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란 기자회견에서 갑자기 손흥민 등장'... "손흥민은 박스 투 박스 선수, 공격과 수비
2024-10-22 11:48:43 (2달 전)
AC 밀란의 감독인 파울로 폰세카가 박스 투 박스 선수에 대해 언급하면서 손흥민을 예로 들었다.
영국 매체 '골닷컴'은 22일(한국 시간) "폰세카는 손흥민을 예로 들며 '박스 투 박스' 개념을 공격수들에게도 적용했다"라고 보도했다.
박스 투 박스는 축구에서 피치를 완전히 커버하고 점유할 수 있는 선수를 가리키는 용어로, 보통 중앙 미드필더 역할을 맡는 선수에게 볼 수 있는 성향이다. 공격과 수비를 모두 오갈 수 있어야 하기 때문에 엄청난 체력을 요구한다. 또한 팀원들의 패스를 받아주기 위해 이곳저곳 뛰어다녀야 하며, 앞으로 돌진하는 전진성도 갖고 있어야 한다.
현대 축구에서 박스 투 박스는 아주 중요한 요소 중에 하나다. 이 역할을 할 줄 아는 선수는 감독의 결정을 더 쉽게 내리고 팀의 질적 수준을 높이며, 비점유 단계와 상대 지역 공격에 있어 가치 있는 공격 옵션을 결합한다.
이와 관련하여 챔피언스리그 AC 밀란과 클루브 브뤼헤와의 경기를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파울로 폰세카 감독은 박스 투 박스 개념에 대해 언급했다. 폰세카 감독은 다년간 감독으로 활약한 경험을 앞세워 전문 미드필더가 아닌 선수들도 이 개념 범주에 집어넣었다.
폰세카는 "오늘날 축구에서 모든 선수는 공격과 수비를 모두 할 줄 알아야 한다"라고 말하며 시작했다. 폰세카는 최근 몇 년 동안 스트라이커로서도 윙어에서도 뛰어난 활약을 하고 있는 손흥민을 예로 들었다.
폰세카는 "손흥민은 박스 투 박스 선수다. 이 표현은 중앙 미드필더와 연관되어 있지만 모두 박스 투 박스 선수다"라고 밝혔다. 손흥민은 콘테 감독 시절 미드필더 공간까지 내려오며 수비 가담을 했고 심지어는 윙백과 비슷한 역할도 부여받았었다. 이러한 활동량과 적극성으로 인해 손흥민의 수비력은 계속해서 상승했다.
폰세카의 AC 밀란에서는 루벤 로프터스-치크와 티자니 라인더르스의 활용에 대한 논의가 자주 이루어지고 있다. 비슷한 특징을 가진 두 선수는 폰세카 감독의 전술에 기본 자원이 될 수 있는 선수이지만 8번, 10번 등 최대한 활용하기에 적합한 포지션과 연계된 능력을 갖고 있다.
브뤼헤전에서는 폰세카 감독이 발표한 대로 4-2-3-1 포메이션에서 로프터스 치크는 중앙 미드필더로, 라인더르스는 모라타의 뒤를 이어 공격형 미드필더로 출전할 예정이다.
- '첼시에게 역대급 사기당했다'... 마운트, 13분 만에 또 부상→"결국 눈물까지 흘렸다" 24-12-17 03:56:34
- 사실상 '5옵션' 공격수...올 시즌 끝으로 결별 유력 24-11-18 11:45:53
- "니가 왜 거기서 나와" 케인, 폭발할 만 했네…'부상 제외' 팔머, 고향 경기장 나들이 24-11-17 12:50:45
- '도핑 징계로 출전 못하는' 포그바, 유벤투스와 계약 조기 종료... 린가드 "韓 와라!" 24-11-16 12:11:06
- '세계 넘버원' 김민재, 뮌헨에 안긴 6년만의 분데스리가 4G 연속 무실점 기록 24-11-15 12:00:16
-
503
"이승우는 제가 지도한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이었습니다"...'라 마시아' 감독의 극찬
24-11-01 16:45:48
-
502
‘중국 방문’ 인판티노 FIFA 회장 “중국이 원하면 넘버원 될 수 있다”
24-11-01 16:44:00
-
501
K리그2 안양, 부천 제물로 창단 첫 1부 승격 축포 쏜다
24-11-01 16:38:55
-
500
패하면 ‘치명타’…‘2점 차’ 11위 전북 vs 12위 인천, 다이렉트 강등 두고 ‘멸망전
24-11-01 16:37:12
-
499
'충격과 공포' MSN 라인 11년 만에 '부활'…네이마르, 마이애미 360억 부동산 구매
24-11-01 16:34:08
-
498
'충격의 개막 6연패' 삼성, 21점 차 리드 못 지켜
24-11-01 06:14:45
-
497
"민호형 부럽죠, 근데 둘 다 우승 반지는 없어요"
24-11-01 05:01:38
-
496
"손흥민 스피드 떨어져, 1월에 당장 팔아야..." 英 '충격 주장'→갑자기 제기된 무용론
24-11-01 04:58:10
-
495
맨유 새 사령탑은 아모림 감독, 24시간 내 선임→'11월 중순' 업무 시작
24-11-01 01:41:41
-
494
"네일은 저비용 고효율 옵션 투수" 네일, 세인트루이스서 페디와 한솥밥?
24-11-01 01:40:50
-
493
뮌헨, 마인츠에 4-0 대승…그런데 "김민재 설득력 없을 정도로 출전 시간 많아"→"다이어
24-10-31 12:24:22
-
492
[EPL.1st] '버거운 일정에 부상자 속출' 사태, 카라바오컵 로테이션 뚝심 유지한 감
24-10-31 12:10:13
-
491
'레알이 아니었다'... '리버풀 성골 유스' 아놀드, 이강인과 호흡 맞출 준비 완료→"파
24-10-31 12:03:01
-
490
'충격 그 자체!' 김민재, '리버풀 레전드' 반 다이크와 한솥밥 먹는다?…"내년 여름 수
24-10-31 11:48:10
-
489
맨유, 텐 하흐 나가자마자 레스터에 대승! 판 니는 "팬들에게 싸우고 있다는 걸 보여주고
24-10-31 11:44:43
-
488
“아직 결정된 것 없다” 아모림 감독, ‘맨유 사령탑’ 부임 질문에 신중한 입장···
24-10-31 04:16:30
-
487
‘토트넘 초비상’ 손흥민, 맨시티전도 못 뛴다···포스텍 감독 “많이 건강해졌다.
24-10-31 04:14:59
-
486
다저스 프리먼, '월드시리즈 6경기 연속 홈런' 대기록
24-10-31 04:12:59
-
485
무키 벳츠 방해한 양키팬, 출입금지 조치 없다
24-10-31 04:11:37
-
484
‘제국의 역습’ 시작되나… 양키스 첫승
24-10-31 04:10:29
-
483
30대 후반인데 100억 이상 최종 제시, 시장 열리기 전에 다년 계약 가능할까?
24-10-30 12:33:11
-
482
'미안해 정후 형!' 안방 우승 KIA, MVP 유력 21세 청년 김도영에 얼마 줄까?..
24-10-30 12:30:52
-
481
롯데가 웃었다… MVP 김민석 앞세워 ‘울산-KBO Fall League’ 초대 챔피언 등
24-10-30 12:29:34
-
480
현역 제대→5할대 타율 맹타…염갈량이 점찍었는데, 왜 1군에 못 올라왔을까
24-10-30 12:28:07
-
479
[단독] 민경삼 대표이사, '20년 인연' 인천 야구 떠난다…SSG, 인적 쇄신 돌입
24-10-30 12:26: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