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핑 논란→18개월 징계' 포그바, 양심 어디갔나..."연봉 깎더라도 유벤투스
2024-10-17 07:08:09 (2달 전)
'도핑 논란'으로 당분간 그라운드를 밟지 못하는 폴 포그바. 여전히 유벤투스 유니폼을 입고 뛰기를 원하고 있다.
포그바는 16일(한국시간) 이탈리아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와의 인터뷰에서 "아직 티아고 모타 감독을 만나 이야기할 기회는 없었지만 언젠가 이야기를 나눌 것이다. 나는 유벤투스 선수다. 그곳에서 훈련하고 뛸 준비를 마치고 돌아올 것이다. 내 머릿속에는 오늘만 있을 뿐이다"라고 말했다.
프랑스 국적의 미드필더 포그바가 도핑 논란에 휩싸인 것은 지난 10월이었다. 복수의 매체는 포그바가 일시적으로 운동 능력을 상승시켜주는 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을 투약했다는 소식을 전했고 이에 포그바는 곧바로 억울함을 표했다. 그러나 백업 분석에서도 양성 반응이 나오며 사실상 징계가 유력해졌다.
예상 징계의 수위는 매우 강력했다. 이탈리아 '풋볼 이탈리아'는 "현재 포그바에게 두 가지 선택권이 있다. 도핑 방지 규정에 따라 자신의 책임을 인정하고 절반으로 줄어든 2년 출전 정지 징계를 받는 것 혹은 모든 위험을 감수하고 반도핑 스포츠 재판소에서 재판을 받는 것이다. 전자의 경우 항소할 수 없지만 후자의 경우는 스포츠 중재 재판소에 항소할 수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반도핑 조사관은 여전히 포그바와 관련된 조사를 진행 중이며 앞으로 10일 내에 회부될 수 있다. 그날 이후부터 포그바는 20일 내에 자신의 책임을 인정하고 징계를 받아들이거나 재판을 선택할 수 있다. 재판은 40일 내에 결정된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실제 징계 수위는 예상보다 훨씬 강력했다.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자신의 SNS를 통해 "속보다. 포그바는 이제 도핑으로 인해 4년간 축구를 할 수 없다"라고 전했다. 징계 수위를 받아들이지 못한 포그바는 공식 성명을 통해 항소의 뜻을 전했다.
그리고 불행 중 다행(?)으로 포그바의 징계 수위가 줄어들었다. 로마노 기자는 자신의 SNS를 통해 "포그바의 출전 정지 징계가 4년에서 1년 6월로 줄어들었다. 그는 2025년 1월부터 팀 훈련에 합류할 수 있고 3월부터는 경기에 나설 수 있다. 그가 고의로 테스토스테론을 투약한 것이 아니라는 점이 인정되며 징계가 단축됐다"라고 보도했다.
이와 동시에 유벤투스를 떠날 것이라는 소문이 돌고 있는 상황. 포그바의 무조건 남겠다는 입장이다. 포그바는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유벤투스에서 다시 뛰기 위해 연봉을 삭감할 의향도 있다. 다시 돌아가고 싶다"라며 유벤투스 복귀 의지를 드러냈다.
-
58
홍명보에 "한국축구 부패" 물은 요르단 언론... 그의 대답은
24-10-10 13:42:20
-
57
깜짝 선발 출전 나오나…'손흥민 없는' 홍명보호, 빈자리 누가 채울까
24-10-10 13:39:34
-
56
여자축구 명예 회복할까…새 사령탑에 신상우 김천 코치, 2028 LA올림픽까지
24-10-10 13:37:31
-
55
[단독] “법카 사용 내역 공시하라” 지적에 ‘내역 없다’는 축구협회
24-10-10 13:35:37
-
54
홍명보號, 오늘밤 ‘요르단 악몽’ 끊을까
24-10-10 13:33:23
-
53
11년 만에 챔피언십 시리즈 보인다, 디트로이트 클리블랜드 3-0 꺾고 ALDS 2승 1패
24-10-10 08:42:28
-
52
'굿바이 SON' 결국 토트넘 떠난다...'임시 체제 전문' 메이슨, 벨기에 명문팀 정식
24-10-10 07:02:50
-
51
전국체전 등장해 환호받은 안세영, 끝내 눈물
24-10-10 05:15:40
-
50
'1250만 파운드의 가치도 없다!' 맨유 '5100만 파운드' 야심찬 영입생 향한 '충격
24-10-10 02:26:11
-
49
그물망 저리 치워! '타이거즈 KS 1선발' 상남자였네…네일, 상무전 2이닝 31구→추가
24-10-10 02:16:43
-
48
"충격! 맨유, 텐 하흐 후임으로 바르샤 전설 지명"…역대급 대반전, 그를 설득하기 위해
24-10-09 14:12:44
-
47
태업까지 하고 왔는데 꼬여버린 커리어…2년 만에 파리 생제르맹서 방출될 위기
24-10-09 14:08:59
-
46
"손흥민 월드클래스 아냐" 주장→뿔난 英언론 "이미 역사에 이름 남겼어, 왜 동의 안 해?
24-10-09 14:06:45
-
45
“난 게으른 선수가 아냐” 살라를 강하게 만든 것은 ‘시련과 고통’이었다
24-10-09 14:04:24
-
44
'이강인 현시점 프랑스 리그 넘버원 MF'...7경기 3골 맹활약 인정 받아→시즌 초 평점
24-10-09 14:01:59
-
43
‘1순위 재능 미쳤다’ 다재다능했던 문정현, 보조 리딩 자신감↑ “[KBL 컵대회]
24-10-09 13:37:23
-
42
르브론-브로니 부자 동시 출전 NBA 역사 창조. 단 현장의 극과 극 반응 "브로니 경기력
24-10-09 13:35:18
-
41
‘뉴 LG’ 핵심 두경민-전성현 쌍포, 100% 아님에도 날카로워…조상현 감독도 기대감↑
24-10-09 13:25:05
-
40
새 시즌 ‘어·우·보’? NBA 30개 팀 단장 새 시즌 전망
24-10-09 13:16:14
-
39
NBA 30개팀 단장 전망…우승은 보스턴, MVP는 길저스 알렉산더
24-10-09 13:13:06
-
38
"최악의 패배, 하지만 쏘니는 안 그리워" 포스텍 냉정 발언...SON 없는 미래 준비하나
24-10-09 04:52:47
-
37
"더 이상 할 말이 있을까?"…전대미문의 최초 대기록
24-10-09 02:31:04
-
36
'와' 이것이 ML 위엄인가 160㎞ 좌완'
24-10-09 02:27:31
-
35
PS서 '악마의 재능' 大폭발→타율 0.643+3홈런+5타점+OPS 2.151!
24-10-09 02:23:42
-
34
“난 정말 이기고 싶었다” 에르난데스는 간절했다…“4차전도 기회 되면 당연히!” [준PO3
24-10-09 02:2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