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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영우 "홍명보 감독님 더 무서워졌어...카리스마 업그레이드 돼! 계속 뽑아주셨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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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17 14:01:41 (5시간 전)

국가대표 핵심 풀백 설영우가 홍명보 감독과 다시 함께 하는 소회를 밝히면서 츠르베나 즈베즈다 생활도 이야기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FIFA 랭킹 23위)은 15일 오후 8시 용인 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미국-캐나다-멕시코)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B조 4차전에서 이라크(FIFA 랭킹 55위)에 3-2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홍명보호는 3연승을 달리며 B조 1위를 유지, 북중미 월드컵 본선행에 한걸음 더 다가섰다. 이날 입장한 관중은 35,198명이었다.

설영우는 요르단전에 이어 이라크전에서도 활약을 했다. 확실한 주전 풀백이 된 설영우는 우측에서 저돌적인 모습을 보이며 높게 올라갔다. 홍명보 감독은 설영우의 공격성을 이용했고 이강인에게 쏠리는 수비를 분산시켰다. 설영우가 올라왔을 때 한국은 위협적 공격을 만들었다. 오세훈 골도 설영우 크로스에서 나왔다.

공격에 이어 수비적으로도 확실한 인상을 남기면서 설영우는 박수를 받았다. 즈베즈다 이적 후 더 물이 오른 듯했다. 설영우는 믹스트존 인터뷰에서 "감독님이 저번 경기 때부터 그런 포지션을 많이 요구하셨다. 저번엔 내가 제대로 수행을 잘 못했고 오늘 그래도 준비한 대로 (이)강인이랑 스위칭을 많이 하려고 노력했던 거 같다"고 전술 포인트를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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