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2cm 단신 거인의 기적→일본 국대 가드 카와무라, 투웨이 계약 따냈다...
2024-10-20 12:31:44 (1달 전)
카와무라가 멤피스와 투웨이 계약을 맺었다.
멤피스 그리즐리스는 20일(이하 한국시간) 카와무라 유키와 투웨이 계약을 맺었다고 보도했다.
카와무라는 그야말로 작은 거인이라는 별명이 어울리는 선수다. 172cm의 단신이지만 빠른 스피드와 날카로운 패스, 정확한 슈팅으로 신장의 약점을 극복한다.
이미 어린 나이에 B.리그 최정상급 레벨에 올랐다. 2022-2023시즌 MVP, 베스트5, MIP 등을 수상하며 리그 5관왕을 거머쥐었고 지난 시즌도 베스트5에 이름을 올렸다.
그의 활약은 국제 무대에서도 두드러졌다. 2023년 FIBA 월드컵에선 라우리 마카넨이 이끄는 핀란드 격파에 앞장서며 일본 농구의 상승세를 이끌었다.
가장 큰 인상을 남긴 경기는 올해 여름 열린 파리 올림픽 개최국 프랑스와의 경기였다. 당시 일본이 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에 패하긴 했지만 전력 열세에도 양 팀 최다인 29점을 몰아친 카와무라의 활약은 세계 농구 팬들에게 큰 인상을 남겼다.
국제 무대에서 가능성을 엿보인 카와무라는 과감한 도전에 나섰다. 요코하마 구단과의 계약을 해지하고 전격 NBA 도전에 나섰다. 멤피스와 Exhibit 10 계약을 맺었다. 트레이닝 캠프와 프리시즌 출전이 가능한 Exhibit 10 계약이지만 NBA 정식 로스터 등록 가능성은 그리 높지 않다.
멤피스 유니폼을 입고 NBA 프리시즌에 나선 카와무라는 프리시즌 5경기에서 평균 15.1분을 뛰며 3.4점 4.2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송곳 같은 패스로 하이라이트 필름을 만들기도 했다. 에이스 자 모란트가 "내 남자"로 칭할 정도로 팀원과의 관계도 긍정적이었다.
그 결과 카와무라는 투웨이 계약을 따내며 NBA 정규시즌 출전을 눈앞에 뒀다. 투웨이 계약을 맺은 선수는 최대 45일 동안 NBA 로스터에 등록될 수 있으며 정식 계약으로의 전환도 가능하다. 가드 포지션의 카와무라가 NBA 데뷔에 성공한다면 아시아 농구 역사의 큰 발자취가 될 전망이다.
- '세계 최고 9번' 레반도프스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 합의했다" N 24-11-22 10:36:19
- ‘어우흥’이라는 평가를 못 받으니 개막 8연승 달리는 흥국생명… 24-11-21 11:03:40
- “즉전감은 아예 없었다”···4명 중 3명이 12월2일 군대행, FA 보상 트렌드는 ‘영건 24-11-20 13:03:43
- 정말 추하다, SON 보기 안 부끄럽나...FA도 화낸 '손흥민 인종차별' 벤탄쿠르 변명, 24-11-19 12:59:53
- 'SS 2위' 김하성은 얼마? 1위 아다메스는 2243억 양키스행 가능성... 24-11-17 13:15:03
-
216
오타니 1번타자 실격론 부상, 로버츠 감독 “조금 우스꽝스럽다”
24-10-17 03:25:16
-
215
오타니 시즌 50호 홈런볼, 경매시장서 27억원 돌파…오는 23일 종료
24-10-17 00:54:52
-
214
"본즈-저지와 비교마라", "라인업은 내 소관 아니다"...오타니 '타순 논란'
24-10-17 00:53:35
-
213
정우주는 '아직'이지만…이글스파크에 뜬 루키 부대에 사령탑 "스카웃 잘했다" 미소, 왜?
24-10-17 00:51:21
-
212
선수협, 10개 구단 선수단 및 현장 직원에 기능성 스포츠 드로우즈 1500세트 지원
24-10-17 00:49:51
-
211
"반드시 인천으로 돌아오겠다" 했는데… 수술대 오르는 추신수, 훗날 감독으로 돌아올 수 있
24-10-17 00:48:36
-
210
'무릎 부상' 구자욱이 떠났다, 돌아오기 위해…혹시 모를 PO 5차전 혹은 KS 위해
24-10-17 00:46:17
-
209
5년 4개월 만에 돌아왔다 12번째 A매치 출전 이승우 너무 오랜만이어서 빨리 뛰고 싶었다
24-10-16 12:47:54
-
208
"오현규, 손흥민 없어도 완벽했던 이유" ESPN 한국 공격수 존재감 극찬
24-10-16 12:44:28
-
207
5년 4개월 만에 대표팀 돌아온 이승우…"꾸준히 대표팀 올 수 있도록 하겠다"
24-10-16 12:42:46
-
206
'바레인전 시간끌기 승리 실패' 신태용호 인니, 중국전 패배도 더욱 아쉽다
24-10-16 12:40:53
-
205
한국축구, 북중미 월드컵 진출 가능성 ‘99.5%’…B조 압도적 1위 올랐다
24-10-16 12:39:18
-
204
맨유, ‘절약’을 위해 퍼거슨과의 앰버서더 계약 종료 예정…“30억 아끼려고”
24-10-16 09:31:51
-
203
'김민재 괴롭힌' 악명의 감독, HERE WE GO!…투헬 잉글랜드 지휘봉
24-10-16 09:30:16
-
202
손흥민, 바르셀로나 이적해서 무관 탈출? "FA 스타의 상황 주시...토트넘
24-10-16 09:27:50
-
201
1억달러 호가하던 김하성, 반토막 계약?…관건은 어깨 상태와 복귀시점
24-10-16 02:25:57
-
200
다저스 2차전은 버렸다? "투수가 없었다" 로버츠 변명, 2보 전진 위한 1보 후퇴?
24-10-16 02:24:50
-
199
ML 가을야구는 종종 ‘동물의 왕국’
24-10-16 02:23:26
-
198
눈앞에서 6억달러 '깜짝' 제안받은 소토 "감사할 따름", 양키스타디움을 번쩍 들어올리다
24-10-16 02:22:11
-
197
'약물 대리 처방' 두산 소속 선수 7명 기소유예+1명 약식기소…
24-10-16 02:20:49
-
196
“ML 와일드카드 하위 팀 유리해…한국처럼 하자”
24-10-16 01:14:49
-
195
LG 염경엽 감독, 디아즈 스윙 오심에 직격…"심판 더 집중해야"
24-10-16 01:13:33
-
194
'대승 직전 들려온 날벼락' 삼성 주장 구자욱, PO 3, 4차전 출전 불가
24-10-16 01:12:00
-
193
KT→트레이드→히어로즈→방출→입단테스트→NC…194cm 좌완 기대주
24-10-16 01:10:21
-
192
"스피드 국내 최고! 많이 자제시켰는데..." 꽃감독 변심, 천재타자 KS 레드라이트 철폐
24-10-16 00:58: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