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PB] 스가노 무너트린 요코하마, 9회 역전극으로 7년만의 일본시리즈 진출
2024-10-22 01:41:09 (1달 전)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스가 요미우리 자이언츠를 꺾고 7년만에 일본시리즈(7전4선승제)행 티켓을 따냈다.
DeNA는 21일 도쿄돔에서 열린 요미우리와 ‘2024 일본프로야구(NPB)’ 센트럴리그 클라이맥스시리즈 파이널스테이지(6전4선승제) 최종 6차전에서 3-2로 이겼다. 이로써 DeNA는 먼저 4승을 거두며 일본시리즈 무대를 밟게 됐다. 센트럴리그 정규시즌 우승을 차지한 요미우리가 1승의 어드밴티지를 안고 시작한 불리한 조건까지 이겨냈다. DeNA는 퍼시픽리그 우승팀 소프트뱅크 호크스와 26일부터 일본시리즈를 치른다.
요코하마는 선발투수 앤서니 케이가 3.1이닝만에 2안타 4볼넷 3탈삼진 2실점(1자책점)을 기록하고 물러났지만, J.D 웬델켄~사카모토 유야(이상 0.2이닝)~나카가와 하야테(1.1이닝)~이세 히로무(2이닝)~모리하라 고헤이(1이닝) 등 5명이 5.2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막고 승리를 지켰다.
DeNA는 1회말 2사 1・2루서 케이가 엘리어 에르난데스에게 적시타를 맞고 먼저 실점했다. 4회말에는 사카모토 하야토의 2루타와 기시다 유키오의 볼넷으로 만든 1사 1・3루서 요미우리 선발투수 도고 쇼세이의 스퀴즈번트로 2점째를 내줬다.
그러나 DeNA는 그대로 물러서지 않았다. 5회초 가지와라 고우키의 안타에 이은 모리 고우키의 3루타, 마이크 포드의 중전적시타를 묶어 단숨에 2-2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팽팽한 흐름이 지속된 가운데 DeNA는 9회초 결승점을 뽑았다. 에이스 스가노 도모유키를 8회부터 투입한 요미우리의 초강수도 무위로 돌아갔다. 모리의 우전안타와 시바타 다쓰히로의 희생번트를 묶어 만든 2사 3루서 마키 슈고의 좌전적시타로 결승점을 뽑았다. 스가노의 3구째 시속 컷패스트볼(커터)을 잡아당겼다. DeNA는 9회말 모리하라가 요미우리 중심타자 가도와키 마코토(1루수 땅볼)~마루 요시히로(좌익수 희생플라이)~오카모토 가즈마(중견수 뜬공)를 삼자범퇴로 요리하며 승부를 매조졌다.
DeNA는 마키가 결승타 포함 4타수 2안타 1타점, 모리가 4타수 2안타 1타점 2득점의 활약으로 타선을 이끌었다. 요미우리는 사카모토와 나카야마 라이토가 나란히 2안타를 쳤지만, 패배로 빛이 바랬다.
-
116
LA 다저스, 샌디에이고에 3승 2패로 NLCS 진출…메츠와 우승 다툼
24-10-13 01:51:44
-
115
'드디어 붙는다!' 7억 달러 오타니 vs 3억4100만 달러 린도어 '누가 MVP냐?
24-10-13 01:50:25
-
114
'서울에선 먹튀 우려했는데' 4392억 日 신인 대반전
24-10-13 00:42:53
-
113
신나게 다저스 도발하더니 대망신 엔딩… 이제는 역조롱, 샌디에이고의 허무한 가을
24-10-13 00:39:42
-
112
'라커룸에 도청장치가 있었다!' 맨유 휴식기 대형악재, 여름에 영입한 마즈라위 심장 수술
24-10-13 00:37:26
-
111
'10년' 헌신한 손흥민, 이대로 토트넘 떠나나?...'측면 FW 포지션 보강 준비 중'
24-10-13 00:35:15
-
110
방성윤 없고 안정훈·류경식 아프고…부상에 운 예산 한울, 홍천 무궁화 챌린저 퀄리파잉 드로
24-10-12 12:45:38
-
109
"이런 팀은 처음 본다" 올랜도로 이적한 KCP가 놀란 이유는?
24-10-12 12:41:58
-
108
[KBL 개막 D-7] 김종규, 단 3명만 밟은 고지 눈앞…올 시즌 기대되는 기록은?
24-10-12 12:39:21
-
107
'공포의 공수겸장 듀오가 뜬다' 타운스에 가려진 뉴욕의 비밀 병기
24-10-12 12:36:53
-
106
[NBA] 꽃피고 나온 GSW 유망주, 감독도 단장도 기대한다…"더 좋은 시즌 보낼 것"
24-10-12 12:34:59
-
105
FIFA가 축협에 보낸 경고는 따로 있다
24-10-12 12:07:14
-
104
'3연패' 중국, 아무도 '본선 진출' 기대 안 한다..."누가 희망을 갖겠나? 오직 감독
24-10-12 12:01:51
-
103
‘역사적 승리 강탈당했다’ 신태용호 인도네시아 분노 폭발…황당 판정에 대통령까지 격분
24-10-12 11:57:14
-
102
'태극마크' 이승우 뜬다!…황희찬-엄지성 '홍명보호' 낙마→이승우 5년 만에 대표팀 승선+
24-10-12 11:49:24
-
101
이대로 사우디에 보낼 순 없지...'토트넘 레전드' 손흥민 재계약 가능성 있다→전담 기자
24-10-12 11:45:54
-
100
"김민재? 가장 힘든 수비수"...레버쿠젠 '무패우승' 톱클래스 FW도 KIM 인정
24-10-12 09:56:22
-
99
'맨유 NO, 英 국대 YES' 투헬 구직전략 급선회, 임시체제 잉글랜드 국대감독 협상 중
24-10-12 09:54:50
-
98
"KIM도 벌벌 떨어야 한다"...獨 매체, 김민재 벤치행 예고→이토 '완벽한 재활'
24-10-12 09:53:02
-
97
'Goodbye, 강인' 벤치 전락→결국 1년 만에 방출 수순…
24-10-12 09:49:25
-
96
토트넘, '800억 돈 받고' 끝내 손흥민 사우디에 팔까
24-10-12 09:46:49
-
95
김하성 1년 2105만 달러 깔고 간다? 내일이 마지막 날인가
24-10-12 05:57:45
-
94
프리미어12 불발됐지만, 日 '165km' 괴물 투수
24-10-12 03:20:43
-
93
3888억원 천재유격수의 허무한 가을야구 퇴장…
24-10-12 03:15:59
-
92
오타니 바람대로 '야마모토 vs 다르빗슈' 얄궂은 대결… 하지만 '첫 번째 투수'일 뿐이다
24-10-12 03:13: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