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수의 반등은 지금부터' 자이언의 압도적인 생산력
2024-11-03 12:37:56 (3달 전)
자이언의 폭격이 시작됐다.
뉴올리언스 펠리컨스는 2일(이하 한국시간) 뉴올리언스 스무디킹 센터에서 열린 2024-2025 NBA 정규시즌 인디애나 페이서스와의 경기에서 125-118로 승리했다.
이날 전까지 3연패를 기록 중이던 뉴올리언스는 주축 선수들의 맹활약 속에 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자이언 윌리엄슨이 무려 70.0%의 야투 성공률을 보이며 34득점을 기록했다. 브랜든 잉그램(26득점 7어시스트)과 조던 호킨스(23득점 4리바운드)도 좋은 모습을 보였다.
자이언의 생산력이 돋보였던 경기였다. 높은 야투 성공률을 보이며 상대 골밑을 효과적으로 공략했고 어시스트 능력까지 선보이며 팀원들의 공격을 도왔다. 본인의 장점인 운동능력을 살려 돌파를 시도했고 전매특허인 왼손 레이업을 거듭 성공시키며 좋은 컨디션을 보였다.
자이언은 주축 선수인 잉그램, 호세 알바라도와도 좋은 호흡을 보였다. 세 선수는 이날 무려 24개의 어시스트를 합작하며 팀 전체 어시스트(28개)의 대부분을 책임졌다. 픽앤롤을 통해 미스 매치를 유발하며 공격을 살려줬고, 자이언의 피지컬과 잉그램의 득점력을 살리는 플레이가 연달아 나왔다.
자이언은 경기 후 "게임이 끝나면 경기를 돌려보며 스크린 플레이에 대해 여러 번 돌려봤다. 각도나 위치가 좋지 않아 적절한 스크린을 걸어주지 못할 때가 많더라. 좋은 스크린 플레이를 통해 (브랜든) 잉그램이나 다른 동료들의 기회를 살려주려고 노력한다"고 말했다.
뉴올리언스는 주축 선수인 CJ 맥컬럼의 부상이 길어질 전망이다. 지난 30일 열렸던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의 경기 이후 오른쪽 내전근 통증을 호소하며 최대 4주 간의 결장이 예고된 상황이다.
이에 대해 자이언은 "핵심 선수들의 결장 속에서 잉그램과 책임감을 느끼고 있냐고 묻는다면 어느 정도 사실이다. 하지만 다른 동료들을 신뢰하고 있다. 좋은 팀플레이를 선보이며 경기를 즐기려고 한다"고 강조했다.
자이언은 비시즌 동안 날렵해진 모습을 선보이며 본격적인 변화를 예고했다.
데뷔 이후 끊임없는 체중 이슈와 부상 문제 속에 잦은 결장을 이어왔고, 급기야 연장 계약에 체중 관련 옵션을 넣을 만큼 팀에게 자이언의 체중 이슈는 심각한 문제였다. 하지만 눈에 띄게 날씬해진 모습을 통해 기대감을 불러일으켰다.
그러나 개막 이후 자이언은 컨디션 난조를 보이며 팀의 연패를 막지 못했다. 장점인 골밑에서의 득점 생산력을 충분히 보이지 못했고 무리한 공격 시도로 인해 턴오버를 연발했다. 지난 골든스테이트와의 2연전에서는 드레이먼드 그린에게 막히며 고전했고 두 경기에서 모두 팀내 최다 턴오버를 기록했다.
인디애나전은 자이언과 뉴올리언스 모두에게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기존의 개인 플레이에서 벗어나 유기적인 공격을 선보이며 팀원 모두가 생산적인 모습을 보였고, 자이언 역시 높은 야투 성공률과 어시스트를 동반한 최고의 활약을 선보였다.
핵심 전력인 디존테 머레이와 맥컬럼의 결장이 이어지는 가운데 부담감을 덜어낸 '괴수' 자이언과 뉴올리언스의 활약이 이어질 수 있을지 앞으로의 행보가 주목된다
- “나보고 한국에서 뛸 준비 안 됐다고 한 사람들 잘 봐라” 실바의 외침 N 25-01-26 00:45:19
- “이 없으면 잇몸으로” IBK기업은행, 이소영 이어 천신통 부상 변수 어떻게 극복할까? 25-01-25 00:37:32
- 이러려고 21억 안겼나…“병원에서는 괜찮다는데” 또 웜업존으로 향한 이소영, 언제까지 시간 25-01-23 01:33:59
- ‘35억 쓰고도 봄배구 적신호’ IBK기업은행 vs ‘마테이코 기복, 후반기 1승2패’ 흥 25-01-22 00:37:21
- '충격 은퇴 시사'→'2연속 올스타전 MVP' SK 자밀 워니 "한순간, 한순간이 소중…동 25-01-21 00:47:13
-
861
살라+이강인 '왼발 듀오' 못 볼 가능성..."리버풀, 살라와 1년 계약 연장에 열려 있어
24-12-03 12:32:52
-
860
바르셀로나의 잔인한 평가…"32살 손흥민, 우리에겐 너무 늙었다"
24-12-03 12:31:15
-
859
'SON 후계자' 양민혁 '깜짝' 데뷔전?.
24-12-03 12:29:32
-
858
안수파티-토레스 팔고 손흥민 영입"…'반전 또 반전' 바르셀로나 SON 영입전 결국 나선다
24-12-03 12:07:18
-
857
이럴 수가! SON, 바르셀로나 이적 모두의 예상대로 진행됐다...단장이 직접 추진→"손흥
24-12-03 12:01:24
-
856
"돈이 전부는 아니다" 강원 동화 이끈 윤정환, 갑작스러운 결별각, 왜?
24-12-03 06:05:53
-
855
“후배들아, 술은 절대 안 된다” 슈퍼스타 ‘묵직한’ 조언…MVP가 전한 ‘진심’
24-12-03 06:04:36
-
854
아시아쿼터, 아시아 3국이 힘을 합치자
24-12-03 06:03:08
-
853
삼성, 최원태 관심… 9개 구단 13명 상무 입대로 보호선수 명단 요동
24-12-03 06:02:10
-
852
"기록적인 계약할 수도 있다"…26세에 FA 시장 나온 소토, 그가 주목받는 이유 두 가지
24-12-03 06:01:11
-
851
‘외계인’과 ‘지구 1옵션’ 의 대결, 그리고 리그 1위와 꼴찌의 만남
24-12-02 11:11:31
-
850
'피어오른 언드래프티' AJ 그린, 밀워키의 신형 엔진으로 떠오르다
24-12-02 11:07:20
-
849
“라인업에 변화를 줬다” 데뷔전부터 많은 기회를 받은 이근준, 결과로 이에 보답하다
24-12-02 11:06:15
-
848
'꼴찌팀의 유일한 희망인데...' 연장 계약은 불발, 트레이드도 어렵다
24-12-02 11:04:30
-
847
홍콩에서 만난 반가운 얼굴 “KCC, 항상 응원할게요!”
24-12-02 11:02:53
-
846
김민재, '발목 부상+눈가 출혈'에도 휴식은 없다…단장이 직접 확인, "즉시 출전 가능"
24-12-02 08:38:40
-
845
스카우트 A는 "과거 김하성도 한국에서는 메이저리그 평균의 수비를 하지 못할 거라 봤다.
24-12-02 08:37:14
-
844
"김혜성 총액 올라갈 수 있다" 국대 2루수 예상 몸값, '주전 없는' 시애틀-양키스가 올
24-12-02 08:36:27
-
843
방출 통보 받은 '한화 출신' 외야수, 새 팀 찾을까…"베테랑 필요한 팀에 흥미로운 옵션"
24-12-02 08:35:11
-
842
“김하성, SF와 4년 5200만달러에 계약 예정” 이정후와 재회하지만 1억달러는 역부족?
24-12-02 08:33:45
-
841
“선수들 마음 더 알아줬어야 했다” 고희진이 말한 ‘진정한 소통’...염혜선도 “신뢰감이
24-12-01 11:55:46
-
840
'배구 외교관' 메가가 날면 정관장도 비상한다
24-12-01 11:54:07
-
839
연승 끊기고 '2강' 만나는 IBK기업은행…위기의 12월 왔다
24-12-01 11:52:41
-
838
뒤늦은 '집들이'...절친과의 뜨거운 포옹, 새로운 우리집에 온 걸 환영해
24-12-01 11:51:34
-
837
와일러 우측 아킬레스건 파열→실바 좌측 발목 인대 손상…1승9패 꼴찌에 닥친 대형 악재,
24-12-01 11:5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