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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 최강의 트리오' 저지-소토-스탠튼 삼각편대 불방망이! '1번 시드' 양키스, WS
2024-10-17 14:13:22 (1달 전)

2024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정규시즌에서 아메리칸리그 최다 승(94)과 최고 승률(0.580)을 기록한 뉴욕 양키스가 가을잔치에서도 맹위를 떨치고 있다. 1번 시드를 받고 포스트시즌에 진출해 승승장구 중이다.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에서 5번 시드 캔자스시티 로열스를 꺾고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ALCS)에 진출했다. ALCS에는 2번 시드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와 1, 2차전을 모두 쓸어 담았다.

'청정 홈런왕' 애런 저지가 부활포를 터뜨려 더 고무적이다. 저지는 16일(이하 한국 시각) 클리블랜드와 ALCS 홈 2차전에서 3타수 1안타 1홈런 3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올해 포스트시즌 첫 홈런포를 터뜨렸다. 6경기 18타수 만에 아치를 그렸다.

저지의 대포로 양키스는 더 강력한 타선 구축을 바라보게 됐다. 후안 소토와 지안카를로 스탠든이 가을잔치 들어 좋은 활약을 보이는 가운데, 저지까지 살아나 삼각편대 불방망이를 기대하고 있다. 정규 시즌 최강 쌍포를 구축한 저지-소토에 '괴력의 사나이' 스탠튼이 가세해 가을야구 막강화력을 구축할 기세를 보인다.

소토는 올해 포스트시즌 6경기에 나서 20타수 7안타 1홈런 3타점 5볼넷을 적어냈다. 양키스 타자들 가운데 가장 높은 타율 0.350을 찍었다. 출루율 0.462, 장타율 0.550으로 OPS 1.012를 기록했다. '꾸준함의 대명사'답게 가을야구에서도 좋은 경기력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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