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잉글랜드 사령탑이 된 투헬의 당찬 각오 “두 번째 별 달기 위해 노력할 것”
2024-10-17 11:52:40 (2달 전)
잉글랜드 축구대표팀의 새 사령탑이 된 토마스 투헬 감독이 잉글랜드의 월드컵 우승을 이끌겠다는 강력한 포부를 드러냈다.
투헬 감독은 16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취임 기자회견에서 “잉글랜드의 새 감독으로 여기 있게 돼 무척 흥분되고 영광스럽다”며 “한계를 넘어서고 두 번째 별(월드컵 우승)을 달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마인츠와 도르트문트, 바이에른 뮌헨(이상 독일), 파리 생제르맹(PSG·프랑스), 첼시(잉글랜드) 등 유럽의 주요 명문팀 감독을 역임하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등 굵직한 성과를 낸 투헬 감독은 이제 클럽이 아닌 국가대표팀 감독으로 새 출발을 하게 됐다.
잉글랜드는 지난 7월 유로 2024 준우승 이후 물러난 개러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의 후임을 물색한 끝에 3개월 만에 투헬 감독을 선택했다. 1966년 자국에서 열린 월드컵에서 우승한 뒤 월드컵은 물론 메이저대회 우승 경험이 없는 잉글랜드는 투헬 감독에게 큰 기대를 걸고 있다. 잉글랜드가 외국인 사령탑을 선임한 것은 스벤예란 에릭손(스웨덴), 파비오 카펠로(이탈리아)에 이어 투헬 감독이 세 번째인데, 잉글랜드의 최대 라이벌로 꼽히는 독일 사령탑을 선임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마크 벌링엄 잉글랜드축구협회(FA) 최고경영자(CEO)는 “잉글랜드 축구에 정말 흥미로운 날이다. 세계 최고의 감독 중 한 명을 선임했다”며 “우리의 목표는 항상 메이저 대회에서 우승하는 것이었다. 투헬이 다음 월드컵에서 그렇게 할 수 있는 최고의 기회를 주리라 믿는다”고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투헬 감독은 잉글랜드의 메이저 대회 무관이 이어지는 데 대해 “미묘한 차이, 디테일에 달려있다고 생각한다”며 “우리는 준비가 됐다. 그것을 증명하는 것은 우리에게 달려있다고 믿는다”고 강조했다. 이어 “결과를 가져와야 한다. 우리에게는 젊고 배고픈 선수들이 있다. 타이틀을 간절하게 원한다”며 우승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 삼성, 류지혁에 4년 26억… FA 시장 102억 ‘큰손’ 24-12-17 03:49:20
- 턱없이 부족한 출전 시간, 결국 떠난다...이적설 SNS에 글에 '좋아요' 24-11-18 11:42:34
- '이강인 스승' 하비에르 감독, 관중이 던진 맥주캔에 맞아 출혈..."나는 불평하는 사람 24-11-17 12:46:42
- 이럴 수가! 손흥민 이번엔 '이강인의 PSG' 이적설, 英 매체 폭로... 토트넘, 붙잡을 24-11-16 12:07:57
- '아모림, 시작부터 꼬였다'... '최악의 먹튀' 안토니, 맨유 잔류 선언→"더 많은 출전 24-11-15 11:55:28
-
33
"LAD, 오타니 앞세워 1조56억 벌었다" 日 경제교수, 10년치 투자금 한꺼번에 회수
24-10-09 02:20:22
-
32
"손흥민? 완전히 아무 상관도 없어" 포스테코글루 절레절레 '정말 안 그립나?'...손흥민
24-10-09 02:17:43
-
31
MLB 처음으로, 디비전시리즈 8팀 모두 1승 1패
24-10-09 02:17:38
-
30
"재키찬" 황희찬 향해 인종차별 가하고 "잘못없다" 적반하장...FIFA 코모 수비수 쿠르
24-10-08 23:47:43
-
29
오누아쿠, KCC시절 아이반 존슨처럼 될까?
24-10-08 13:21:49
-
28
웸비, SGA, 앤트맨도 아니었다. 올 시즌 NBA 최고 MIP, 클리블랜드의 특급 빅맨
24-10-08 13:15:22
-
27
클리퍼스 에이스의 냉정한 평가, “눈에 띄는 선수는 없었다”
24-10-08 13:12:17
-
26
확 달라진 LG, 조상현 감독의 컵대회 플랜
24-10-08 13:09:32
-
25
"20년 동안 본 그룹 중 최고다" 벌써부터 관심 뜨거운 2025년 NBA 드래프트
24-10-08 13:06:50
-
24
진짜 대박! 공짜로 영입했는데 '22골 17도움' 계속 터진다...이번엔 '해트트릭' 작렬
24-10-08 12:19:37
-
23
'평점 5 꼴찌' 김민재, 골 넣고도 왜 '워스트' 찍혔나 봤더니..."3번이나 수비 타이
24-10-08 12:13:54
-
22
[오피셜] 또 한 명의 별이 떠납니다…‘최고의 플레이메이커’ 이니에스타, 22년간의 현역
24-10-08 12:05:57
-
21
텐 하흐 대신 투헬? 맨유의 또 다른 패착. 강성감독→슈퍼 강성감독. 英 BBC "텐 하흐
24-10-08 11:58:46
-
20
바이에른 뮌헨도 극찬한 분데스리가 득점 선두…'2골 1어시스트 폭격' 주간 베스트11 선정
24-10-08 11:56:17
-
19
BBC 대서특필 '황희찬 인종차별 선수, FIFA 10경기 출전 정지'... "심각한 행위
24-10-08 11:52:11
-
18
'다승·승률왕' 반등한 요미우리 에이스, 결국 MLB 메츠로 가나…"다저스행은 가능성 작아
24-10-08 07:16:33
-
17
'또 무너진 다저스 선발', 뷸러는 어떨까?
24-10-08 07:13:40
-
16
메이저리그 못오르고 시즌 마감, 한때 오타니 라이벌 후지나미 오릭스로 복귀하나, 2년차 마
24-10-08 07:12:40
-
15
행크 애런상 후보 발표...오타니, 양 리그 석권 도전
24-10-08 07:09:44
-
14
"김하성 없으니까 힘들어?" SD 벌써 공백 느낀다, 악마의 에이전트 FA 전략 어떻게 짤
24-10-08 07:08:09
-
13
‘1선발’ 코너 부상에 빨간불 켜진 삼성, 레예스 완벽투에 그나마 위안…”전체적으로 나쁘지
24-10-08 03:19:20
-
12
[오피셜] "여기에 남는 게 내 축구 커리어에 도움이 될 것 같다" ... 백승호, 버밍엄
24-10-08 02:22:01
-
11
"다저스타디움서 1000경기 봤지만 이런 적 처음"…관중까지 흥분했다, SD-다저스 어땠길
24-10-08 00:11:45
-
10
[부상] ‘종아리 근육파열’ 박인웅, 개막전 출전 불발…복귀까지 3주 예상
24-10-07 13:15:37
-
9
"권한 없다"는 이임생 이사 읍소에 온 홍명보 감독...FIFA 방패에 문체부도 '헛기침'
24-10-07 13:14: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