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 이름 문신까지 새겼는데…' 브라질 축구 기대주의 황당 사연
2024-10-19 12:01:49 (2달 전)
'기쁜 나머지 이름으로 문신까지 새겼지만, 친자식이 아니었다.'
3류 드라마에나 나올 법한 스토리가 브라질 출신의 축구 기대주 비니시우스 토비아스(20·샤흐타르 도네츠크)에게 '현실'이 돼버렸다.
글로벌 매체 비인스포츠는 19일(한국시간) 토비아스의 안타까운 사연을 전했다.
비인스포츠에 따르면 올처 비니시우스는 인스타그램에 '득녀'를 예고하는 게시물을 올렸다.
인플루언서로 활동하는 여자친구 잉그리드 리마가 자신과의 사이에서 딸을 임신했다는 내용이었다.
기쁨과 행복으로 가득 찬 토비아스의 글엔 딸의 이름 '마이테'를 새긴 문신 사진도 있었다.
그러나 이달 8일 여자아이가 태어난 뒤 상황은 바뀌었다.
토비아스는 출산이 이뤄진 병원에 가지 않았고, 인스타그램에 언급도 하지 않았다.
팬들은 잉그리드와 토비아스 사이에 문제가 생긴 게 아니냐며 걱정했다.
며칠 뒤 '진실'이 드러났다.
잉그리드는 소셜 미디어를 통해 토비아스가 마이테의 아버지가 아니라는 사실이 DNA 검사에서 확인됐다고 전전했다.
잉그리드에 따르면 둘은 한동안 만나고 헤어지기를 반복했는데, 그 시기에 다른 남자와 관계를 맺었다고 한다.
잉그리드는 "그때 나도, 토비아스도 다른 사람을 만나고 있었다"면서 "그러다 마이테가 세상에 왔다. 우리는 DNA 검사를 하기로 했고, 결론은 마이테가 토비아스의 딸이 아니라는 것이었다"고 전했다.
잉그리드와의 불안정한 관계는 토비아스의 프로 경력에도 영향을 미친 거로 보인다.
우크라이나 샤흐타르 도네츠크 소속인 토비아스는 지난 2022년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터지자 스페인 명문 레알 마드리드로 임대를 갔다.
지난해까지 레알 마드리드 2군에서 좋은 활약을 펼쳐 1군 콜업 가능성이 커 보였지만, 올해 들어 부진했고 결국 6월에 도네츠크로 돌아가야 했다.
오른쪽 풀백인 토비아스는 올 시즌 벤치와 선발을 오가며 정규리그 10라운드까지 3경기에 나서 2도움을 기록 중이다.
- 다른 팀도 자리 없다…KIA 'V12' 공신 테스형, 한국과 작별의 시간 다가온다 24-12-17 04:02:24
- '앗, 창피' 벨기에, 네이션스리그 최종전까지 이스라엘에 패배… '1승 1무 4패'로 강등 24-11-18 11:52:37
- 상대 코치 의식 잃고 쓰러졌는데 '골 세리머니'…모두가 등 돌린 '최악의 스포츠맨십' 24-11-17 12:57:00
- '살라 후계자, 메시 같은 플레이 하는 윙어'…토트넘 영입설에 역대급 과대평가 24-11-16 12:27:22
- '비용 절감 목표' 맨유 '또또또' 미친 결정 내렸다...장애인 서포터 협회 지원 예산 절 24-11-15 12:08:08
-
309
"해고된 퍼거슨은 OT에 나타나지 않았다!"…텐 하흐도 분노 폭발, "맨유에 여전히 퍼거슨
24-10-20 11:52:42
-
308
[공식발표] '과반수 넘는 인원이 손흥민을 택했다'...이것이 '한국+토트넘의 캡틴'→PL
24-10-20 11:49:42
-
307
다시 벽이 된 김민재 앞에서 분데스 최강 투톱도 '무기력', 수비+빌드업 '만점활약'...
24-10-20 11:45:50
-
306
이강인 개인 리그앙 최다골까지 터지자...PSG 감독 "우린 더 이상 개인에 의존하지 않아
24-10-20 11:43:02
-
305
손흥민, 새 별명 생겼다! '샤프(Sharp) SON' 무자비하게 효율적 ← 英미러 극찬
24-10-20 09:28:19
-
304
‘후방 빌드업 중심’ 김민재 풀타임+케인 해트트릭 대폭발! 뮌헨, 슈투트가르트에 4-0 대
24-10-20 03:40:25
-
303
''1골+1자책골 유도+1골대' 손흥민, 웨스트햄전 평점 1위 싹쓸이…이게 바로 에이스!
24-10-20 03:37:06
-
302
'맨유, 드디어 텐 하흐 경질하나'... 3명의 후보 공개→"맨유에 정말 관심 있는 감독도
24-10-20 00:38:55
-
301
[속보] 미쳤다, 손흥민! ‘복귀전 복귀골’ 터졌다! 리그 3호 골 폭발!···토트넘 4-
24-10-20 00:35:36
-
300
이승엽 스승, 1년 만에 두산 떠난다…박흥식 수석코치+김한수 코치 등 6명 재계약 불가
24-10-19 12:26:54
-
299
웸반야마는 없었다! ESPN 선수 파워랭킹 톱 10
24-10-19 12:25:25
-
298
창원시만 봉 잡았네…특석보다 2층 의자가 더 편하다?
24-10-19 12:23:58
-
297
‘예측불허의 전쟁’ 예고한 V-리그, 최태웅·석진욱·차상현·이숙자 해설위원의 새 시즌 전망
24-10-19 12:21:40
-
296
연봉 8억 잭팟→어디 쓰나 봤더니…원어민 영어학원 등록, 김천 라이프가 즐겁다
24-10-19 12:19:52
-
295
'딸 이름 문신까지 새겼는데…' 브라질 축구 기대주의 황당 사연
24-10-19 12:01:49
-
294
레알, 음바페 영입 후회한다..."페레스 회장 혼자 원했던 영입, 큰 실수다"
24-10-19 11:55:50
-
293
"너 이거 어디서 샀어?" 나니, 팬이 사인 요청한 유니폼 가지고 가버렸다…"도난당한 유니
24-10-19 11:46:21
-
292
"황희찬, 오래 갈 부상 아니다" 감독피셜 '2주 후 복귀'... 英 "돌아오면 문제점 잘
24-10-19 11:42:51
-
291
"이강인 엄청난 수준의 선수"→FC바르셀로나 진실 공방 "PSG, 야말 향한 2억 8000
24-10-19 11:39:23
-
290
'드디어 돌아온다' 손흥민, 웨스트햄전 출격 준비 완료→포스테코글루도 "정말 긍정적이야"
24-10-19 07:21:04
-
289
[공식 발표] '살인태클→휠체어 신세' 황희찬, 부상 길어진다…울버햄튼 감독, "수 주간
24-10-19 04:44:34
-
288
손흥민 '축구교도소 생활' 맞구나!…SON "매일 같은 메뉴 먹어"→서포터즈 "식단 관리
24-10-19 00:36:01
-
287
"야말? 이강인 있어 괜찮아"라더니... PSG, 뒤에서는 3700억 제안→바르사 거절
24-10-19 00:22:09
-
286
7연속 KS 진출 명장, '초보' 꽃감독에 건넨 조언은?…
24-10-18 12:25:54
-
285
“수비 약하다고 생각한 적 없어, 한화에선 보여줄 기회가 없었다…
24-10-18 12:24: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