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개인 리그앙 최다골까지 터지자...PSG 감독 "우린 더 이상 개인에 의존하지 않아
2024-10-20 11:43:02 (1달 전)
이강인까지 골이 터지면서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흐뭇하게 웃었다.
파리 생제르맹(PSG)은 20일 오전 4시(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24-25시즌 프랑스 리그앙 8라운드에서 스트라스부르에 4-2로 이겼다. PSG는 1위에 올랐다. AS모나코와 승점이 동률이나 득실차에서 앞서 선두에 위치했다.
이날 PSG는 지안루이지 돈나룸마, 루카스 베랄두, 밀란 슈크리니아르, 윌리암 파초, 비티냐, 마욜루, 자이르-에메리, 주앙 네베스, 마르코 아센시오, 데지레 두에, 브래들리 바르콜라를 선발로 내보냈다. 2006년생 콤비 마율루, 자이르-에메리를 비롯해 네베스, 두에, 바르콜라가 공격진에서 호흡을 하며 스트라스부르 압박을 풀어갔다. 아센시오가 최전방에서 연결을 해주고 수비를 끌며 2선을 지원했다.
마율루가 골을 터트리면서 PSG가 리드를 잡았다. 전반 11분 골대를 맞혀 아쉬움을 삼킨 마율루는 전반 18분 골을 터트리면서 1-0을 만들었다. 후반 2분 아센시오가 골을 기록해 PSG가 차이를 벌렸다. 바르콜라, 두에가 계속 측면을 흔들었고 후방에서 스트라스부르 압박을 풀어내면서 전개를 했다. 후반 13분 세쿠 마라에게 실점을 한 뒤 아센시오를 내보내고 이강인을 넣었다.
바르콜라가 추가골을 기록했다. 후반 20분 파초의 놀라운 패스를 바르콜라가 골로 연결했다. PSG는 후반 22분 마율루를 빼고 파비안 루이스를 넣었다. 이강인은 중앙에서 계속 원터치 패스를 하면서 공격을 풀었다. 자이르-에메리가 더욱 전진해 우측을 지원했다. 이강인은 깔끔한 패스로 기회를 만들어줬다.
PSG는 후반 37분 바르콜라를 내보내고 2008년생 이브라힘 음바예를 투입했다. 이강인이 쐐기골을 기록했다. 후반 44분 음바예 패스를 받은 네베스가 컷백을 했고 이강인이 골을 터트렸다. 후반 추가시간 2분 마라의 패스를 받은 디옹이 골을 기록하면서 따라붙었다. 경기는 PSG의 4-2 승리로 마무리됐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우린 아주 어린 팀이다. 발전할 수 있는 젊은 선수들이 있다는 건 좋은 일이다. 신선함에도 긴장감이 있고 자신감을 다 갖고 있다. 지난 시즌부터 보여준 모습이다. 우린 팀적으로 더 강해지고 있다. 최선을 다해 준비를 하며 환상적인 밤을 보냈다. PSG에 이런 선수들이 있는 건 영광스러운 일이며 믿을 수 없다"고 하면서 만족감을 드러냈다.
네 명이 골고루 득점을 한 부분에 대해 "내 임무는 팀을 발전시키는 것이다. 이전에는 팀이 개인에 의존을 했다면 이젠 아니다. 득점을 할 수 있는 선수가 많다. 누가 득점하고 어시스트를 하는지 이제 신경을 쓰지 않는다. 내가 관심을 갖는 건 모두가 공격과 수비를 하고 트로피를 획득하는 것이다"고 하면서 엔리케 감독 자신의 철학을 밝혔다.
- "손흥민 연봉 인상 없다" 토트넘 강경 태도...손흥민 재계약 난항 이유 지목 24-11-18 11:40:28
- 이건 무슨 소리…손흥민 계약 연장에 "SON 주급으로 더 어린 선수를 데려올 수 있었는데" 24-11-17 12:42:36
- 'EPL 퇴출' 맨시티 유죄 판결나도 펩은 '10년' 함께한다, '2026년' 1년 계약 24-11-16 11:52:54
- '손흥민 인종차별' 벤탄쿠르, 직접 입 뗐다 "징계 알고 있어, 토트넘 연락은 없었다".. 24-11-15 11:41:01
- “소속팀보다 대표팀이 우선” 화난 해리 케인 작심 발언한 이유는? 24-11-14 11:42:50
-
716
'ML 도전 발표 후' 사사키 첫 공식석상 나섰다, 팬들에게 어떤 각오 밝혔나
24-11-18 02:55:05
-
715
170억 원 번 최지만과 26억 원밖에 못챙긴 박효준, 이대로 MLB 경력 끝나나?
24-11-18 01:38:23
-
714
“소토 5.5억달러+α, 양키스 제시액보다 높게” 메츠 억만장자 구단주 클래스…
24-11-18 00:03:17
-
713
韓 WBC 국가대표 미인 아내, 일본에서 큰 화제 "최고로 멋진 부부"
24-11-17 13:21:13
-
712
"LAD 선발진은 빛 좋은 개살구", FA 선발 1위 가격이 얼마라도 품어야...
24-11-17 13:19:28
-
711
유리몸+일본인 투수 수집한 다저스, 사사키까지?...MLB닷컴 "다저스 6선발 꾸릴 듯
24-11-17 13:17:58
-
710
오른팔 절단 후 6개월 “이젠 왼손으로 스트라이크를 던지겠다”
24-11-17 13:16:38
-
709
'SS 2위' 김하성은 얼마? 1위 아다메스는 2243억 양키스행 가능성...
24-11-17 13:15:03
-
708
상대 코치 의식 잃고 쓰러졌는데 '골 세리머니'…모두가 등 돌린 '최악의 스포츠맨십'
24-11-17 12:57:00
-
707
맨유 대인배네... '계약 만료+도핑 징계' 포그바에 훈련장 내줬다→"행선지 정해질 때까지
24-11-17 12:53:52
-
706
"니가 왜 거기서 나와" 케인, 폭발할 만 했네…'부상 제외' 팔머, 고향 경기장 나들이
24-11-17 12:50:45
-
705
'이강인 스승' 하비에르 감독, 관중이 던진 맥주캔에 맞아 출혈..."나는 불평하는 사람
24-11-17 12:46:42
-
704
이건 무슨 소리…손흥민 계약 연장에 "SON 주급으로 더 어린 선수를 데려올 수 있었는데"
24-11-17 12:42:36
-
703
'충격' 토트넘 내부서 터졌다... '부주장 로메로 포함' 선수 4명과 불화설
24-11-17 11:06:00
-
702
선수단 파악 끝! 아모림, 벌써 1~2호 방출 준비 완료→주인공은 '2000억 듀오'...
24-11-17 07:09:59
-
701
‘1억4000만원 가치’ 피츠버그, 역대급 신인투수 1장 뿐인 야구카드 찾는다…
24-11-17 04:25:03
-
700
어느덧 30살! 류현진과 한솥밥 먹던 100마일 파이어볼러 WS 우승 영웅
24-11-17 02:41:31
-
699
뉴욕 양키스, 단숨에 내년 탬파베이 최고연봉 수령자 등극…어떻게?
24-11-17 00:18:45
-
698
"태극마크 불발됐던 그 선수 온다고?" 몇달을 쫓아다녔는데, 어떻게 마음을 얻었나
24-11-16 13:27:14
-
697
“한국에서 뛸 생각 있는지 물어봤다” 푸이그, 3년 만에 키움에 돌아오나…외인타자 후보군에
24-11-16 13:25:21
-
696
김도영, 군 문제 '암울?' 현 한국 전력으로는 2026 일본 아시안게임
24-11-16 13:19:12
-
695
'LG→한화' 뜨거운 눈물+ERA 0.00 "9년간 못해 본 거 여기 와서 다했다…
24-11-16 13:14:15
-
694
'박찬호 도플갱어' 어머니 나라로 온다...'한국계 3세' 화이트, SSG와 100만 달러
24-11-16 13:12:28
-
693
'살라 후계자, 메시 같은 플레이 하는 윙어'…토트넘 영입설에 역대급 과대평가
24-11-16 12:27:22
-
692
'PSG가 부른다' 손흥민 무관 탈출 기회 왔다…"토트넘이 판매할 수 있어"
24-11-16 12:19: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