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 이거 어디서 샀어?" 나니, 팬이 사인 요청한 유니폼 가지고 가버렸다…"도난당한 유니
2024-10-19 11:46:21 (2달 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출신 나니가 팬이 사인을 요청한 유니폼을 동의 없이 가지고 갔다.
영국 '더선'은 18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윙어였던 나니가 사인 요청을 받은 뒤 팬의 유니폼을 훔쳤다"라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나니는 최근 한 팬으로부터 사인 요청을 받았다. 이 팬은 나니에게 유로 2016 포르투갈 국가대표 유니폼을 내밀었다. 다만 유니폼은 비공식 버전이었다. 한 인터넷 사이트에서 구입한 것이었다. 그런데 이를 나니가 가져갔다.
팬은 "안타깝게도 나니가 유니폼을 훔쳤다. 약 3~4주 전에 나는 비공식적인 매치 유니폼을 발견했다. 매치 유니폼처럼 보이도록 패치가 붙이었었다. 판매자는 그 유니폼이 공식적인 게 아니고, 경기에서 입은 유니폼도 아니라고 분명히 말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나는 그 유니폼을 샀다. 수요일에 받고, 목요일인 오늘 나니의 사인을 받기 위해 훈려장에 갔다. 나니는 유니폼을 보자마자 어디서 얻었는지 물었다. 나는 구매했다고 일관되게 설명했다"라고 이야기했다.
나니는 팬의 유니폼을 가지고 떠났다. 팬은 "나니는 유니폼을 조수석에 올려 놓은 뒤 창문을 닫고 가버렸다. 나는 일어난 일에 완전히 충격을 받았고 곧바로 경찰에게 갔다. 나는 유니폼을 돌려받거나 돈을 받을 의향이 있다. 정말 우울하다"라고 말했다.
'더선'에 따르면 나니 관계자는 "어제 훈련 후 발생한 상황과 팬에게 오해와 불편을 초래한 것에 대해 유감을 표한다"라며 "나니가 문제의 유니폼을 도난당한 개인 소장품으로 인식했다. (도난 당시) 나니는 모든 유니폼을 회수할 수 없었다"라고 밝혔다.
이어서 "영상에서 볼 수 있듯이 나니는 유니폼을 수거해 자신의 소장품이 맞는지 확인했다. 그는 팬에게 유니폼을 어디서 샀는지 물었고, 자신의 것이 아닌 게 확인되면 돌려주겠다고 약속했다"라고 해명했다.
또 "나니가 포르투갈을 유로 2016 우승으로 이끈 경기에서 착용한 유니폼이라는 점에서 감정적으로 반응했다. 선수에게 감정적으로 가치가 높은 물건인 만큼 도난당한 것이 아니라는 걸 확인하고 싶어 했다. 상황이 해결되는 대로 나니가 팬에게 연락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나니는 포르투갈 축구 국가대표 출신 윙어다. 그는 스포르팅에서 성장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전성기를 보냈다. 이후 페네르바체, 발렌시아, 올랜도 시티 등을 거쳐 현재 이스트렐라 다아마도라에서 활약하고 있다.
- '첼시에게 역대급 사기당했다'... 마운트, 13분 만에 또 부상→"결국 눈물까지 흘렸다" 24-12-17 03:56:34
- 사실상 '5옵션' 공격수...올 시즌 끝으로 결별 유력 24-11-18 11:45:53
- "니가 왜 거기서 나와" 케인, 폭발할 만 했네…'부상 제외' 팔머, 고향 경기장 나들이 24-11-17 12:50:45
- '도핑 징계로 출전 못하는' 포그바, 유벤투스와 계약 조기 종료... 린가드 "韓 와라!" 24-11-16 12:11:06
- '세계 넘버원' 김민재, 뮌헨에 안긴 6년만의 분데스리가 4G 연속 무실점 기록 24-11-15 12:00:16
-
812
토트넘, 손흥민과 1년 연장 넘어 장기 계약 포석 "사실상 SON과 평생 간다"
24-11-28 11:55:26
-
811
'악마의 협상가 레비 회장에게 도전한다' 레알 마드리드, 1410억 핵심 DF 영입
24-11-28 07:46:14
-
810
대충격 '얼굴 시뻘건 줄+피범벅' 과르디올라, 자해 흔적 고백에 "라커룸에서 싸움 났나"
24-11-28 07:44:18
-
809
횡재수 된 FA 재수
24-11-28 07:42:38
-
808
보라스 원망하며 해고한 투수는 쪽박 찼는데…믿음 저버리지 않은 스넬
24-11-28 07:40:46
-
807
MLB닷컴 "김하성, 2년 동안 도루 60개…FA 선수 중 주력 가장 뛰어나"
24-11-28 07:39:08
-
806
엘리안 대체할 새 외국인 선수 온다…권영민 감독 “내일 입국 후 메디컬 테스트, 공격력 기
24-11-27 11:58:32
-
805
외인 1순위의 임시 대체자지만…돌아온 러시아 소방수의 팀 퍼스트 정신 “요스바니 응원한다,
24-11-27 11:55:19
-
804
V리그 19시즌 6623득점 남기고…코트와 ‘작별 인사’한 박철우 “대단하지 않아도 좋은
24-11-27 11:49:06
-
803
커리어 하이를 향해 달려가는 OH 육서영, 그 옆에 ‘멋진 언니’ MB 이주아
24-11-27 11:47:25
-
802
'승승승승승승' IBK가 1강 흥국생명 위협한다…빅토리아 20점, 도로공사에 3-0 셧아웃
24-11-27 11:42:41
-
801
김민재, 머리로 결승골-이강인 킬러 패스 완벽 차단…UCL 세 번째 코리안 더비 완승
24-11-27 08:34:55
-
800
'7경기 무실점 승리' 그리고 헤딩골까지, 큰일은 김민재가 한다
24-11-27 08:33:23
-
799
이럴 수가! '13년 만에 UCL 코리안더비' 김민재, 이강인 앞 챔피언스리그 데뷔골 폭발
24-11-27 08:32:09
-
798
‘우타니-좌스넬’ LAD 최강 원투펀치? ‘천적 제거까지’
24-11-27 07:41:51
-
797
디애슬레틱 "김하성 MLB 샌프란시스코행 확신…단기 계약 전망
24-11-27 07:03:07
-
796
"한 시즌에 35~40골을 누가 넣어? 메시나 호날두도 아니고!"
24-11-26 12:02:03
-
795
'맨시티와 10년 동행이 이렇게 끝난다'... 더 브라위너, 맨시티와 협상 중단
24-11-26 12:00:19
-
794
토트넘 손흥민과 어쩜 이렇게 똑같나…리버풀, 레전드 살라 재계약 NO→"난 나갈 거 같다"
24-11-26 11:58:33
-
793
[오피셜] '토트넘 초비상' 포로가 팀킬했다... 잘못 착지해 쓰러진 비카리오
24-11-26 11:56:18
-
792
손흥민보다 더 심각한 살라…"난 1년 연장 옵션도 없어" 여름에 리버풀 떠난다 "은퇴는 X
24-11-26 11:54:15
-
791
182억원 거절하고 라이벌 이적일까, 구단 행사 불참한 FA…초비상 걸린 NPB 한신
24-11-26 05:42:07
-
790
오타니 안 잡은 에인절스, 위험한 '도박'...60이닝 잘 던진
24-11-26 05:40:43
-
789
"김하성, SF와 '배게계약' 후 장기계약 노릴 것" 디 애슬레틱 SF 담당 기자 주장..
24-11-26 05:39:32
-
788
MLB닷컴이 꼽은 30개 구단별 최적의 FA···김하성은 SF, 김혜성은 시애틀? 이유는?
24-11-26 05:38: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