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에 남을 엘 클라시코!’ 레반도프스키 멀티골+야말-하피냐 득점포 대폭발!
2024-10-27 08:45:10 (2달 전)
압도적이었다. ‘엘 클라시코’의 주인공은 바르셀로나였다.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의 멀티골과 라민 야말, 하피냐의 골을 앞세운 바르셀로나가 레알 마드리드를 4-0으로 꺾고 완벽한 승리를 거뒀다.
바르셀로나는 27일 오전 4시(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24-25 스페인 라리가 11라운드에서 레알 마드리드에 4-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바르셀로나는 10승 1패(승점 30점)로 선두 자리를 더욱 굳혔고, 패배한 레알 마드리드는 7승 3무 1패(승점 24점)로 2위에 머물렀다.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이 이끄는 홈팀 레알 마드리드는 4-4-2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안드리 루닌이 골문을 지켰고, 페를랑 멘디-안토니오 뤼디거-에데르 밀리탕-루카스 바스케스가 백4를 구축했다. 미드필더진은 에두아르도 카마빙가-오렐리앙 추아메니-페데리코 발베르데-주드 벨링엄이 이뤘고, 최전방 투톱에는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와 킬리안 음바페가 나섰다.
한지 플릭 감독이 이끄는 원정팀 바르셀로나는 4-2-3-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이냐키 페냐가 골문을 지켰고, 알레한드로 발데-이니고 마르티네스-파우 쿠바르시-쥘 쿤데가 백4를 구축했다. 3선에는 페드리와 마르크 카사도가 위치했고, 2선에 하피냐-페르민 로페스-라민 야말이 포진했다. 최전방 원톱에는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가 나섰다.
양 팀의 맞대결은 이번 시즌 초반 라리가 선두 판도를 결정지을 중요한 한판 승부였다. 바르셀로나가 9승 1패(승점 27점)로 선두를 굳건하게 지키고 있는 가운데 레알 마드리드가 7승 3무(승점 24점)로 승점 3점 뒤진 2위에 올라있었다.
초반 상승세를 타고 있는 두 팀이기에 치열한 맞대결이 예상됐다. 레알 마드리드는 주중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 0-2로 끌려가다가 후반에만 비니시우스의 해트트릭을 포함해 5골을 터트리며 5-2 대승을 거뒀다. 바르셀로나는 하피냐의 해트트릭을 앞세워 바이에른 뮌헨에 4-1 대승을 거뒀다. 양 팀 모두 대승으로 좋은 흐름을 이어간 채 이날 ‘엘 클라시코’에 나섰다.
세계 최고의 더비답게 초반부터 치열한 경기가 펼쳐졌다. 초반 주도권을 잡은 쪽은 레알 마드리드였다. 레알 마드리드는 음바페와 벨링엄의 슈팅이 모두 오프사이드로 선언되긴 했으나 위협적인 공격 찬스를 만들며 먼저 기선을 제압했다.
전반 22분 비니시우스가 결정적인 득점 기회를 놓쳤다. 왼쪽 측면에서 추아메니의 패스를 받은 비니시우스가 그대로 치고 들어가며 접은 뒤, 오른발 슈팅으로 니어 포스트를 노렸으나 옆으로 벗어났다.
전반 30분 음바페가 골망을 흔들었으나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 바스케스의 패스를 받은 음바페가 오른발 칩슛으로 득점을 터트렸다. 부심의 깃발은 올라가지 않았으나 비디오 판독(VAR) 결과 오프사이드가 선언되면서 득점이 취소됐다.
후반 9분 바르셀로나의 선제골이 터졌다. 중원에서 카사도가 뒷공간으로 침투패스를 연결했고, 레반도프스키가 오프사이드 라인을 뚫어내며 일대일 찬스를 잡았다. 이후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면서 선제골을 터트렸다. 바르셀로나가 원정에서 먼저 앞서 나갔다.
2분 뒤, 바르셀로나가 추가골까지 터트리며 달아났다. 후반 11분 왼쪽 측면에서 발데가 연결한 크로스를 레반도프스키가 헤더로 마무리하면서 추가골을 터트렸다. 순식간에 바르셀로나가 2골 차의 리드를 잡았다.
후반 21분 레반도프스키가 해트트릭 기회를 잡았으나 골대 불운에 막혔다. 하피냐가 다시 한번 레알 마드리드 수비 뒷공간을 완벽하게 뚫어냈고, 레반도프스키에게 내줬다. 레반도프스키가 오른발로 밀어봤지만 골대에 맞고 나갔다.
이후 레알 마드리드는 루카 모드리치를 투입하며 총공세를 퍼부었다. 하지만 바르셀로나의 단단한 수비는 좀처럼 뚫리지 않았다.
후반 32분 바르셀로나가 3번째 골을 터트리며 승리를 굳혔다. 역습 상황에서 하피냐의 패스를 받은 야말이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승기를 잡는 야말의 득점이었다.
후반 39분 하피냐의 쐐기골까지 터졌다. 후방에서 마르티네스가 뒷공간으로 길게 연결한 패스를 하피냐가 잡았고, 골키퍼 키를 넘기는 로빙 슛으로 쐐기골을 터트렸다.
레알 마드리드는 홈에서 완전히 무너졌다. 그렇게 바르셀로나의 4-0 완벽한 승리로 ‘엘 클라시코’가 막을 내렸다.
- 레알과 바르사? 너희는 '시메오네 감독님' 아래다… 진정한 선두로 올라선 아틀레티코 24-12-23 11:36:11
- '6골 꺼억' 배부른 포스테코글루, 더 먹고 싶나봐…"전술 바꿀 생각 절대 없다!" 24-12-23 11:35:24
- [NBA] '서부 1위' OKC, 정상급 3&D 영입으로 화룡점정 찍나? 24-12-22 09:45:24
- SON 푸스카스 후배됐는데…맨유 유스→1군→110경기 뛰고도 "방출 유력" 24-12-18 11:11:03
- 검찰 징역 4년 구형, 소속팀에선 교체 투입 7분 만에 멀티골…황의조 24-12-18 11:10:06
-
978
컵스 5년 계약은 실패로 끝났는데…다저스가 주웠다, 보티와 마이너 계약으로 뎁스 보강
24-12-16 01:17:27
-
977
'맨유, 대체 얼마나 망가졌길래'... 아모림의 인정→"그래도 맨시티가 우리보다 나은 위치
24-12-15 02:29:57
-
976
'세계 최고 미녀 리포터' 아내 둔 조각 미남 GK, 김민재와 한솥밥?…
24-12-15 02:28:37
-
975
'2골 활약 모두가 인정했다!' 뮌헨 침몰시킨 이재성, '나홀로 9점대 평점'
24-12-15 02:27:26
-
974
토트넘 충격 행보, 손흥민 '레전드 예우' NO→맨유 '추락한 에이스' 래시포드
24-12-15 02:26:02
-
973
'다이어 몫까지 수비' 김민재, 파김치 되어 결국 실수… 이재성에게 2골 내주며 패배
24-12-15 02:24:28
-
972
로버트슨 퇴장에도 무너지지 않은 슬롯볼...리버풀, 풀럼과 2-2 무! 선두 유지
24-12-15 02:23:22
-
971
'황희찬 교체 투입' 울버햄튼, 입스위치에 1-2 극장패!...충격의 4연패+강등권 유지
24-12-15 02:22:01
-
970
이재성이 뮌헨을 침몰시켰다! 멀티골 대폭발→리그 4·5호 골+5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
24-12-15 02:20:53
-
969
LA 다저스, 결국 ‘100마일 스캇’으로 마무리 보강?
24-12-15 02:18:11
-
968
KIA 우승반지 꼈지만 재계약 실패…라우어, 토론토서 빅리그 재도전 나선다
24-12-15 02:16:50
-
967
WS 첫 끝내기 만루포 얻어맞더니, 커리어 하이 찍고 짐싼 콧수염 좌완...
24-12-15 02:15:00
-
966
'내가 소토의 반값밖에 안 된다고?' 게레로 주니어, 토론토 3억4천만 달러 계약 연장
24-12-15 02:13:45
-
965
뜨거워지는 ‘사사키 영입전’, 샌디에이고가 내놓은 필승 카드는 다르빗슈?
24-12-15 02:12:24
-
964
'4년 40억엔+α'도 안 통했다…'최고 161km+166SV' 쿠바산 특급마무리
24-12-15 02:11:37
-
963
'ML 출신 강정호-김하성 넘었다' 김혜성 가치가 솟구친다 "ML 주전급 2루수 될
24-12-15 02:10:13
-
962
“패자도 양키스, 승자도 양키스” 소토에게 7억6000만달러 제시했는데 재계약 실패
24-12-15 02:08:51
-
961
'트레이드' 김미연-문지윤, 새 팀서 반등 노린다
24-12-14 04:45:42
-
960
'구단 최다 연승 도전' 아본단자 흥국생명 감독 "14연승? 큰 의미 없다"
24-12-14 04:44:31
-
959
'V리그 복귀' 마테우스 42점 폭발했지만…OK저축은행, 한국전력 잡고 5연패 탈출
24-12-14 04:43:48
-
958
'김연경, 116G나 경신한 5000점' 흥국생명, 구단 최장 14연승 신기록
24-12-14 04:43:12
-
957
김태술 감독의 조용한 분노 "이래서는 어떤 팀도 못 이겨"
24-12-14 04:42:26
-
956
유기상, 양준석, 타마요 ‘젊은 3인방’, LG의 큰 수확
24-12-14 04:41:27
-
955
2쿼터 종료됐을 때 점수 23-16, WKBL 역대 전반전 최소 득점 3위
24-12-14 04:40:41
-
954
고개 숙였던 ‘킹의 아들’ 브로니, G리그에서 30점 폭발···반등의 신호탄 되나
24-12-14 04:4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