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톤 빌라 킬러 손흥민이 돌아왔다…'부상 복귀전 조건 충족'
2024-11-02 11:47:45 (2달 전)
손흥민이 아스톤 빌라전 출전을 앞두고 있다.
토트넘은 3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핫스퍼스타디움에서 아스톤 빌라를 상대로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10라운드를 치른다. 부상에서 회복한 손흥민은 아스톤 빌라전 출전을 앞두고 있다. 손흥민은 지난달 열린 카라바흐와의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에서 허벅지 통증을 호소하며 교체된 후 부상으로 인해 소속팀 경기에 결장했다. 손흥민은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전을 통해 부상 복귀전을 치렀지만 이후 부상으로 인해 3경기 연속 결장했다.
영국 매체 런던월드는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토트넘 스타가 아스톤 빌라전 엔트리에 이름을 올리는 유일한 조건을 공개했다'며 손흥민에 대해 언급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아스톤 빌라전을 앞두고 1일 "선수들은 열심히 훈련을 진행했다. 가장 큰 부상을 당한 선수는 햄스트링 부상을 당한 판 더 벤이다. 부상이 우려됐던 로메로와 베르너는 아스톤 빌라전 출전 가능성이 있다"며 "쏘니(손흥민의 애칭)는 오늘 훈련을 했고 내일 훈련을 마칠 수 있다면 괜찮을 것"이라고 전했다.
손흥민은 아스톤 빌라전을 하루 앞두고 진행한 팀 훈련을 정상적으로 소화하며 부상 복귀를 예고했다. 영국 매체 스포츠몰은 손흥민의 아스톤 빌라전 활약을 재조명했다. 손흥민은 그 동안 아스톤 빌라를 상대로 9경기에 출전해 7골 3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스포츠몰은 '손흥민은 아스톤 빌라전 경기 출전 숫자보다 더 많은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 손흥민은 아스톤 빌라를 상대로 뛰어난 기록을 세웠다. 아스톤 빌라를 상대로 7골을 터트린 손흥민은 아스톤 빌라를 상대로 역대 5번째로 많은 골을 넣은 선수'라고 언급했다.
토트넘은 지난달 31일 열린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와의 2024-25시즌 카라바오컵 16강전에서 2-1 승리를 거두며 8강에 진출했다. 손흥민이 부상으로 결장한 맨시티전에서 토트넘은 베르너와 사르가 연속골을 터트려 로테이션을 가동한 맨시티에 승리를 거뒀다. 토트넘은 올 시즌 UEFA 유로파리그 페이즈에선 3전 전승을 기록하며 대회 초반 우승 후보에 걸맞는 결과를 내고 있다. 지난 2008년 리그컵 우승 이후 우승이 없는 토트넘은 올 시즌 카라바오컵과 UEFA 유로파리그에서 무패를 이어가고 있다. 토트넘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선 4승1무4패(승점 13점)의 성적으로 리그 8위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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