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하면 ‘치명타’…‘2점 차’ 11위 전북 vs 12위 인천, 다이렉트 강등 두고 ‘멸망전
2024-11-01 16:37:12 (2달 전)
패배는 곧 치명타다.
전북 현대와 인천 유나이티드는 2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1 2024’ 36라운드에서 맞대결한다. 전북(승점 37)은 11위, 인천(승점 35)은 최하위에 자리하고 있다. 인천이 전북을 꺾으면 최하위 탈출에 성공한다.
최하위는 K리그2(2부)로 다이렉트 강등하기에 양보 없는 사투가 예상된다. 올 시즌 3차례 맞대결에서는 1승1무1패로 팽팽했다. 지난 8월 열린 최근 맞대결에서는 전북이 1-0으로 승리했다.
전북은 계속해서 반등의 발판을 마련하지 못하고 있다. 파이널 라운드 2연패. 정규리그 최종전까지 포함하면 3연패다. 강등권 탈출은커녕 최하위로 떨어질 걱정을 해야 하는 처지다. 특히 파이널 라운드에서 치른 2경기에서 한 골도 넣지 못했다.
안드리고, 이승우, 송민규 등 공격수들이 득점 기회는 만들고 있으나 골 결정력에서 아쉬움을 남긴다. 전북은 파이널 라운드 2경기에서 29개의 슛을 시도했으나 유효 슛은 7개에 불과하다. 효과적인 공격을 펼치지 못했다는 의미다. 다만 최전방 공격수 티아고가 부상을 털어낸 만큼 전방에 무게감을 더할 전망이다.
다이렉트 강등에 가까워졌던 인천은 35라운드에서 광주FC를 꺾으며 기사회생했다. 5경기 1무4패의 부진에서 탈출했다. 최영근 감독이 부임한 뒤 첫 승이다. 최 감독은 부임 후 가동한 포백 대신 인천이 자랑하는 스리백을 가동해 수비를 탄탄하게 구축, 무고사와 제르소를 활용하는 공격을 전개해 효과를 봤다.
인천은 이번 원정에 21대의 원정 버스를 운영한다. 최 감독을 비롯해 코칭스태프와 선수단도 사비를 지출했다. 원정 버스에 탑승하는 인원만 850여 명이다. 그만큼 하나 돼 원정 응원에 나선다. 인천은 ‘잔류’ DNA를 보유하고 있다. 그동안 숱한 위기에서 탈출해 K리그1에 남았다. 다시 한번 DNA를 발동할 태세다.
연패에 빠진 전북으로서는 인천전에도 패하면 걷잡을 수 없는 ‘격랑’으로 빠져들 수 있다. 반대로 전북이 승점 3을 챙긴다면, 다시 격차가 5점으로 벌어져 인천의 강등 가능성이 커진다. 양 팀 대결은 그야말로 ‘멸망전’이 아닐 수 없다.
- '감독 울분의 항의도 무소용' GS칼텍스 구단 최다 13연패 타이…현대건설 1위 맹추격 N 24-12-26 03:30:05
- '커리가 망쳤다' GSW, IND에 6점차 석패 24-12-25 02:27:14
- 前 정관장 발렌티나 디우프, 인도네시아 리그로 이적 예고..."변화가 필요해" 24-12-24 04:02:52
- '레드카드' 꺼내들게 한 신경전…"알리가 먼저 조롱" VS "레오 도발 불필요 했다" 24-12-23 03:34:55
- "배구 논할 게 없다" 단단히 뿔난 아본단자의 일침, 투트쿠 없고 김연경 막힌 흥국생명, 24-12-22 03:44:51
-
278
'김민재 또 비난 타깃' 바이에른 뮌헨 수비 변화 촉구, "새로운 센터백 영입해야 한다"
24-10-18 11:50:14
-
277
“축구팬들 난리났다”…손흥민, 바르셀로나로 이적설에 들썩
24-10-18 11:46:32
-
276
'맨유, 단 35억 아끼기 위해 퍼거슨 내쫓았다'→포그바, 새로운 관점 제기
24-10-18 04:55:04
-
275
'충격' 손흥민, 토트넘 커리어 이렇게 끝난다고? 英 매체 "이미 대체자 찾았다"
24-10-18 04:53:12
-
274
22타수 무안타→초대형 3점포…'부활 드라마' 쓴 오타니
24-10-18 04:51:12
-
273
마침내 저지까지 터졌다!…양키스, 클리블랜드 잡고 15년 만에 WS 9부 능선에 도달하나?
24-10-18 04:49:54
-
272
‘오타니 3점포’ 다저스, 메츠 꺾고 NLCS 2승 1패
24-10-18 04:48:29
-
271
어깨 수술 김하성, FA전망에서 몸값 대폭하락…일부선 퀄리파잉오퍼(QO) 가능성도 거론
24-10-17 14:14:46
-
270
'지구촌 최강의 트리오' 저지-소토-스탠튼 삼각편대 불방망이! '1번 시드' 양키스, WS
24-10-17 14:13:22
-
269
'얼마 만의 장타인가' 오타니 대형 쐐기포 '쾅'! 2충 관중석에 타구 꽂아버렸다
24-10-17 14:10:29
-
268
"판버지 별명에 걸맞은 폼 보여드리겠다", 3연패 향한 발톱 드러낸 '그라운드의 마에스트로
24-10-17 14:08:57
-
267
'에이스' 유진 페어 동점골 작렬! 김은정호, U-17 월드컵 첫 경기 콜롬비아와 1-1
24-10-17 14:07:26
-
266
기성용, 임영웅과 경기서 복귀...김기동 감독 "몸상태 확인 후 출전 고민할 것"
24-10-17 14:05:54
-
265
K리그 '9월의 선수' 세징야...최다 수상 기록 6회로 늘어
24-10-17 14:04:27
-
264
'대표팀 세대교체' 희망 준 엄지성, 결국 최대 6주간 아웃...11월 A매치 합류도 불투
24-10-17 14:03:04
-
263
설영우 "홍명보 감독님 더 무서워졌어...카리스마 업그레이드 돼! 계속 뽑아주셨으면"
24-10-17 14:01:41
-
262
'홍명보호' 11월 '분쟁 지역' 팔레스타인 원정 경기는 어떻게 하나
24-10-17 14:00:08
-
261
공격 시작 이강인, 마침내 윤곽 나온 홍명보호 베스트11…‘무한 경쟁’ 스트라이커는 직접
24-10-17 13:46:22
-
260
막판 선수교체 했지만... U-17 여자 월드컵,콜롬비아에 무승부
24-10-17 13:44:54
-
259
송산고 배구부 해체, 프로배구도 한숨…"뿌리 약해지면 안 되는데"
24-10-17 13:43:08
-
258
페퍼’의 당찬 각오… “몽구스처럼 끝까지 덤비겠다”
24-10-17 13:41:36
-
257
마음이 좀 힘들더라구요..." 두 번째 FA→기업은행 합류, 이소영은 '부상 없이' 4번째
24-10-17 13:35:13
-
256
"더 상승한 높이" "평준화된 경기력"...올 시즌 V리그 여자배구 더 치열해진다
24-10-17 13:33:38
-
255
“김종민 감독님이 영입한 이유가 있다” 24억 이적생도, “경쟁력 있다”
24-10-17 13:32:11
-
254
주장 완장' 짊어진 김수지 "우승 목표, 누군가를 위해서가 아니다"
24-10-17 13:3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