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범인 잡았다! → 본인도 인정할 것.. '그 교체가 경기를 바꿨다. 어쩌면 시즌을'
2024-10-21 12:05:51 (1달 전)
토트넘의 '선수 교체' 하나가 팀을 바꿨다고 영국 언론이 극찬했다.
스포츠 전문미디어 '디애슬레틱'은 21일(한국시각) '토트넘의 선수 교체가 경기를 바꿨다. 어쩌면 시즌 전체를 바꿀 지도 모른다'고 높이 평가했다.
공격형 미드필더 제임스 매디슨을 빼고 중앙 미드필더 파페 사르를 투입한 결단을 칭찬한 것이다.
앞서 토트넘은 19일 영국 런던 토트넘홋스퍼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8라운드서 웨스트햄을 4대1로 완파했다.
전반 18분 선제골을 허용했지만 36분 쿨루셉스키가 동점골을 터뜨렸다. 전반을 1-1로 마친 뒤 토트넘은 후반전에 세 골을 몰아쳤다. 매디슨이 빠지고 사르가 들어가면서 경기 흐름이 뒤바뀌었다.
손흥민은 쐐기골을 포함해 3골에 직접적으로 관여하며 건재를 과시했다. 손흥민은 승리가 확실해진 후반 25분에 티모 베르너와 교체되며 체력을 안배했다.
매디슨이 못한 것은 아니다.
디애슬레틱은 '매디슨은 팀에서 가장 눈에 띄는 선수 중 하나다. 그는 내려앉은 팀을 뚫을 수 있는 시야와 패스 범위를 가지고 있다. 전반전 웨스트햄은 수비수와 미드필더 전체가 박스 안에 진을 쳤다. 매디슨은 넓게 움직이며 데스티니 우도기와 손흥민과 연계하면서 상대에게 문제를 일으켰다. 데얀 쿨루셉스키의 동점골로 연결된 역습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디애슬레틱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매디슨은 전반전이 끝나고 교체됐다. 이는 미드필드의 역동성을 완전히 변화시켰다. 매디슨이 잘못한 것은 아닌데 사르가 더 많은 활동량을 제공했다'고 비교했다.
디애슬레틱은 '토트넘은 후반전에 7분 동안 3골을 넣으며 웨스트햄을 찢어버렸다. 결국 이는 완벽하게 효과가 있던 도박이었다'고 진단했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은 "웨스트햄이 미드필드 지역에서 우리에게 특정한 질문을 던지는 것을 느꼈다. 사르의 파워가 후반전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했다. 나는 사르가 우리에게 진짜 에너지를 줄 수 있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포스테코글루는 "그는 정말 잘했다. 우리가 공격적이고 간결한 플레이를 원할 때마다 위협적인 움직임을 제공했다"고 칭찬했다.
디애슬레틱은 '터치맵을 보면 사르가 훨씬 깊은 위치에 배치됐다. 사르는 웨스트햄이 모하메드 쿠두스, 자로드 보웬, 미카일 안토니오를 통해 역습을 시도할 경우에 더 나은 보호를 제공했다'고 조명했다.
디애슬레틱은 '매디슨을 일찍 빼는 것은 역효과를 낼 수도 있었다. 웨스트햄이 아예 더욱 내려앉았다면 매디슨이 그리웠을 것이다. 또한 유로2024 대표팀에서 탈락해 자신감이 떨어진 매디슨을 더욱 화나게 할 위험이 있었다'고 짚었다.
그러면서도 디애슬레틱은 '하지만 포스테코글루는 팀의 약점을 발견하고 이를 바로잡았다. 매디슨은 그것이 팀이 이로운 일이었다는 것을 확실히 인정할 것이다. 그 덕분에 토트넘은 올바른 결과를 얻었다'고 냉정하게 평가했다.
디애슬레틱은 이 교체가 단순 일회성 성공이 아니라 토트넘에 중요한 이정표가 될 수 있다고 시사했다.
디애슬레틱은 '미래에는 이 교체가 매디슨이 동료에게 횃불을 넘긴 순간으로 여겨질 수 있다. 쿨루셉스키는 이번 시즌 토트넘 최고의 선수다. 윙에서 뛰는 대신 공격형 미드필더로 이동하면서 자신의 잠재력을 보여줬다'고 밝혔다.
특히 '12개월 전 이 팀은 매디슨을 중심으로 돌아갔다. 그는 해리 케인으로부터 10번 셔츠를 물려받았다. 빠르게 핵심 인물이 되었으며 쉽게 경기를 지배했다. 2023~2024시즌 첫 11경기에서 8골에 관여했다. 그러나 지금은 쿨루셉스키가 간판스타이다. 나머지 팀은 쿨루셉스키의 강점을 최대한 활용하도록 준비된 것 같다'고 내다봤다.
- 턱없이 부족한 출전 시간, 결국 떠난다...이적설 SNS에 글에 '좋아요' 24-11-18 11:42:34
- '이강인 스승' 하비에르 감독, 관중이 던진 맥주캔에 맞아 출혈..."나는 불평하는 사람 24-11-17 12:46:42
- 이럴 수가! 손흥민 이번엔 '이강인의 PSG' 이적설, 英 매체 폭로... 토트넘, 붙잡을 24-11-16 12:07:57
- '아모림, 시작부터 꼬였다'... '최악의 먹튀' 안토니, 맨유 잔류 선언→"더 많은 출전 24-11-15 11:55:28
- "아르헨서 급거 英 복귀" 아모림, 출발도 전에 큰일났다…'수비의 핵' 심각한 부상→소집 24-11-14 11:47:28
-
56
여자축구 명예 회복할까…새 사령탑에 신상우 김천 코치, 2028 LA올림픽까지
24-10-10 13:37:31
-
55
[단독] “법카 사용 내역 공시하라” 지적에 ‘내역 없다’는 축구협회
24-10-10 13:35:37
-
54
홍명보號, 오늘밤 ‘요르단 악몽’ 끊을까
24-10-10 13:33:23
-
53
11년 만에 챔피언십 시리즈 보인다, 디트로이트 클리블랜드 3-0 꺾고 ALDS 2승 1패
24-10-10 08:42:28
-
52
'굿바이 SON' 결국 토트넘 떠난다...'임시 체제 전문' 메이슨, 벨기에 명문팀 정식
24-10-10 07:02:50
-
51
전국체전 등장해 환호받은 안세영, 끝내 눈물
24-10-10 05:15:40
-
50
'1250만 파운드의 가치도 없다!' 맨유 '5100만 파운드' 야심찬 영입생 향한 '충격
24-10-10 02:26:11
-
49
그물망 저리 치워! '타이거즈 KS 1선발' 상남자였네…네일, 상무전 2이닝 31구→추가
24-10-10 02:16:43
-
48
"충격! 맨유, 텐 하흐 후임으로 바르샤 전설 지명"…역대급 대반전, 그를 설득하기 위해
24-10-09 14:12:44
-
47
태업까지 하고 왔는데 꼬여버린 커리어…2년 만에 파리 생제르맹서 방출될 위기
24-10-09 14:08:59
-
46
"손흥민 월드클래스 아냐" 주장→뿔난 英언론 "이미 역사에 이름 남겼어, 왜 동의 안 해?
24-10-09 14:06:45
-
45
“난 게으른 선수가 아냐” 살라를 강하게 만든 것은 ‘시련과 고통’이었다
24-10-09 14:04:24
-
44
'이강인 현시점 프랑스 리그 넘버원 MF'...7경기 3골 맹활약 인정 받아→시즌 초 평점
24-10-09 14:01:59
-
43
‘1순위 재능 미쳤다’ 다재다능했던 문정현, 보조 리딩 자신감↑ “[KBL 컵대회]
24-10-09 13:37:23
-
42
르브론-브로니 부자 동시 출전 NBA 역사 창조. 단 현장의 극과 극 반응 "브로니 경기력
24-10-09 13:35:18
-
41
‘뉴 LG’ 핵심 두경민-전성현 쌍포, 100% 아님에도 날카로워…조상현 감독도 기대감↑
24-10-09 13:25:05
-
40
새 시즌 ‘어·우·보’? NBA 30개 팀 단장 새 시즌 전망
24-10-09 13:16:14
-
39
NBA 30개팀 단장 전망…우승은 보스턴, MVP는 길저스 알렉산더
24-10-09 13:13:06
-
38
"최악의 패배, 하지만 쏘니는 안 그리워" 포스텍 냉정 발언...SON 없는 미래 준비하나
24-10-09 04:52:47
-
37
"더 이상 할 말이 있을까?"…전대미문의 최초 대기록
24-10-09 02:31:04
-
36
'와' 이것이 ML 위엄인가 160㎞ 좌완'
24-10-09 02:27:31
-
35
PS서 '악마의 재능' 大폭발→타율 0.643+3홈런+5타점+OPS 2.151!
24-10-09 02:23:42
-
34
“난 정말 이기고 싶었다” 에르난데스는 간절했다…“4차전도 기회 되면 당연히!” [준PO3
24-10-09 02:21:07
-
33
"LAD, 오타니 앞세워 1조56억 벌었다" 日 경제교수, 10년치 투자금 한꺼번에 회수
24-10-09 02:20:22
-
32
"손흥민? 완전히 아무 상관도 없어" 포스테코글루 절레절레 '정말 안 그립나?'...손흥민
24-10-09 02:17: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