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이 없잖아…' 포스테코글루 어쩔 수 없이 '0골' 베르너 투입 암시 "자신감 떨어진
2024-10-27 03:31:29 (27일 전)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손흥민이 빠진 상태에서 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의 방법은 하나 뿐이다.
영국 언론 인디펜던트는 26일(이하 한국시각)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손흥민 대신 티모 베르너를 투입할 수 있음을 암시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베르너의 자신감을 회복하기 위해 계속 노력하지만, 그에겐 아직 많은 것이 필요하단 점을 인정했다'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27일 영국 런던의 셀허스트 파크에서 크리스탈 팰리스와 2024~20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원정 경기를 치른다. 토트넘은 개막 8경기에서 4승1무3패(승점 13)를 기록했다.
대형 변수가 또 다시 발생했다. 손흥민의 부상 이탈이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25일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알크마르와의 유로파리그 경기서 뛴 선수들은 모두 괜찮다. 좀 피곤해하긴 하지만, 부상 선수는 없다. 하지만 손흥민의 몸 상태는 100%가 아니다. 25일 팀 훈련을 하지 않는다. 주말 경기에도 출전하지 못한다. 앞으로 경과를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손흥민은 지난달 27일 카라바흐FK와의 유로파리그 경기에서 부상했다. 그는 선발로 나섰지만 우측 허벅지쪽에 이상을 느끼며 후반 23분 교체아웃됐다. 경기 뒤 손흥민과 포스테코글루 감독 모두 큰 문제는 아니라고 했다. 상황은 그렇지 않았다. 손흥민은 이어진 맨유, 페렌츠바로시, 브라이턴과의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그는 '홍명보호'에도 합류하지 못했다. 손흥민은 10월 열린 2026년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조별리그 B조 3~4차전에 제외됐다. 홍명보 대한민국 A대표팀 감독은 선수 보호 차원에서 손흥민을 부르지 않았다. 손흥민은 회복에 집중했다.
그는 지난 19일 열린 웨스트햄과의 리그 홈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4경기 만의 부상 복귀전이었다. 그는 70분 동안 그라운드를 누비며 '원맨쇼'를 펼쳤다. 손흥민은 경기가 1-1로 팽팽하던 후반 7분 이브 비수마의 득점으로 이어지는 기점 역할을 수행했다. 후반 10분에는 상대 자책골을 유도했다. 후반 15분에는 왼발 슈팅으로 직접 골망을 흔들었다. 손흥민은 복귀골을 포함해 1기점, 1자책골 유도 등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팀의 4대1 완승에 앞장섰다. 경기 뒤 손흥민은 무려 51.9%의 압도적 지지를 받으며 MOM(맨 오브 더 매치)에 선정됐다. 하지만 그는 복귀 나흘 만에 또 다시 부상으로 이탈했다.
인디펜던트는 '손흥민이 회복하지 못하면 베르너가 선발로 나설 수 있다. 하지만 베르너는 올 시즌 아직 득점을 기록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우리는 베르너와 끊임없이 얘기하고 있다. 현재 그의 자신감이 부족하다는 것을 모두 알고 있다. 그가 여기서 벗어날 수 있도록 최대한 많은 것을 지원하고 있다. 그가 필요로 하는 것을 지원하는 것이 우리의 역할"이라고 말했다.
- '힘든 결정이었다' 허경민, 두산 떠나 kt와 4년 최대 40억원에 FA 계약 24-11-09 02:42:03
- 김민재 없는 뮌헨, 이제 상상도 못해…"성공 위해, KIM 체력 관리 필수" 24-11-09 02:41:07
- '키움이 나를 선택했다' 최주환, 키움과 비FA 다년 계약…최대 4년·12억원 24-11-06 04:43:30
- 비니시우스가 아니었네? 발롱도르 위너는 로드리…1990년대생 첫 수상자 24-10-29 08:27:33
- '손흥민이 없잖아…' 포스테코글루 어쩔 수 없이 '0골' 베르너 투입 암시 "자신감 떨어진 24-10-27 03:31:29
-
39
NBA 30개팀 단장 전망…우승은 보스턴, MVP는 길저스 알렉산더
24-10-09 13:13:06
-
38
"최악의 패배, 하지만 쏘니는 안 그리워" 포스텍 냉정 발언...SON 없는 미래 준비하나
24-10-09 04:52:47
-
37
"더 이상 할 말이 있을까?"…전대미문의 최초 대기록
24-10-09 02:31:04
-
36
'와' 이것이 ML 위엄인가 160㎞ 좌완'
24-10-09 02:27:31
-
35
PS서 '악마의 재능' 大폭발→타율 0.643+3홈런+5타점+OPS 2.151!
24-10-09 02:23:42
-
34
“난 정말 이기고 싶었다” 에르난데스는 간절했다…“4차전도 기회 되면 당연히!” [준PO3
24-10-09 02:21:07
-
33
"LAD, 오타니 앞세워 1조56억 벌었다" 日 경제교수, 10년치 투자금 한꺼번에 회수
24-10-09 02:20:22
-
32
"손흥민? 완전히 아무 상관도 없어" 포스테코글루 절레절레 '정말 안 그립나?'...손흥민
24-10-09 02:17:43
-
31
MLB 처음으로, 디비전시리즈 8팀 모두 1승 1패
24-10-09 02:17:38
-
30
"재키찬" 황희찬 향해 인종차별 가하고 "잘못없다" 적반하장...FIFA 코모 수비수 쿠르
24-10-08 23:47:43
-
29
오누아쿠, KCC시절 아이반 존슨처럼 될까?
24-10-08 13:21:49
-
28
웸비, SGA, 앤트맨도 아니었다. 올 시즌 NBA 최고 MIP, 클리블랜드의 특급 빅맨
24-10-08 13:15:22
-
27
클리퍼스 에이스의 냉정한 평가, “눈에 띄는 선수는 없었다”
24-10-08 13:12:17
-
26
확 달라진 LG, 조상현 감독의 컵대회 플랜
24-10-08 13:09:32
-
25
"20년 동안 본 그룹 중 최고다" 벌써부터 관심 뜨거운 2025년 NBA 드래프트
24-10-08 13:06:50
-
24
진짜 대박! 공짜로 영입했는데 '22골 17도움' 계속 터진다...이번엔 '해트트릭' 작렬
24-10-08 12:19:37
-
23
'평점 5 꼴찌' 김민재, 골 넣고도 왜 '워스트' 찍혔나 봤더니..."3번이나 수비 타이
24-10-08 12:13:54
-
22
[오피셜] 또 한 명의 별이 떠납니다…‘최고의 플레이메이커’ 이니에스타, 22년간의 현역
24-10-08 12:05:57
-
21
텐 하흐 대신 투헬? 맨유의 또 다른 패착. 강성감독→슈퍼 강성감독. 英 BBC "텐 하흐
24-10-08 11:58:46
-
20
바이에른 뮌헨도 극찬한 분데스리가 득점 선두…'2골 1어시스트 폭격' 주간 베스트11 선정
24-10-08 11:56:17
-
19
BBC 대서특필 '황희찬 인종차별 선수, FIFA 10경기 출전 정지'... "심각한 행위
24-10-08 11:52:11
-
18
'다승·승률왕' 반등한 요미우리 에이스, 결국 MLB 메츠로 가나…"다저스행은 가능성 작아
24-10-08 07:16:33
-
17
'또 무너진 다저스 선발', 뷸러는 어떨까?
24-10-08 07:13:40
-
16
메이저리그 못오르고 시즌 마감, 한때 오타니 라이벌 후지나미 오릭스로 복귀하나, 2년차 마
24-10-08 07:12:40
-
15
행크 애런상 후보 발표...오타니, 양 리그 석권 도전
24-10-08 07:09: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