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형 유망주+8개팀 탱킹. 올 시즌 NBA 트레이드 태풍. 이적확률 1순위 시카고 잭 라
2024-10-17 12:56:33 (16일 전)
개막을 1주일 앞두고 있는 올 시즌 NBA는 트레이드가 이뤄지기 매우 좋은 구조다.
2가지 이유가 있다. 일단 2025 신인드래프트에서는 강력한 유망주들이 있다.
1순위가 유력한 쿠퍼 플래그는 파리올림픽 당시, 미국 드림팀과 연습 경기에서 맹활약했다.
올해 18세인 그는 2m6의 큰 키에 2m26의 윙스팬을 자랑한다. 자이언 윌리엄슨, 빅터 웸반야마 이후 세계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선수다.
19세인 2m9의 큰 키에 강력한 운동능력을 지닌 슈터 에이스 베일리도 만만치 않다.
게다가 올 시즌 NBA는 '빈익빈 부익부'다. 동부 보스턴, 필라델피아, 뉴욕, 서부 미네소타, 오클라호마시티, 댈러스 등은 전력이 더 강화됐거나 유지되고 있다.
게다가 최상위권을 노리는 다크호스들은 시즌 중 트레이드로 전력 보강을 할 의지가 있다. 7~9개 팀은 시즌 중 탱킹 레이스에 가세할 수 있다.
팀의 고액 연봉자이자 에이스를 팔고, 새롭게 리빌딩을 할 의지가 있는 팀들이다.
즉, 트레이드의 수요와 공급이 맞아 떨어진다. 이미 시즌 전 뉴욕과 미네소타는 칼 앤서니 타운스와 줄리어스 랜들, 디 빈첸조를 트레이드하면서 윈-윈 트레이드를 했다.
미국 ESPN은 16일(한국시각) '올 시즌 트레이드 데드라인(2025년 2월6일)까지 팀을 떠날 수 있는 스타 8명'을 지목했다.
첫번째는 시카고 불스의 올스타급 에이스 잭 라빈이다. 평균 20득점 이상을 기록할 수 있는 라빈이지만, 확실한 트레이드 구단을 찾지 못하고 있다는 게 함정이다. 득점력은 강력하지만, 수비가 약하다.
LA 레이커스의 디앤젤로 러셀도 있다. ESPN은 '롭 펠린카 단장이 30경기 정도를 본 뒤 결단을 내릴 수 있다. 올랜도 매직이 관심을 가질 수 있다'고 했다.
토론토 랩터스의 브루스 브라운도 있다. 덴버에서 토론토로 이적한 브라운. 토론토가 확실한 리빌딩 모드로 전환하면서 계륵이 되고 있다. 이미 OG 아누노비, 파스칼 시아캄을 트레이드한 토론토다. 덴버와의 재결합 가능성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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