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상승한 높이" "평준화된 경기력"...올 시즌 V리그 여자배구 더 치열해진다
2024-10-17 13:33:38 (3달 전)
2024~25시즌 V리그 개막을 앞두고 여자 배구팀 감독과 선수들이 출사표를 던졌다. 국내 선수들의 이동과 외국인 선수, 아시아 쿼터의 변화가 많은 가운데 올 시즌은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한 각축전이 벌어질 전망이다.
여자 배구 7개 구단 감독과 선수는 16일 서울 서초구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이번 시즌 V리그 여자부 미디어데이에 참석했다. V리그 여자부 개막전은 19일 오후 4시 현대건설과 흥국생명의 경기로 시작된다.
강성형 현대건설 감독은 이날 집중 조명을 받았다. 그는 지난 시즌 팀을 우승으로 이끌었을 뿐만 아니라 이달 초 열린 한국배구연맹(KOVO)컵 대회도 통산 5번째 제패했다. 현대건설은 다른 6개 팀 감독으로부터 '이번 시즌 모든 측면에서 가장 뛰어난 육각형팀', '챔피언 결정전에 올라갈 팀'으로 뽑혔다. 강 감독은 "표를 받았다는 게 영광이다. 그 기대에 걸맞게 잘 준비하겠다"면서 "최근 컵대회 우승을 통해 자신감을 얻었고 선수들도 열심히 준비한 만큼 올 시즌 잘할 거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 감독은 가장 경계되는 팀으로 KOVO컵에서 준우승한 정관장을 꼽았다. 그는 "우리 팀이 사이드 쪽이 약한데 모든 팀이 높아졌다는 게 위협적이다. (KOVO컵을 통해) 정관장의 높이에 올 시즌 어려움을 겪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털어놨다.
이에 고희진 정관장 감독은 "현대건설은 막강한 팀으로 빈틈이 없어 보였다. 저희도 준비를 잘 한다면 현대건설과 견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어 고 감독은 '숫자 1'을 키워드로 내세우며 "지지난 시즌엔 승점 1점, 지난 시즌에는 1승이 모자라서 챔피언 결정전에 올라가지 못했다. 이번 시즌엔 1도 아쉬움 없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아본단자 흥국생명 감독도 올 시즌엔 어금니를 꽉 깨물었다. 김연경을 내세웠지만 지난 두 시즌 연속 준우승에 그쳐 팬들에게 실망감을 안겨서다. 흥국생명은 이날 중국의 황루이레이를 방출하고 뉴질랜드의 아닐리스 리치를 영입하는 강수를 뒀다. 아본단자 감독은 "이번 시즌 챔피언 결정전에 누가 올라갈지 판단하기 어렵다. 모든 팀의 경기력이 올라와 뛰어나다"며 "새로운 선수들로 많은 변화가 있기 때문에 성장하는 마음으로 올 시즌을 임하겠다"고 각오를 드러냈다.
- 어깨 수술 김하성, FA전망에서 몸값 대폭하락…일부선 퀄리파잉오퍼(QO) 가능성도 거론 24-10-17 14:14:46
- '지구촌 최강의 트리오' 저지-소토-스탠튼 삼각편대 불방망이! '1번 시드' 양키스, WS 24-10-17 14:13:22
- '얼마 만의 장타인가' 오타니 대형 쐐기포 '쾅'! 2충 관중석에 타구 꽂아버렸다 24-10-17 14:10:29
- "판버지 별명에 걸맞은 폼 보여드리겠다", 3연패 향한 발톱 드러낸 '그라운드의 마에스트로 24-10-17 14:08:57
- '에이스' 유진 페어 동점골 작렬! 김은정호, U-17 월드컵 첫 경기 콜롬비아와 1-1 24-10-17 14:07:26
-
1024
'518억 좌완 선발투수' 영입한 오클랜드, 돈도 없는데 도대체 왜? "페이롤 $1억
24-12-17 10:57:32
-
1023
'부상 불운'에도 샌프란시스코는 이정후를 아낀다 "1년 전 그는 자이언츠 일원됐다"
24-12-17 10:56:27
-
1022
LG가 버린 엔스, 디트로이트 구단과 계약..."다음 시즌 타이거스 조직에 합류해 기뻐"
24-12-17 10:55:52
-
1021
4년 전 MLB에 외면받았던 거인 에이스, 볼티모어와 1년 계약
24-12-17 10:55:02
-
1020
파격…파격…파격, 우승 목마른 거인이 일어섰다, 국가대표 포수도 요미우리행
24-12-17 10:52:58
-
1019
두산 출신 제러드 영, 메츠와 메이저 계약…2년 만에 MLB 복귀
24-12-17 10:51:14
-
1018
'이대로 사라지나?' 뷰캐넌, 켈리, 최지만...스프링캠프 초청 마이너 계약 가능성 남아
24-12-17 10:50:42
-
1017
4억 받고 마이너 계약 1년 만에 NPB 리턴 망신···그래도 소뱅 93억 계약
24-12-17 09:14:55
-
1016
'두산, 보고 있나?' '전화위복!' 두산이 버린 제러드 영, 메츠와 메이저리그 계약
24-12-17 09:13:42
-
1015
‘WS 우승’ 깜짝 세이브 위력투였는데…커쇼 잇는 에이스, 결국 다저스 떠나나
24-12-17 09:12:32
-
1014
'역대 최초' 월드시리즈 끝내기 만루홈런 공, 22억 원에 낙찰
24-12-17 09:11:11
-
1013
샌프란시스코는 '바람의 손자'를 잊지 않았다..."자이언츠 선수가 된 지 1주년
24-12-17 09:09:27
-
1012
다른 팀도 자리 없다…KIA 'V12' 공신 테스형, 한국과 작별의 시간 다가온다
24-12-17 04:02:24
-
1011
우리은행, 한 쿼터 ‘0점’ 최초 불명예 기록…신한은행 홍유순은 신인 역대 첫 4경기 연속
24-12-17 03:58:51
-
1010
'첼시에게 역대급 사기당했다'... 마운트, 13분 만에 또 부상→"결국 눈물까지 흘렸다"
24-12-17 03:56:34
-
1009
삼성, 류지혁에 4년 26억… FA 시장 102억 ‘큰손’
24-12-17 03:49:20
-
1008
"SON, 해리 케인의 영원한 짝"→"토트넘에 큰 손실 될 것" 손흥민, 바이에른 뮌헨 이
24-12-17 03:46:52
-
1007
'45분 뛴' 손흥민, 1골 2도움 원맨쇼...사우샘프턴에 5-0 대승 이끌어
24-12-16 13:13:55
-
1006
'자녀 위해 3000억 거절, 대체 왜?' 더 브라위너, 맨시티와 이별…차기 행선지 사우디
24-12-16 13:12:44
-
1005
다이어 나오니까 김민재도 무너졌다..."부주의했고 최악은 스로인 파울"+최하 평점
24-12-16 13:11:19
-
1004
케인이 요청했다…바이에른 뮌헨에서 EPL 역대 최다골 합작 손케듀오 재결합?
24-12-16 13:09:02
-
1003
'1골 2도움' 손흥민, 토트넘 역대 최다 AS '68개' 쾌거!…퇴물 아닌 전성기 입증
24-12-16 13:07:22
-
1002
'20-24, 벼랑에서 37-35로 이기네' 대한항공, 47분 혈투에서 웃었다
24-12-16 02:17:01
-
1001
김연경 우승 걸림돌은 결국 현대건설? 도로공사 잡고 1위 6점차 맹추격…
24-12-16 02:16:22
-
1000
[게임 리포트] 기회 살린 고메즈, 열정 담긴 ‘20분 플레잉 타임’
24-12-16 02:15: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