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최악이다, 텐 하흐 안 짤라?
2024-10-28 06:55:37 (4달 전)
![](/files/content/2024/10/thumb/1730065969_dc00f79933731ca5e319.jpg)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에릭 텐 하흐 감독 체제에서 졸전을 거듭하고 있다.
맨유는 27일 오후 11시(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런던 스타디움에서 열린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의 2024~20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9라운드에서 1대2로 패배했다.
이번 패배로 맨유는 14위로 추락했다. 최근 8경기에서 단 1승이 전부다.
맨유는 라스무스 호일룬, 마커스 래쉬포드, 브루노 페르난데스, 알레한드로 가르나초, 카세미루, 크리스티안 에릭센, 디오고 달롯, 리산드로 마르티네즈, 마타이스 데 리흐트, 누사이르 마즈라위, 안드레 오나나를 선발로 선택했다.
웨스트햄은 루이스 파케타, 미하일 안토니오, 제로드 보웬, 에드손 알바레즈, 귀도 로드리게스, 카를레르 솔레르
이메르송, 막스 킬먼, 콘스탄티노스 마브라파노스, 아론 완 비사카, 우카스 파비앙스키를 베스트 일레븐으로 구성했다.
![](/files/content/2024/10/thumb/1730065969_4ebce91a004b6c52c457.jpg)
맨유가 경기 시작부터 골대를 강타했다.
전반 2분 압박에 성공해 브루노가 공을 잡고 전진했다. 득점 찬스를 가르나초에게 양보했다.
가르나초의 슈팅은 골대를 강타했다. 가르나초가 연이어 기회를 잡았다.
전반 8분 이번에도 브루노의 킬패스가 가르나초에게 향했다. 완벽한 기회였지만 슈팅이 골대를 벗어났다.
이번에는 호일룬에게 기회가 창출됐다.
가르나초에게 단번에 패스가 연결됐고, 호일룬에게 패스를 넘겼다. 호일룬의 수비를 견제를 이겨내고 침착하게 슈팅으로 이어갔지만 골키퍼에 막혔다.
이어진 기회에서 카세미루가 만들어준 브루노의 결정적인 헤더는 하늘 위로 향했다.
![](/files/content/2024/10/thumb/1730065969_db51152e5756635ef06f.jpg)
맨유의 흐름이 조금은 끊기면서 웨스트햄도 조금씩 점유율을 높이기 시작했다. 맨유가 또 기회를 놓쳤다.
전반 32분 달로가 완벽한 침투에 성공했다.
골키퍼까지 제치면서 득점 기회를 만들었는데 골대 위로 슈팅을 날리고 주저앉았다.
맨유에 운이 따르지 않았다.
전반 39분 에릭센의 코너킥이 날카롭게 연결됐다.
웨스트햄 수비수 머리 맞고 자책골로 연결될 수 있었지만 골대를 맞고 벗어났다. 파비앙스키가 맨유를 어렵게 했다. 전반 45분 프리킥에서 카세미루의 헤더가 절묘하게 골대 구석으로 향했지만 파비앙스키가 쳐냈다.
전반전 맨유는 웃지 못했다.
![](/files/content/2024/10/thumb/1730065969_70e81037fe3bfe55be1b.jpg)
후반 들어서 웨스트햄도 공격적으로 전진하기 시작했다.
맨유는 전반전처럼 경기를 주도하지 못했다. 후반 10분 안토니오의 슈팅은 골대 옆으로 향했다.
맨유가 오랜만에 공격 기회를 만들었다.
후반 12분 역습에서 가르나초가 호일룬에게 넘겨줬다. 호일룬의 슈팅은 파비앙스키에게 막혔다.
![](/files/content/2024/10/thumb/1730065969_697d940efd92df78e9c8.jpg)
웨스트햄도 득점 기회를 놓쳤다.
후반 16분 페널티박스 안까지 패스가 전달됐다. 오나나가 손을 쓸 수 없는 각도에서 이메르송이 슈팅만 하면 됐지만 제대로 임팩트를 가져가지 못했다.
결국 웨스트햄이 선제골을 작렬했다.
후반 29분 보웬의 크로스가 굴절되면서 크리센시오 서머빌에게 향했다.
서머빌이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밀어 넣었다.
![](/files/content/2024/10/thumb/1730065969_8b92c99d6030b4571698.jpg)
맨유가 포기하지 않았다.
후반 37분 세트피스에서 조슈아 지르크지가 헤더로 슈팅을 시도했다.
카세미루가 다시 방향을 바꿔서 득점했다.
![](/files/content/2024/10/thumb/1730065969_08996e05eec38ce68873.jpg)
맨유가 패배 위기 빠졌다.
후반 43분 데 리흐트가 수비하는 과정에서 대니 잉스에게 반칙을 범했다.
온필드 리뷰 후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키커로 보웬이 나서서 깔끔하게 성공시켰다. 웨스트햄이 리드를 잡았다.
![](/files/content/2024/10/thumb/1730065969_3de60dca7138f2fdf980.jpg)
맨유는 후반 추가시간에 실점 위기에 직면했지만 오나나가 선방해냈다.
맨유는 끝내 동점골을 터트리지 못하면서 패배했다. 최악의 경기력이었다.
텐 하흐 감독은 또 경질 위기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
레알과 바르사? 너희는 '시메오네 감독님' 아래다… 진정한 선두로 올라선 아틀레티코 24-12-23 11:36:11
-
'6골 꺼억' 배부른 포스테코글루, 더 먹고 싶나봐…"전술 바꿀 생각 절대 없다!" 24-12-23 11:35:24
-
[NBA] '서부 1위' OKC, 정상급 3&D 영입으로 화룡점정 찍나? 24-12-22 09:45:24
-
SON 푸스카스 후배됐는데…맨유 유스→1군→110경기 뛰고도 "방출 유력" 24-12-18 11:11:03
-
검찰 징역 4년 구형, 소속팀에선 교체 투입 7분 만에 멀티골…황의조 24-12-18 11:10:06
-
224
BBC '韓 축구선수 황의조, 불법 촬영 사과했다' 英 유력지 집중보도...
24-10-17 07:05:28 -
223
'강간 혐의'로 시끌시끌한 음바페+PSG, 법정 공방 결과 나온다... 25일 예정
24-10-17 04:53:28 -
222
'재계약 없다' 손흥민, 바르셀로나와 협상 중 "단장·감독 모두 원한다"
24-10-17 04:51:57 -
221
"우리 모두 축구 사랑하잖아요"...'5년 만 대표팀 복귀' 이승우, 이라크전 소감 남겼다
24-10-17 03:34:02 -
220
[파이널A MD] '홍명보 대체→1위 탈환' 김판곤 감독
24-10-17 03:32:11 -
219
2차전 다저스 무너뜨린 린도어, 한때는 그도 다저스 유니폼 입을 뻔 했다
24-10-17 03:28:51 -
218
'사돈 남말 하네!' 로드리게스 "양키스, 너무 쉽게 WS 진출할 것" 클리블랜드 '무시'
24-10-17 03:27:57 -
217
‘26타석 만에 PS 첫 홈런’ 저지, 가을야구 부진도 웃어넘긴 이유 “수 많은 레전드
24-10-17 03:26:49 -
216
오타니 1번타자 실격론 부상, 로버츠 감독 “조금 우스꽝스럽다”
24-10-17 03:25:16 -
215
오타니 시즌 50호 홈런볼, 경매시장서 27억원 돌파…오는 23일 종료
24-10-17 00:54:52 -
214
"본즈-저지와 비교마라", "라인업은 내 소관 아니다"...오타니 '타순 논란'
24-10-17 00:53:35 -
213
정우주는 '아직'이지만…이글스파크에 뜬 루키 부대에 사령탑 "스카웃 잘했다" 미소, 왜?
24-10-17 00:51:21 -
212
선수협, 10개 구단 선수단 및 현장 직원에 기능성 스포츠 드로우즈 1500세트 지원
24-10-17 00:49:51 -
211
"반드시 인천으로 돌아오겠다" 했는데… 수술대 오르는 추신수, 훗날 감독으로 돌아올 수 있
24-10-17 00:48:36 -
210
'무릎 부상' 구자욱이 떠났다, 돌아오기 위해…혹시 모를 PO 5차전 혹은 KS 위해
24-10-17 00:46:17 -
209
5년 4개월 만에 돌아왔다 12번째 A매치 출전 이승우 너무 오랜만이어서 빨리 뛰고 싶었다
24-10-16 12:47:54 -
208
"오현규, 손흥민 없어도 완벽했던 이유" ESPN 한국 공격수 존재감 극찬
24-10-16 12:44:28 -
207
5년 4개월 만에 대표팀 돌아온 이승우…"꾸준히 대표팀 올 수 있도록 하겠다"
24-10-16 12:42:46 -
206
'바레인전 시간끌기 승리 실패' 신태용호 인니, 중국전 패배도 더욱 아쉽다
24-10-16 12:40:53 -
205
한국축구, 북중미 월드컵 진출 가능성 ‘99.5%’…B조 압도적 1위 올랐다
24-10-16 12:39:18 -
204
맨유, ‘절약’을 위해 퍼거슨과의 앰버서더 계약 종료 예정…“30억 아끼려고”
24-10-16 09:31:51 -
203
'김민재 괴롭힌' 악명의 감독, HERE WE GO!…투헬 잉글랜드 지휘봉
24-10-16 09:30:16 -
202
손흥민, 바르셀로나 이적해서 무관 탈출? "FA 스타의 상황 주시...토트넘
24-10-16 09:27:50 -
201
1억달러 호가하던 김하성, 반토막 계약?…관건은 어깨 상태와 복귀시점
24-10-16 02:25:57 -
200
다저스 2차전은 버렸다? "투수가 없었다" 로버츠 변명, 2보 전진 위한 1보 후퇴?
24-10-16 02:24: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