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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베로가 관건' 대한항공, 전인미답의 5연속 통합우승 도전이 시작된다
2024-10-17 13:23:19 (1달 전)

대한항공은 2023~2024시즌 V리그 새 역사를 바꿨다. 남자부 통합 4연패를 이룬 것이다. 아직 배가 고프다. 사상 첫 통합 5연패를 꿈꾼다.

전인미답의 5연속 통합 우승으로 향하는 과정은 순탄치만은 않다. 이번 시즌은 대한항공이 가장 큰 변화를 맞이했기 때문이다.

아포짓 임동혁의 입대 그리고 리베로 오은렬이 현대캐피탈로 이적하면서 전력에 변화가 생겼다.

임동혁의 공백은 아시아쿼터 아레프 모라디가 메우고, 오은렬의 자리는 기존의 정성민과 강승일과 송민근 유망주들이 메울 예정이다. 외국인 선수로는 요스바니 에르난데스가 합류했다.

요스바니는 대한항공과 인연이 있는 선수다. 2020~2021시즌 비예나 대체 선수로 V리그로 온 요스바니는 12경기 40세트에 출전해 236점의 맹활약을 펼치며 대한항공의 첫 통합우승에 기여했다. 그리고 4년이 지나 다시 대한항공 유니폼을 입었다.

통영에서 열린 KOVO컵에서 5경기 16세트에 출전해 107득점을 올렸다. 공격성공률은 51.56%로 활약했다. 비록 팀이 우승하지는 못했지만 여전히 높은 결정력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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