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경기 2골 4도움' SON 파트너가 범인?…"자기 이익 위해 뛰어, 포스테코글루가 선
2024-10-22 11:45:17 (2달 전)
토트넘 홋스퍼 미드필더 제임스 매디슨이 더 이상 주전 자리를 보장받지 못할 거라는 전망이 등장했다.
영국 '풋볼 런던'은 21일(한국시간) "토트넘 전 스카우트에 따르면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웨스트햄전 이후 매디슨을 베스트11에서 제외하는 걸 주저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매디슨은 2023-24시즌을 앞두고 레스터 시티에서 토트넘으로 이적했다. 이유가 있었다. 매디슨의 전 소속팀인 레스터 시티는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PL)에서 18위를 차지했다. 순위에 따라 잉글랜드 챔피언십으로 강등됐다.
주축 선수 매각은 선택이 아닌 필수였다. 레스터 시티는 당시 계약 기간이 1년 남은 매디슨을 팔길 원했다. 선수 역시 PL에서 뛰길 원했다. 이때 토트넘이 관심을 보였고 4,630만 유로(약 690억 원)를 이적료로 냈다.
매디슨의 올 시즌 초반 활약은 좋았다. 특유의 패스와 킥을 바탕으로 PL 정상급 공격형 미드필더로 평가받았다. 그런데 부상이 생겼다. 매디슨은 PL 11라운드 첼시전에서 발목에 고통을 호소하며 쓰러졌다.
매디슨은 약 두 달 동안 회복 끝에 그라운드로 돌아왔다. 하지만 부상 당하기 전과 같은 폼을 보여주지 못했다. 플레이메이커가 없어진 토트넘은 공격이 무뎌졌고 결국 PL 5위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심지어 매디슨은 유로 2024 잉글랜드 축구 국가대표 명단에서 탈락했다.
이번 시즌 폼도 그닥 좋지 않다. 현재 10경기 2골 4도움을 기록하는 등 공격 포인트 생산 능력은 괜찮지만 경기력이 들쑥날쑥하다. 지난 PL 8라운드 웨스트햄전에선 전반전만 소화한 뒤 파페 사르와 교체됐다. 토트넘은 매디슨이 빠진 뒤 3골을 몰아치며 4-1로 역전승했다.
일각에선 매디슨이 더 이상 선발 자리를 보장받지 못할 거라고 전망하고 있다. '풋볼 인사이더'에 따르면 토트넘 스카우트 출신 믹 브라운은 "매디슨의 능력을 높이 평가한다"라면서도 "하지만 매디슨의 위치에 있는 선수들이 경기 방식을 지시하는 반면에 그는 자신의 이익을 위해 경기를 운영하는 것 같다"라고 혹평했다.
이어서 "50대 50으로 승부가 갈리는 게임이라면 그는 사라질 수도 있다. 내가 들은 바에 따르면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그를 선발에서 제외할 수도 있다. 큰 결정을 내리는 걸 두려워하지 않을 것이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상대가 누구인지 보고 경기에 맞게 시스템을 변경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브라운은 "예를 들어 매디슨은 미드필더진이 약한 팀을 상대할 수 있지만 주말 경기(웨스트햄전) 같은 경기에선 제외될 수도 있다. 우리는 웨스트햄과 경기에서 매디슨을 빼는 게 어떤 차이를 가져올 수 있는지 봤다. 이제 더 자주 볼 수 있다"라고 말했다"
- 삼성, 류지혁에 4년 26억… FA 시장 102억 ‘큰손’ 24-12-17 03:49:20
- 턱없이 부족한 출전 시간, 결국 떠난다...이적설 SNS에 글에 '좋아요' 24-11-18 11:42:34
- '이강인 스승' 하비에르 감독, 관중이 던진 맥주캔에 맞아 출혈..."나는 불평하는 사람 24-11-17 12:46:42
- 이럴 수가! 손흥민 이번엔 '이강인의 PSG' 이적설, 英 매체 폭로... 토트넘, 붙잡을 24-11-16 12:07:57
- '아모림, 시작부터 꼬였다'... '최악의 먹튀' 안토니, 맨유 잔류 선언→"더 많은 출전 24-11-15 11:55:28
-
899
NC 하트, '683억' 대박 터트리고 미국 복귀?…"MLB 16개 구단이 관심"
24-12-07 20:50:33
-
898
"진짜 삼성이 영구결번급 제외한다고요?" 오승환 LG 이적 가능성 얼마나 될까
24-12-07 20:49:24
-
897
박지원, 쇼트트랙 3차 월드투어 1,500m 금…최민정 1,000m 동
24-12-07 20:48:38
-
896
다저스 'WS 우승' 멤버 에르난데스, 양키스와 '5년 1420억원' 계약…美 언론 예상
24-12-07 09:09:33
-
895
쉐인 비버, 친정 클리블랜드에서 ‘FA 재수’ 도전...1+1년 2600만$에 재계약
24-12-07 09:08:09
-
894
OSEN '김민재 경쟁자 될 뻔' 요나탄 타, 바이에른 대신 바르셀로나 택했다...
24-12-07 09:07:16
-
893
한국행 고민하다 인생 역전, 얼마나 다저스가 좋으면 "주전 아니어도 좋다
24-12-07 09:06:03
-
892
초대박! ‘손흥민-음바페-비니시우스’ 꿈의 스리톱 터진다!…바르셀로나-맨유?
24-12-07 09:04:21
-
891
"한국어로 했겠어요?" 김호철과 아본단자 감독의 이례적 설전…어떤 대화가 오갔을까?
24-12-06 13:36:07
-
890
지는 법 잊은 흥국생명, 이탈리아 명장도 '대만족'…"멘탈적으로도 강해졌다"
24-12-06 13:34:01
-
889
"원소속구단이 처음에 안 된다고 했는데…" 한국전력, 극적인 마테우스 영입기
24-12-06 13:32:42
-
888
프로배구 한국전력, 새 외국인 선수로 브라질 출신 마테우스 낙점
24-12-06 13:29:09
-
887
최대어 영입했는데 줄어든 승수...외부 FA 효과 언제 보나
24-12-06 13:27:54
-
886
'김민재 친정' 세리에A 선두 나폴리, 코파 이탈리아 16강 탈락
24-12-06 10:43:49
-
885
'맨시티와 10년 동행이 이렇게 끝난다'... 맨시티, 더 브라위너에게 제안
24-12-06 10:43:00
-
884
"죄송하다" 고개 숙인 이정후의 롤모델, 연봉 9억4000만원 대폭 삭감
24-12-06 10:41:41
-
883
연봉 17억원 받고 등판 없이 퇴출-안타 1개당 3억7000만원
24-12-06 10:40:57
-
882
이 금액 실화? 'FA 최대어' 소토, 진짜 오타니 넘고 '1조원 사나이' 등극하나...
24-12-06 10:39:19
-
881
최준용 "일본 농구, 이제는 한국과 레벨 자체가 다르다"
24-12-05 11:56:54
-
880
[NBA] '정신 좀 차려!' 부진한 유망주를 향한 커 감독의 분노
24-12-05 11:52:02
-
879
데뷔전부터 ‘훨훨’ 날개 단 슈퍼루키
24-12-05 11:49:31
-
878
'아쉬운 1위 탈환 실패' 아산 우리은행, 그래도 '스테디 셀러' 이명관은 얻었다
24-12-05 11:47:58
-
877
돌발은퇴 유현준. DB 김주성 감독도 입을 다물었다. "이미 은퇴한 선수, 구체적 이유 언
24-12-05 11:46:49
-
876
맨유 대굴욕, 아스널전 치욕의 4연패→11위 추락...'세트피스 와르르' 0-2 패배
24-12-05 07:59:36
-
875
'연봉 296억 초대박' 기쿠치 세부 계약 내용 공개, 어떤 조항 포함됐나
24-12-05 07:57: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