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시포드 대체자로 ‘50골 44도움’ 마법사 낙점…스카우트 파견했다, 스페인 거함과 경합
2024-10-17 12:04:06 (2달 전)
지난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케렘 아크튀르크오을루(25·벤피카)에게 일격을 맞았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그를 영입 명단에 넣었다. 아크튀르크오을루를 관찰하려고 스카우트까지 파견하면서 영입전에 참전했다.
튀르키예 매체 ‘스포르트 디지탈레’는 16일(한국시간) “맨유는 아크튀르크오을루가 출전한 경기에 스카우트들을 보내기 시작했다”라며 “리그에서 부진한 맨유는 아크튀르크오을루를 영입 명단에 넣었다”라고 보도했다.
지난 시즌 8위에 그친 맨유가 새 시즌에도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리그 14위까지 떨어지면서 에릭 텐 하흐(54·네덜란드) 감독의 입지가 바닥까지 추락했다. 텐 하흐 감독과 동행 여부를 두고 ‘긴급회의’까지 가졌던 맨유 고위층은 우선 그에게 기회를 주기로 했다. 반전을 꾀하려는 맨유는 새로운 보강을 통해 전력을 끌어올리길 바라고 있다.
맨유는 왼쪽 측면에서 주로 활약하는 아크튀르크오을루에게 흠뻑 빠졌다. 그를 더욱더 면밀하게 분석하기 위해 스카우트들을 경기 현장으로 파견했다. 마침, 계륵으로 전락한 마커스 래시포드(26)가 파리 생제르맹으로부터 러브콜을 받았기에 자리 교체가 이뤄질 가능성이 떠올랐다.
맨유가 아크튀르크오을루를 영입하려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경쟁이 불가피하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역시 아크튀크르오을루에게 관심을 보였고, 디에고 시메오네(54·아르헨티나) 감독이 영입을 승인했다. 시메오네 감독은 벤피카와 UCL 경기에서 아크튀르크오을루를 직접 확인했다. 아크튀르크오을루는 해당 경기에서 득점을 기록하며 시메오네 감독에게 패배를 선사했다.
스페인 매체 ‘디아리오 골’은 16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선수단 강화를 위해 노력 중이다. 여러 선수의 이름이 떠올랐는데, 아크튀르크오을루도 포함됐다”라며 “시메오네 감독이 아크튀르크오을루 영입을 승낙했다. 그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벤피카를 상대한 경기에서 골망을 흔들었다”라고 소식을 전했다.
튀르키예 국가대표인 아크튀르크오을루는 이스탄불 바샥셰히르, 카라자베이 벨레디예스포르, 아나골드 24 에르진잔스포르, 갈라타사라이 등에서 커리어를 쌓았다. 왼쪽 윙어인 그는 빠른 스피드와 양발 킥 정확도를 내세워 튀르키예를 대표하는 공격 자원으로 거듭났다. 주 포지션인 왼쪽 윙어 외에 공격형 미드필더, 세컨드 스트라이커 자리에서도 활약했다.
갈라타사라이에서 4시즌 동안 179경기 출전해 46골과 42도움을 기록한 아크튀르크오을루는 지난여름 벤피카로 이적했다. 이번 시즌 벤피카 유니폼을 입고 공식전 6경기에서 4골과 2도움을 쌓았다. 해리 포터의 광팬인 그는 득점 후 마법사를 흉내 내는 독특한 셀레브레이션을 펼치는 선수로도 알려졌다.
- '첼시에게 역대급 사기당했다'... 마운트, 13분 만에 또 부상→"결국 눈물까지 흘렸다" 24-12-17 03:56:34
- 사실상 '5옵션' 공격수...올 시즌 끝으로 결별 유력 24-11-18 11:45:53
- "니가 왜 거기서 나와" 케인, 폭발할 만 했네…'부상 제외' 팔머, 고향 경기장 나들이 24-11-17 12:50:45
- '도핑 징계로 출전 못하는' 포그바, 유벤투스와 계약 조기 종료... 린가드 "韓 와라!" 24-11-16 12:11:06
- '세계 넘버원' 김민재, 뮌헨에 안긴 6년만의 분데스리가 4G 연속 무실점 기록 24-11-15 12:00:16
-
94
프리미어12 불발됐지만, 日 '165km' 괴물 투수
24-10-12 03:20:43
-
93
3888억원 천재유격수의 허무한 가을야구 퇴장…
24-10-12 03:15:59
-
92
오타니 바람대로 '야마모토 vs 다르빗슈' 얄궂은 대결… 하지만 '첫 번째 투수'일 뿐이다
24-10-12 03:13:34
-
91
‘사이영상 에이스’ 게릿 콜 역투, 4377억 투수 다웠다
24-10-12 03:07:06
-
90
잉글랜드전 승리, 하늘에 있는 볼독에 바칩니다" 그리스, 동료 죽음 하루 뒤 '감동의 투혼
24-10-11 16:52:45
-
89
'15경기' 만에 경질 당한 루니 맞나?...9월 '이달의 감독' 후보 등극
24-10-11 16:51:24
-
88
손흥민, 10년간 164골 넣었는데…토트넘 "SON과 1년만 계약 연장"
24-10-11 16:50:08
-
87
대표팀 탈락 보약 됐네’ 10대 아이콘 양민혁 2차 성장, 파이널 앞둔 강원FC 웃는다
24-10-11 16:48:42
-
86
4승 1무’ 충남아산 김현석, 9월 이달의 감독상
24-10-11 16:47:17
-
85
'2000년대생 듀오'의 비상…홍명보호, 승리 만큼 값진 소득 얻었다
24-10-11 16:45:29
-
84
日매체, 홍명보 용병술 주목 "배준호·오현규 동시 교체가 추가골 만들어"
24-10-11 16:37:21
-
83
이영표 “이라크, 최근 7경기 6승1무···최종예선 가장 중요한 일전”
24-10-11 16:20:27
-
82
몸값 비싼데 성적 왜 그래?"… 일본 기자 조롱에 발끈한 만치니
24-10-11 16:19:08
-
81
'신태용 분노 폭발'...들끓는 인니 여론 "AFC 회장이 바레인 국적이기에 편파 판정 나
24-10-11 16:17:50
-
80
'반 니스텔루이, 호날두 울렸었다'... 호날두 아버지가 돌아가신 순간에 말다툼→펑펑 운
24-10-11 12:47:00
-
79
'도핑 위반' 포그바, 새로운 팀 찾았다! '前 맨유 동료' 그린우드 있는 마르세유 입단
24-10-11 12:43:23
-
78
'맨시티 입단 예정이었는데'... 1172억 미드필더, 휴대폰까지 버렸다→"PL 평생 출전
24-10-11 12:29:20
-
77
"떠나기로 결정한 이유? 감독은 절 신뢰하지 않았습니다"...'13년' 인연 끝낸 이유
24-10-11 12:19:22
-
76
'164골-86도움-3억 3500만원' 손흥민, '연장계약 추진' 토트넘 결국 기대 없는
24-10-11 12:11:22
-
75
'10년 헌신' 손흥민에 레전드 대우는 무슨...토트넘, 재계약 없다→1년 연장 발동 유력
24-10-11 07:25:53
-
74
‘이대호 동료였던’ 前 오릭스 마무리 기시다, 오릭스 새 감독 됐다
24-10-11 05:28:33
-
73
'주니치 퇴단' NPB 통산 139홈런 슬러거, 일본 잔류 유력 '4개 팀 협상 중'
24-10-11 05:27:18
-
72
‘린도르 만루포’ 뉴욕 메츠, 9년 만에 CS
24-10-11 05:25:46
-
71
MLB 메츠, 필리스 꺾고 NLCS행
24-10-11 05:24:38
-
70
'4386억' 역대 최고액 日 투수의 대굴욕… 다저스, 돈을 이렇게 썼는데 선발 고민이라니
24-10-11 01:56: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