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번? OK" PSG 대표선수 이강인, UCL 선발 출격 확실시…PSV전 예상라인업 '쾅
2024-10-22 11:43:14 (1달 전)
한동안 선발과 교체를 오간 이강인이 경기 전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하며 PSV에인트호번(네덜란드)과의 홈 경기 선발 출전 가능성을 높였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이끄는 PSG가 오는 23일 오전 4시(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에 있는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PSV 에인트호번과의 2024-20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 3차전을 치른다.
PSG는 앞선 1, 2차전에서 1승 1패(승점3)를 기록해 현재 릴(프랑스)과 골득실(-1) 동률인 18위에 머물러 있다. 지로나(스페인)와 1차전을 1-0으로 승리한 PSG는 아스널(잉글랜드)에게 0-2로 패했다.
이강인은 올 시즌 리그 8경기에서 4골을 터뜨리며 경기당 0.5골에 달하는 좋은 경기력을 시즌 초반 보이고 있다. 특히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시즌 초반 우측 윙어로 기용했다가 가짜 9번 역할을 그에게 부여하면서 더욱 공격수로 그를 활용하고 있다.
지난 20일 스트라스부르와의 리그1 8라운드 홈 경기에서 이강인은 후반 13분 마르코 아센시오와 교체돼 출전했다. 그는 후반 45분 주앙 네베스의 도움을 받아 팀의 네 번째 골이자 자신의 리그 4호 골을 터뜨렸다. 9번 역할을 수행하면서 좌우 윙어들, 그리고 중앙 미드필더와의 연계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고 직접 득점까지 기록하며 활약하고 있다.
그런 가운데 프랑스 매체 RMC 스포르트는 PSV전 예상 라인업에 이강인의 선발 출전 가능성을 염두에 뒀다.
매체는 "이강인 혹은 아센시오?"라는 소제목으로 스트라이커 자리에 두 선수의 출전 가능성을 열어뒀다. 매체는 "아스널과의 2차전에 선발 출장했던 이강인은 지로나전에 선발로 나선 아센시오와 균형 상태에 있다. 아센시오는 당시 부상으로 랭달 콜로 무아니와 교체됐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아센시오는 스트라스부르전에 왼쪽 발목 부상으로 이강인과 교체됐다. 콜로 무아니는 부상이 있었는데 월요일 PSG 훈련에 개인 훈련을 진행했다"라며 현재 선수단 상황을 설명했다.
예상 라인업에서도 매체는 공격진에 우스망 뎀벨레, 브래들리 바르콜라와 함께 '이강인 혹은 아센시오'로 배정해 두 선수 중 한 명이 선발로 나설 수 있다고 전망했다.
UEFA에선 이날 경기 전 기자회견에 나온 이강인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강인 대신 아센시오의 선발 출전을 전망하기도 했다.
이강인은 올 시즌 리그에선 전 경기 출전하고 있지만, 선발 4경기, 교체 4경기를 보이고 있다. 챔피언스리그에서도 선발 1경기, 교체 1경기로 균형 있게 출전 중이다.
이강인은 경기 전 기자회견에서 "공격수로서 항상 골과 도움을 원한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건 팀이 이기도록 돕는 것이다. 항상 더 나아져야 한다. 하지만, 난 시즌 시작이 좋다고 생각한다. 난 득점할 수 있고, 팀을 도울 수 있어서 기쁘다"라고 말했다.
이어 자신이 9번으로 뛰는 것에 대해선 "매번 내가 9번으로 뛸 때마다, 엔리케 감독이 많은 움직임을 요구한다. 난 좋다고 생각한다. 우리가 더 많은 공간을 만들 수 있고 그 공간을 통해 기회를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긍정적으로 봤다.
이강인은 그러면서 "그런 자유와 움직임으로, 우리는 더 많은 기회를 만들고 더 많은 골을 넣을 수 있다. 내가 가장 선호하는 포지션? 난 어떤 포지션에서라도 뛰고 싶다. 난 항상 동료들과 팀을 위해 100%를 쏟아낼 것"이라며 어떤 곳에서라도 뛸 자신이 있다고 했다.
이강인은 PSG에서 더 발전할 여지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내가 PSG에 온 이래로, 난 항상 팀을 도울 수 있도록 항상 열심히 했다. 그것이 핵심이다. 모든 선수가 발전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그것이 팀이 더 강해지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모두 이 경기가 우리에게 아주 중요한 경기라는 걸 알고 있다. 난 팀을 돕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싶다. 팬들도 더 나아지도록 우리를 도울 것이다. 우리는 좋은 결과를 얻기 위해 완벽한 경기력을 보여줄 것"이라고 다짐했다.
나아가 이강인은 "PSG 유니폼을 입으면, 리그1이건 쿠프드프랑스건 UEFA 챔피언스리그건 매 경기가 중요하다. 챔피언스리그에선 우리에게 매 경기가 결승전이다. 우리는 승점 3점을 얻기 위해 최고의 모습을 보여주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엔리케 감독도 이어진 기자회견에서 이강인의 발전에 대해 칭찬하며 "그는 지난해 온 선수 중 한 명이다. 그는 마요르카에서 왔다. 그는 높은 수준을 가졌고 국가대표팀에서 뛰고 있으며 득점하는 훌륭한 능력을 가졌고 다재다능하다"라면서 "뛰는 데 영감을 줄 수 있는 다른 어린 선수들도 있다"라고 평가했다.
- "손흥민 연봉 인상 없다" 토트넘 강경 태도...손흥민 재계약 난항 이유 지목 24-11-18 11:40:28
- 이건 무슨 소리…손흥민 계약 연장에 "SON 주급으로 더 어린 선수를 데려올 수 있었는데" 24-11-17 12:42:36
- 'EPL 퇴출' 맨시티 유죄 판결나도 펩은 '10년' 함께한다, '2026년' 1년 계약 24-11-16 11:52:54
- '손흥민 인종차별' 벤탄쿠르, 직접 입 뗐다 "징계 알고 있어, 토트넘 연락은 없었다".. 24-11-15 11:41:01
- “소속팀보다 대표팀이 우선” 화난 해리 케인 작심 발언한 이유는? 24-11-14 11:42:50
-
671
“최소 70점, 드물게는 80점짜리 패스트볼” MLB 도전하는 사사키, MLB닷컴의 ‘호평
24-11-15 02:41:27
-
670
‘낙찰가 61억’ 오타니 50호 홈런볼 대만서 내년 3월까지 전시...경비만 4명
24-11-15 02:00:08
-
669
10월엔 성추행 혐의, 11월엔 물담배 뻐끔…"음바페 벤치 보내" 아우성 안 들리나?
24-11-14 12:07:53
-
668
제발 1월에 보내주세요! 천하의 레알이 무릎 꿇었다..."현금에 선수까지 얹어서 제안"
24-11-14 12:03:30
-
667
'30골 12도움' 찬란했던 에이스가 무너진다...이번 시즌 단 3경기 선발→"1월 아르헨
24-11-14 11:59:30
-
666
"아르헨서 급거 英 복귀" 아모림, 출발도 전에 큰일났다…'수비의 핵' 심각한 부상→소집
24-11-14 11:47:28
-
665
“소속팀보다 대표팀이 우선” 화난 해리 케인 작심 발언한 이유는?
24-11-14 11:42:50
-
664
'11회 연속 월드컵 도전' 한국, 쿠웨이트 꺾고 선두 굳힌다
24-11-14 06:41:41
-
663
"비니시우스는 혼자 피해의식이 있는 것 같다"... 계속된 더러운 행동→"상대방이 긁으면
24-11-14 06:40:31
-
662
"손흥민, 돈 밝혔다면 벌써 토트넘 떠났을거야" 사우디 러브콜에, 재계약 촉구
24-11-13 12:39:04
-
661
롯데→KT행 트레이드는 우승에 쐐기를 박았다
24-11-13 12:36:49
-
660
'평균 150.8km' ML 5승 투수 KIA행 임박?
24-11-13 12:32:51
-
659
KT, '50억 FA' 심우준 보상선수로 한화 '파이어볼러' 한승주 지명
24-11-13 12:29:04
-
658
'FIFA가 세계 1위 인증' 김민재, 대체 왜 이렇게 잘하나?…뮌헨, 6년 만에 '4경기
24-11-13 12:27:40
-
657
'이 맛에 트레이드하지' SAC를 웃게 만든 미드-레인지 마스터
24-11-12 12:18:38
-
656
‘이정현·하윤기 하차’ 대표팀, 대학생 문유현 깜짝 발탁…신승민도 승선
24-11-12 12:17:03
-
655
부산 BNK 썸, 신들린 5연승… 개막 1라운드 ‘싹쓸이’
24-11-12 12:15:28
-
654
또또또또! 니콜라 요키치, MVP 레이스 압도적 1위. 트리플 더블 시즌+코트마진 41.
24-11-12 12:13:55
-
653
[NBA] 잘나가는 GSW의 유일한 고민... 슬럼프에 빠진 2년차 유망주
24-11-12 12:12:34
-
652
말도 안 돼! '레알-바르샤 말고 제3의 팀?' 홀란, 새로운 행선지 후보는 '이강인 옆자
24-11-12 11:51:22
-
651
이럴 거면 왜 팔았나?...4개월 만에 재영입 고려
24-11-12 11:48:53
-
650
'뎀벨레보다 낫다'…'오른쪽 윙어로 나서 멀티골' 이강인, 결정력 극찬
24-11-12 11:45:14
-
649
FIFA 연구소도 인정한 김민재…"전 세계 센터백 중 경기력 최고"
24-11-12 11:41:31
-
648
'3승 1무' 맨유 반등시킨 판니스텔로이, 남지 않고 떠난다
24-11-12 11:38:55
-
647
'3승 1무' 판 니스텔로이, 끝내 맨유 떠난다…아모림 체제 시작→그의 자리 없다 [오피셜
24-11-12 07:40: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