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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 리스크’도 막지 못하는 실바 파워 “덜 때리고 싶다는 생각? 전혀 안 해
2024-10-17 13:18:56 (29일 전)

GS칼텍스 외국인 선수 실바는 강인한 정신력으로 새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실바는 2023~2024시즌 V리그 최고의 외국인 선수였다. 팀의 아포짓 스파이커로 36경기에 출전해 1005득점을 기록하며 득점 1위를 차지했다. 공격성공률이 47%에 달할 정도로 뛰어난 공격력을 자랑했다. 새 시즌에도 가장 기대되는 외인이다.

실바는 공격점유율도 높다. 지난 컵 대회에서 네 경기를 치르며 매번 40% 이상 기록했다. 정관장과의 준결승전에서는 48%에 달했다. GS칼텍스의 실바 의존도를 알 수 있는 수치다.

실바의 몸 상태를 생각하면 걱정되는 대목도 있다. 실바는 고질적인 무릎 문제를 안고 있다. 1991년생으로 33세 베테랑이기도 하다.

16일 더케이호텔 서울에서 열린 도드람 2024~2025 V리그 여자부 미디어데이에 참석한 실바는 자신의 몸 상태와 별개로 공격점유율에는 큰 걱정이 없다고 자신했다.

실바는 “덜 때리고 싶다는 생각은 전혀 하지 않는다”라면서 “관리를 잘하면 된다. 자신감도 있다. 체중을 잘 유지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코칭스태프도 관리를 잘해준다. 가장 중요한 것은 정신력이다. 200%의 마음으로 임하면 된다”라고 자신 있게 말했다. ‘무릎 리스크’는 선수 생활에 큰 걸림돌이 되지 않는다는 생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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