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복 깜짝 등장 응원' 손흥민 드디어 돌아온다, 포스테코글루 "SON 훈련 했다"
2024-11-02 03:21:08 (2달 전)
드디어 '캡틴' 손흥민(토트넘)이 돌아온다.
영국 언론 풋볼런던은 1일(이하 한국시각) '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이 손흥민의 현 상태에 대해 알렸다'고 보도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은 오늘 훈련을 했다. 내일 훈련을 통과하면 괜찮을 것"이라고 전했다.
토트넘은 3일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애스턴 빌라와 2024~20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홈경기를 치른다.
토트넘은 개막 9경기에서 4승1무4패(승점 13)를 기록했다. 8위에 랭크돼 있다. 토트넘은 지난달 27일 크리스탈 팰리스 원정 경기에서 0대1로 패했다. 하지만 곧이어 치른 맨시티와의 카라바오컵(리그컵) 16강전에서 2대1로 이기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손흥민의 복귀도 임박한 상황이다. 손흥민은 지난 9월 27일 카라바흐FK와의 유로파리그 경기에서 부상했다. 그는 선발로 나섰지만 우측 허벅지쪽에 이상을 느끼며 후반 23분 교체아웃됐다. 경기 뒤 손흥민과 포스테코글루 감독 모두 큰 문제는 아니라고 했다. 상황은 그렇지 않았다. 손흥민은 이어진 맨유, 페렌츠바로시, 브라이턴과의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그는 '홍명보호'에도 합류하지 못했다. 손흥민은 10월 열린 2026년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조별리그 B조 3~4차전에 제외됐다. 홍명보 대한민국 A대표팀 감독은 선수 보호 차원에서 손흥민을 부르지 않았다. 손흥민은 회복에 집중했다.
'캡틴' 손흥민은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왔다. 그는 지난 19일 열린 웨스트햄과의 2024~20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홈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4경기 만의 부상 복귀전이었다. 그는 70분 동안 그라운드를 누비며 '원맨쇼'를 펼쳤다. 손흥민은 경기가 1-1로 팽팽하던 후반 7분 이브 비수마의 득점으로 이어지는 기점 역할을 수행했다. 후반 10분에는 상대 자책골을 유도했다. 후반 15분에는 왼발 슈팅으로 직접 골망을 흔들었다. 손흥민은 복귀골을 포함해 1기점, 1자책골 유도 등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팀의 4대1 완승에 앞장섰다. 경기 뒤 손흥민은 무려 51.9%의 압도적 지지를 받으며 MOM(맨 오브 더 매치)에 선정됐다. 하지만 손흥민은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리그 원정 경기에 제외됐다.
손흥민은 당초 맨시티와의 카라바오컵 출격이 예상됐다. 하지만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은 건강해졌다. 우리의 관점에서 볼 때 주말 경기를 목표로 할 것이다. 우리는 그가 주말 경기에 맞을 것으로 꽤 확신한다"고 말했다. 결국 손흥민은 맨시티와의 경기엔 뛰지 못했다. 대신 사복 차림으로 경기장을 찾아 동료들을 응원했다. 덕분에 토트넘은 맨시티를 2대1로 잡았다. 재활에 몰두한 손흥민은 애스턴 빌라와의 경기를 정조준한다.
- 레알과 바르사? 너희는 '시메오네 감독님' 아래다… 진정한 선두로 올라선 아틀레티코 24-12-23 11:36:11
- '6골 꺼억' 배부른 포스테코글루, 더 먹고 싶나봐…"전술 바꿀 생각 절대 없다!" 24-12-23 11:35:24
- [NBA] '서부 1위' OKC, 정상급 3&D 영입으로 화룡점정 찍나? 24-12-22 09:45:24
- SON 푸스카스 후배됐는데…맨유 유스→1군→110경기 뛰고도 "방출 유력" 24-12-18 11:11:03
- 검찰 징역 4년 구형, 소속팀에선 교체 투입 7분 만에 멀티골…황의조 24-12-18 11:10:06
-
137
빛이 보인다...'SON 절친' 회복 전념→에버턴, 비공개 경기 평가 후 재계약 가능성
24-10-14 03:31:43
-
136
"내가 미드필더냐?"…'대폭발' 레반돕, 폴란드 대표팀 싹다 저격→공 받으러 내려가야 해?
24-10-14 03:29:31
-
135
"손흥민, 대표팀 안 가길 잘했어"... 현명했다는 평가→SON도 직접 복귀 알렸다
24-10-14 03:27:26
-
134
오타니의 가을 야구 아직 끝나지 않았다
24-10-14 03:25:04
-
133
텍사스, 시거에 이어 3루수 영까지 수술…내년 베스트 라인업 가능할지 걱정.
24-10-14 03:23:00
-
132
"보스턴과 SF 잠재적 적극 수요층" 美 매체, 김하성 금방 온단다! 4~5월 복귀 전망
24-10-14 03:20:25
-
131
다저스 큰일났다, ERA 1점대 특급 불펜 부상 이탈…최다승 투수는 어깨 수술, 내년 시즌
24-10-14 03:18:31
-
130
2024 MLB PS 마지막 파워랭킹 업데이트! 다저스 > 양키스 > 메츠 > 클리블랜드
24-10-14 03:17:05
-
129
'타율 2할-5경기 10삼진' 오타니, 얼마나 극적인 드라마를 쓰려고 이러나…
24-10-14 03:14:38
-
128
"딱 공 하나" 투수 3관왕의 눈물, PS 17이닝 연속 무실점 괴물 5실점 붕괴‥'
24-10-13 12:36:04
-
127
"안 뽑을 수 없었다" 트레이닝 캠프부터 호평... 대권 노리는 팀의 활력소 될까?
24-10-13 12:33:14
-
126
[KBL 컵대회] 최고의 가드도 당황케 한 한국가스공사의 프레스
24-10-13 12:31:06
-
125
“과정이 아무리 좋아도 결과가 나쁘면 소용없다” 허훈 부담 줄여줄 문정현의 자신감
24-10-13 12:29:25
-
124
[NBA] 다시 날아오를 수 있을까…GSW, 앤드류 위긴스 출격 예고 "돌아갈 준비됐다"
24-10-13 12:27:48
-
123
'브라질의 흥선대원군' 대통령의 갈라치기 "해외파가 국내파보다 나을 게 없다"
24-10-13 11:55:26
-
122
'애제자'까지 손절 "클롭을 다시는 보고 싶지 않다"
24-10-13 11:52:38
-
121
세계 최악 월드 글래스 '유리몸', 드디어 다시 뛴다...5개월 만에 EPL 복귀 가능?
24-10-13 11:51:21
-
120
‘SIUUU!’ 호날두 A매치 133호 골 폭발…포르투갈, 폴란드에 3-1 승리
24-10-13 11:48:30
-
119
손흥민이 돌아온다!..."다음 주부터 팀 훈련 완전히 소화"→웨스트햄 상대로 복귀 유력
24-10-13 11:47:00
-
118
“말하는대로 이뤄진다” 다시 돌아보는 오타니의 말말말…NLCS에선 뭐라고 할까?
24-10-13 03:02:49
-
117
토트넘 전담 기자가 직접 밝힌 손흥민 재계약..."아직까지 소식이 없는 이유는..."
24-10-13 03:00:19
-
116
LA 다저스, 샌디에이고에 3승 2패로 NLCS 진출…메츠와 우승 다툼
24-10-13 01:51:44
-
115
'드디어 붙는다!' 7억 달러 오타니 vs 3억4100만 달러 린도어 '누가 MVP냐?
24-10-13 01:50:25
-
114
'서울에선 먹튀 우려했는데' 4392억 日 신인 대반전
24-10-13 00:42:53
-
113
신나게 다저스 도발하더니 대망신 엔딩… 이제는 역조롱, 샌디에이고의 허무한 가을
24-10-13 00:39: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