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3호 도움 후 이른 교체에 불만... 감독 "선수 보호 차원"
2024-11-04 09:22:06 (3달 전)
허벅지 부상에서 돌아온 손흥민(토트넘)이 시즌 3호 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대승에 힘을 보탰다.
토트넘은 3일(한국 시각)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0라운드 홈 경기에서 애스턴 빌라를 4대1로 물리쳤다. 허벅지 부상 여파로 토트넘의 공식전 2경기에 결장했던 손흥민은 이날 왼쪽 날개 공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손흥민은 지난 9월 가라바흐(아제르바이잔)와의 UEFA(유럽축구연맹) 유로파리그(UEL) 경기에서 햄스트링을 다쳐 전열에서 빠졌고 네 경기만의 복귀전이었던 EPL 8라운드 웨스트햄전에서 득점을 올렸다. 하지만 이 경기 뒤 다시 허벅지 통증을 느끼면서 EPL 9라운드 크리스털 팰리스전과 리그컵 16강 맨체스터 시티전을 건너뛰었다.
세 경기만에 복귀한 손흥민은 시즌 3호 도움을 기록했다. 0-1로 뒤진 후반 4분 손흥민이 왼쪽 측면에서 정교한 크로스를 올렸고, 이를 브레넌 존슨이 동점 골로 연결했다. 후반 들어 가벼운 몸놀림을 보인 손흥민은 후반 11분 히샤를리송과 교체돼 그라운드를 나갔다.
이른 교체를 예상하지 못한 손흥민은 검지로 자신을 가리키며 믿을 수 없다는 표정을 지었고, 벤치에 들어가서도 혼잣말로 강하게 불만을 표출했다. 토트넘은 이어 도미닉 솔란케의 멀티 골과 제임스 메디슨의 쐐기 골에 힘입어 4대1 대승을 거뒀다.
토트넘은 승점 16으로 7위로 올라섰다. 애스턴 빌라(승점 18)는 5위에 머물렀다.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은 이른 교체에 대해 “경기가 어떻게 흘러가든 상관없이 손흥민은 55~60분 이상은 뛰지 않을 예정이었다”며 “손흥민은 부상에서 돌아왔던 웨스트햄전에 60분가량 뛰었다가 다시 다쳤다”며 선수 보호 차원에서 손흥민을 뺀 것이라고 강조했다.
- '빗장수비' LG, 파죽의 5연승…골밑엔 마레이, 외곽엔 유기상·양준석 24-12-23 11:38:31
- 'Here We Go' 기자가 말했다 "맨유 무조건 떠난다"…사우디 관심 받고 있다 24-12-23 11:37:14
- '레드카드' 꺼내들게 한 신경전…"알리가 먼저 조롱" VS "레오 도발 불필요 했다" 24-12-22 09:46:29
- 소노, 프랑스 출신 '알파 카바'로 1옵션 외국 선수 교체…분위기 반전 노린다! 24-12-17 11:07:40
- ‘바르셀로나 초대형사고 터졌다!’ 특급스타 라민 야말 발목부상, 3-4주 아웃 24-12-17 11:07:03
-
68
흥국생명, ‘PINK BEAT’ 출정식 개최…김연경 “시즌을 힘차게 시작할 에너지 얻었다”
24-10-10 14:15:24
-
67
이태호, 포르투갈 리그 입성…갑작스러운 결정 아니었다, 꾸준히 꿈꿔온 열정의 결실
24-10-10 14:03:18
-
66
은퇴 고민→KB서 라스트 댄스'...국대 출신 MB는 자신을 믿어준 팀에 보답하고자 한다
24-10-10 14:01:49
-
65
이다영, 그리스 배구리그서 연말까지 뛴 뒤 내년 1월 미국행
24-10-10 14:00:37
-
64
김상우 삼성화재 감독, “정신 없었던 2년…‘너흰 안 된다’는 예상, 보기 좋게 깰 터”
24-10-10 13:59:15
-
63
'학폭논란' 이다영, 내년부터 미국 리그서 뛴다
24-10-10 13:55:39
-
62
김효범 감독이 연속 11실점에도 작전시간 안 부른 이유는?
24-10-10 13:54:03
-
61
2-3번 적응해야 하는 김낙현, “수훈 선수는 정성우와 벨란겔”
24-10-10 13:52:01
-
60
샬럿, 최근 데려온 워싱턴 방출 ... 선수단 정리
24-10-10 13:51:36
-
59
윤유량 소노 헤드 트레이너, “저는 늘 그 자리에 있었습니다”
24-10-10 13:51:08
-
58
홍명보에 "한국축구 부패" 물은 요르단 언론... 그의 대답은
24-10-10 13:42:20
-
57
깜짝 선발 출전 나오나…'손흥민 없는' 홍명보호, 빈자리 누가 채울까
24-10-10 13:39:34
-
56
여자축구 명예 회복할까…새 사령탑에 신상우 김천 코치, 2028 LA올림픽까지
24-10-10 13:37:31
-
55
[단독] “법카 사용 내역 공시하라” 지적에 ‘내역 없다’는 축구협회
24-10-10 13:35:37
-
54
홍명보號, 오늘밤 ‘요르단 악몽’ 끊을까
24-10-10 13:33:23
-
53
11년 만에 챔피언십 시리즈 보인다, 디트로이트 클리블랜드 3-0 꺾고 ALDS 2승 1패
24-10-10 08:42:28
-
52
'굿바이 SON' 결국 토트넘 떠난다...'임시 체제 전문' 메이슨, 벨기에 명문팀 정식
24-10-10 07:02:50
-
51
전국체전 등장해 환호받은 안세영, 끝내 눈물
24-10-10 05:15:40
-
50
'1250만 파운드의 가치도 없다!' 맨유 '5100만 파운드' 야심찬 영입생 향한 '충격
24-10-10 02:26:11
-
49
그물망 저리 치워! '타이거즈 KS 1선발' 상남자였네…네일, 상무전 2이닝 31구→추가
24-10-10 02:16:43
-
48
"충격! 맨유, 텐 하흐 후임으로 바르샤 전설 지명"…역대급 대반전, 그를 설득하기 위해
24-10-09 14:12:44
-
47
태업까지 하고 왔는데 꼬여버린 커리어…2년 만에 파리 생제르맹서 방출될 위기
24-10-09 14:08:59
-
46
"손흥민 월드클래스 아냐" 주장→뿔난 英언론 "이미 역사에 이름 남겼어, 왜 동의 안 해?
24-10-09 14:06:45
-
45
“난 게으른 선수가 아냐” 살라를 강하게 만든 것은 ‘시련과 고통’이었다
24-10-09 14:04:24
-
44
'이강인 현시점 프랑스 리그 넘버원 MF'...7경기 3골 맹활약 인정 받아→시즌 초 평점
24-10-09 14:01: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