가"라는 등 날 선 비판을 쏟아내고 있다.
비니시우스의 발롱도르 수상 불발로 잡음이 계속 새어나오고 있다. 영국 'BBC'는 "브라질 언론과 정치인들은 로드리가 비니시우스를 제치고 발롱도르 수상자로 선정된 것을 비난했다"며 "브라질 뉴스 해설자들은 비니시우스의 수상 불발을 보복 조치라 전했다. 역사상 논란이 가장 많은 결정이라고 결론지었다"고 보도했다.
이밖에도 매체에 따르면 브라질 내에서는 비니시우스의 수상 불발 이유가 인종차별이라 보고 있다. 브라질 '글로보 뉴스'의 해설가인 구가 차크라는 "비니시우스는 스페인 축구와 유럽의 인종차별 표적이다. 그는 인종차별에 맞서 싸우고 있다"며 "로드리가 수상한 건 비니시우스를 향한 편견과 인종차별 때문일 수 있다. 분명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심지어 레알 마드리드 선수단과 감독은 발롱도르 시상식에 전원 불참했다. 비니시우스의 수상 불발을 항의하는 의미였다.
실제 수상자인 로드리는 지난 7월 스페인의 유로 2024 우승에 혁혁한 공을 세웠다. 맨시티와 함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UEFA 슈퍼컵,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 정상에 섰다.
비니시우스는 지난 시즌 레알 마드리드 최다 득점자다. 스페인 라리가와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달성했다.
- '첼시에게 역대급 사기당했다'... 마운트, 13분 만에 또 부상→"결국 눈물까지 흘렸다" 24-12-17 03:56:34
- 사실상 '5옵션' 공격수...올 시즌 끝으로 결별 유력 24-11-18 11:45:53
- "니가 왜 거기서 나와" 케인, 폭발할 만 했네…'부상 제외' 팔머, 고향 경기장 나들이 24-11-17 12:50:45
- '도핑 징계로 출전 못하는' 포그바, 유벤투스와 계약 조기 종료... 린가드 "韓 와라!" 24-11-16 12:11:06
- '세계 넘버원' 김민재, 뮌헨에 안긴 6년만의 분데스리가 4G 연속 무실점 기록 24-11-15 12:00:16
-
1008
"SON, 해리 케인의 영원한 짝"→"토트넘에 큰 손실 될 것" 손흥민, 바이에른 뮌헨 이
24-12-17 03:46:52
-
1007
'45분 뛴' 손흥민, 1골 2도움 원맨쇼...사우샘프턴에 5-0 대승 이끌어
24-12-16 13:13:55
-
1006
'자녀 위해 3000억 거절, 대체 왜?' 더 브라위너, 맨시티와 이별…차기 행선지 사우디
24-12-16 13:12:44
-
1005
다이어 나오니까 김민재도 무너졌다..."부주의했고 최악은 스로인 파울"+최하 평점
24-12-16 13:11:19
-
1004
케인이 요청했다…바이에른 뮌헨에서 EPL 역대 최다골 합작 손케듀오 재결합?
24-12-16 13:09:02
-
1003
'1골 2도움' 손흥민, 토트넘 역대 최다 AS '68개' 쾌거!…퇴물 아닌 전성기 입증
24-12-16 13:07:22
-
1002
'20-24, 벼랑에서 37-35로 이기네' 대한항공, 47분 혈투에서 웃었다
24-12-16 02:17:01
-
1001
김연경 우승 걸림돌은 결국 현대건설? 도로공사 잡고 1위 6점차 맹추격…
24-12-16 02:16:22
-
1000
[게임 리포트] 기회 살린 고메즈, 열정 담긴 ‘20분 플레잉 타임’
24-12-16 02:15:11
-
999
[이동환의 앤드원] GSW는 왜 데니스 슈로더를 영입했을까
24-12-16 02:14:34
-
998
복귀 후 시동 거는 이정현, 코트를 접수한 에너지 레벨
24-12-16 02:13:09
-
997
서울 삼성, 779일 만에 ‘S-더비’ 승리
24-12-16 02:12:12
-
996
오클라호마 vs 밀워키, NBA컵 결승 격돌
24-12-16 02:11:36
-
995
‘마이클 영 퇴출’ 정관장, 클리프 알렉산더와 함께 중위권 도약 노린다
24-12-16 02:10:30
-
994
[NBA] '역대 최악의 1순위' 발등에 불 떨어진 레이커스행 루머 등장
24-12-16 02:10:06
-
993
여자농구 BNK, 하나은행 완파...김소니아·박혜진 동반 더블더블 기록
24-12-16 02:09:23
-
992
'미친 투자 필요한데 괜찮아?' 첼시, '21경기 17골 10도움' 바르셀로나 핵심
24-12-16 02:08:46
-
991
황희찬 소속팀 울버햄튼, '리그 19위' 부진 끝에 결국 오닐 감독 경질
24-12-16 02:07:05
-
990
'사르 2골 1도움' 팰리스, 브라이튼 3-1 격파...5G 무패+강등권 탈출
24-12-16 02:06:31
-
989
‘730억이 아니고 73억’ 이라니 ‘한숨’→졸지에 ‘거지 구단’된 맨유…
24-12-16 01:33:40
-
988
김상식이 이겼다… 베트남, 신태용 감독의 인도네시아 1-0으로 잡았다
24-12-16 01:31:50
-
987
'역대급 공격진 만든다' 레알 마드리드, '프랑스 전설의 아들' 1280억 FW 영입 노린
24-12-16 01:30:32
-
986
'손흥민과 함께 무관탈출 도전'…케인 "바이에른 뮌헨이 쏘니 영입했으면 좋겠다"
24-12-16 01:29:21
-
985
애슬레틱스, 또 선발 보강했다…탬파베이와 트레이드로 '빅리그 23승' 스프링스 영입
24-12-16 01:26:30
-
984
'이승엽 절친' 아베 감독, 230억 대박 선물 받았다…쿠바 특급 마무리 영입
24-12-16 01:24: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