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말? 이강인 있어 괜찮아"라더니... PSG, 뒤에서는 3700억 제안→바르사 거절
2024-10-19 00:22:09 (1달 전)
파리 생제르맹(PSG)이 라민 야말 영입을 노렸던 것이 드러났다.
유럽 이적시장에 능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후안 라포르타 바르셀로나 회장의 발언을 전했다. 라포르타 회장은 "우리는 야말 영입 제의를 받았었다. 이적료는 2억 5,000만 유로(3,700억)였는데 우리가 거절했다"라고 말했다. 라포르타 회장은 야말 영입을 위해 제안을 건넨 팀을 밝히지는 않았으나 로마노 기자에 따르면 해당 팀은 PSG였다.
어마어마한 이적료다. 3,700억 원의 기록은 세계 축구 역사상 가장 높은 이적료다. 현재 가장 높은 이적료의 주인공은 네이마르다. 2017-18시즌 바르셀로나를 떠나 PSG로 향할 때 나온 이적료는 2억 2,200만 유로(3,300억). 이를 넘기는 기록이다.
PSG가 2007년생 어린 선수에게 이만한 이적료를 투자하려는 이유는 무엇이었을까. 야말은 세계 최고의 유망주로 꼽힌다. 바르셀로나 유스 출신인 야말은 지난 시즌 혜성처럼 등장하여 바르셀로나 주전 자리를 꿰찼다. 주전으로 활약하기 시작한 첫 시즌 리그 5골 7도움을 기록하며 성공적으로 적응을 마쳤다.
모든 최연소 관련 기록을 자신의 것으로 만들었다. 야말은 지난 시즌 스페인 라리가 최연소 선발 기록을 경신했고, 최연소 도움과 득점 기록도 갈아치웠다. 모두 16세의 나이로 기록한 것이었다. 또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는 최연소 선발, 최연소 도움 기록을 새롭게 썼다. 이번 시즌도 뛰어난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리그 9경기를 치렀는데 4골 5도움이다. 야말의 활약에 힘입은 바르셀로나는 리그 8승 1패로 단독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선수의 나이, 현재 기록, 부상 등 다양한 요소를 종합하여 선수의 가치를 산출한다. '트랜스퍼마크트' 기준 현재 시장 가치 1위는 엘링 홀란드와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다. 두 선수의 가치는 2억 유로(3,000억)로 평가됐다. 그 밑으로 1억 8,000만 유로(2,676억)의 주드 벨링엄과 킬리안 음바페가 있었고, 그 다음이 야말이다. 2007년생의 10대 선수가 이런 가치를 지니고 있다는 것이 믿기지 않을 정도다.
PSG가 탐낼 만한 이유가 있었다. 하지만 PSG는 야말 영입에 대해 부정한 적이 있었다. 루이스 캄포스 PSG 단장은 "야말이 훌륭한 선수라고 말하지 않을 수는 없다. 그러나 우리에게는 훌륭한 선수들이 있다. 우스만 뎀벨레, 이강인, 마르코 아센시오 등이 있다. 야말은 아름다운 선수다. 그러나 PSG도 현재 보유하고 있는 선수들에 매우 만족하고 있다"라고 말한 바 있다.
하지만 PSG는 야말을 진정 원했던 모양이다. 세계 최고 이적료까지 지불할 의사였다.
-
537
“훈련 빠지고 아내출산 보러 다녀와!” 김상식 감독의 배려, 배병준 19점으로 보답
24-11-03 12:40:05
-
536
'괴수의 반등은 지금부터' 자이언의 압도적인 생산력
24-11-03 12:37:56
-
535
‘한국과 맞대결 예정’ 인도네시아, NBA 출신 208cm 귀화선수 다리 부상으로 결장
24-11-03 12:36:29
-
534
쿠밍가, 구단 제시 보다 많은 금액 원해 ... 끝내 계약 불발
24-11-03 12:34:58
-
533
요케레스에게 관심 없는 아모링…‘진짜 목표’는 ‘30G 28AS’ 월클 윙어, 이적료 16
24-11-03 12:06:22
-
532
"지성~ 맨유 레전드 구단에 독설? 괜찮아, 맨유 사랑하니까 그럴 수 있지"…대인배 판 니
24-11-03 11:59:54
-
531
'사랑하는 동생아, 황금 아이폰을 받으렴!' 둘이 합쳐 '16골 16도움' 최강 듀오, 사
24-11-03 11:55:33
-
530
‘69분’ 뮌헨 김민재, 3G연속 무실점…패스성공률 97% 기록
24-11-03 11:49:56
-
529
손흥민 돌아오고 판더펜 빠지고…포스테코글루 "A매치 기간 후 복귀 가능"
24-11-03 11:45:33
-
528
아! '교체 출전' 이강인 키패스→1호 도움 무산...PSG, 랑스 1-0 제압
24-11-03 10:04:47
-
527
"손흥민 나이 많아 바르셀로나 못 가"…日 언론 '즉각 반응'→일본축구팬
24-11-03 10:03:19
-
526
'아 괜히 샀나?' 레알 마드리드, 음바페 기록에 '걱정 가득'...
24-11-03 10:01:26
-
525
독일 언론 '또또또' 김민재 혹평 "우파메카노 조수, 눈에 안 띄어"…
24-11-03 09:59:37
-
524
[PL 리뷰] '토트넘전 패배 우연 아니었네' 맨시티, 본머스에 1-2 충격패...
24-11-03 08:49:51
-
523
'상호 합의 옵션 거부' 김하성, FA 시장 나온다
24-11-03 08:30:42
-
522
올해도 결국 모든 길은 그를 통한다
24-11-03 04:24:00
-
521
"안정적인 활약" 독일 매체, '다이어와 교체' 김민재에 평점 3점 부여...팀은 3-0
24-11-03 04:18:17
-
520
다시 한번 역사 쓴 T1, '中 챔피언' BLG 꺾고 'V5+대회 2연패' 모두 품 안았다
24-11-03 04:15:06
-
519
가장 먼저 '승점 10' 고지...현대캐피탈, 4연승 상승세…KB는 4패
24-11-02 13:05:32
-
518
여자부 유일 무패 흥국생명, 벌써 ‘100득점 넘긴’ 빅토리아 넘어 4연승 도전
24-11-02 13:03:51
-
517
랠리 중에도 수차례 공 달라는 실바 “팀을 이끌어가고자 하는 마음이 크다”
24-11-02 13:02:30
-
516
'1순위 출신' 한수진, GS 주전 리베로 자격 증명
24-11-02 13:00:24
-
515
'삼각편대' 폭발한 현대캐피탈, 패배를 모른다
24-11-02 12:57:40
-
514
재계약 '6개월' 만에 이적하나?...'무패 우승' 레버쿠젠이 부른다
24-11-02 12:06:26
-
513
'흥민이 형은 어쩌고' 자국 레전드 부름에 토트넘 버린다…伊 명문 AC 밀란이 748억 제
24-11-02 12:0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