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3호 도움 후 이른 교체에 불만... 감독 "선수 보호 차원"
2024-11-04 09:22:06 (19일 전)
허벅지 부상에서 돌아온 손흥민(토트넘)이 시즌 3호 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대승에 힘을 보탰다.
토트넘은 3일(한국 시각)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0라운드 홈 경기에서 애스턴 빌라를 4대1로 물리쳤다. 허벅지 부상 여파로 토트넘의 공식전 2경기에 결장했던 손흥민은 이날 왼쪽 날개 공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손흥민은 지난 9월 가라바흐(아제르바이잔)와의 UEFA(유럽축구연맹) 유로파리그(UEL) 경기에서 햄스트링을 다쳐 전열에서 빠졌고 네 경기만의 복귀전이었던 EPL 8라운드 웨스트햄전에서 득점을 올렸다. 하지만 이 경기 뒤 다시 허벅지 통증을 느끼면서 EPL 9라운드 크리스털 팰리스전과 리그컵 16강 맨체스터 시티전을 건너뛰었다.
세 경기만에 복귀한 손흥민은 시즌 3호 도움을 기록했다. 0-1로 뒤진 후반 4분 손흥민이 왼쪽 측면에서 정교한 크로스를 올렸고, 이를 브레넌 존슨이 동점 골로 연결했다. 후반 들어 가벼운 몸놀림을 보인 손흥민은 후반 11분 히샤를리송과 교체돼 그라운드를 나갔다.
이른 교체를 예상하지 못한 손흥민은 검지로 자신을 가리키며 믿을 수 없다는 표정을 지었고, 벤치에 들어가서도 혼잣말로 강하게 불만을 표출했다. 토트넘은 이어 도미닉 솔란케의 멀티 골과 제임스 메디슨의 쐐기 골에 힘입어 4대1 대승을 거뒀다.
토트넘은 승점 16으로 7위로 올라섰다. 애스턴 빌라(승점 18)는 5위에 머물렀다.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은 이른 교체에 대해 “경기가 어떻게 흘러가든 상관없이 손흥민은 55~60분 이상은 뛰지 않을 예정이었다”며 “손흥민은 부상에서 돌아왔던 웨스트햄전에 60분가량 뛰었다가 다시 다쳤다”며 선수 보호 차원에서 손흥민을 뺀 것이라고 강조했다.
- ML '논텐더' 마감일, 다저스의 선택은…투수 메이&밴다 방출후보, 美 언론 예상 N 24-11-22 05:53:22
- '1월 17일' 나를 내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비수를 꽂는다... 24-11-21 07:41:23
- '한때 먹튀' 日 투수 인생 역전, 'WS 우승팀' LA 다저스 포함 무려 ML 6팀 24-11-18 06:49:23
- '충격' 토트넘 내부서 터졌다... '부주장 로메로 포함' 선수 4명과 불화설 24-11-17 11:06:00
- '불법 총기소지' 2667억원 '천재 유격수' 석방, 유죄확정시 징역 5년형 24-11-16 07:04:10
-
163
"내 공이 진짜 좋구나" 155㎞ 쾅→위기 삭제, 오승환 없지만 또 다른 '돌직구 투수'
24-10-14 12:40:46
-
162
'4년 채웠는데 방출생 전격 영입' 1172안타 베테랑 거취, 어떻게 될까?
24-10-14 12:32:24
-
161
‘맨시티→리버풀→아스널 연속골’ 잉글랜드, 핀란드 3-1 격파…‘홀란 침묵’ 노르웨이 대패
24-10-14 12:22:12
-
160
'5년 4개월' 오래 기다린 이승우 "북중미 월드컵까지 생각 안해, 흘러가는 대로"
24-10-14 12:19:17
-
159
'한때 쏘니 동료 후보' 英 1060억 MF,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영입 추진한다...리버
24-10-14 12:18:40
-
158
'일본 나와!' 신태용호 인니 미쳤다, UCL 16강 주전 CB도 귀화…수비 강화 성공
24-10-14 12:17:51
-
157
경남 '레드로즈FC' K리그 퀸컵에서 빛난 도전
24-10-14 12:16:43
-
156
박민규·권혁규 요르단전 명단 제외…홍명보호, 이라크전에는 ‘뉴페이스’에게 기회 줄까
24-10-14 12:15:32
-
155
난 왕따를 당했었다..."매일밤 울었어. 아무도 나랑 말 안 해"→이적 후 '7경기 7골'
24-10-14 12:15:16
-
154
'제2의 김민재' 이한범에 잔인한 연속 명단 제외...언제 기회 얻을까
24-10-14 12:14:20
-
153
'대표팀도 빠지고 재활' 손흥민, 이제 뛴다…"곧 돌아올게요" SNS로 복귀 암시
24-10-14 12:12:53
-
152
임대로 부활한 줄 알았는데...1군 훈련 제외→FA 이적 유력
24-10-14 12:11:23
-
151
이게 팀이야? 내가 MF야? 30대 중반 백전노장 스트라이커의 이례적인 분노 표출
24-10-14 12:09:30
-
150
배준호,우리팀 안데르손과 비슷해" 김은중 수엡 감독,'애제자' 성장에 흐뭇
24-10-14 12:08:14
-
149
중국 '살인 태클'로 박살난 '272골 51도움' 특급 공격수 재조명..."역량에 비해 많
24-10-14 12:07:33
-
148
"그에게 일어난 최악의 일은 월드컵 우승!"…리버풀 전설, 포그바 향해 "낭비되는 재능일
24-10-14 12:06:45
-
147
한때 쏘니 동료 후보' 英 1060억 MF,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영입 추진한다
24-10-14 12:05:19
-
146
난 왕따를 당했었다..."매일밤 울었어. 아무도 나랑 말 안 해
24-10-14 12:04:03
-
145
중국 '살인 태클'로 박살난 '272골 51도움' 특급 공격수 재조명.
24-10-14 12:02:33
-
144
충격! 토트넘, 포스테코글루 경질 고려…갑자기 왜?
24-10-14 12:02:13
-
143
'연장 계약? 돈이 있어야...' 샌디에이고, 김하성-메릴-아라에즈 다 잡고 싶지만 '
24-10-14 04:44:38
-
142
류현진까지 직접 받았다… 한화는 이 선수가 신인 1순위, 160㎞ 트리오 만들어지나
24-10-14 04:43:30
-
141
다저스 vs 메츠, 월드시리즈 진출 놓고 36년만에 격돌
24-10-14 04:41:45
-
140
커리도 르브론도, 듀란트도 아니다. 올 시즌 NBA 최고 이슈메이커
24-10-14 04:39:37
-
139
[NBA] '고육지책?' 빅맨이 없는 NOP, 극단적인 스몰라인업 예고
24-10-14 04:38: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