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널A MD] '홍명보 대체→1위 탈환' 김판곤 감독
2024-10-17 03:32:11 (4달 전)
![](/files/content/2024/10/thumb/1729103479_68c3f977450beaae8975.jpg)
![](/files/content/2024/10/thumb/1729103479_845ff440f0cd8bfff232.jpg)
김판곤 감독은 울산에 걸맞는 실력을 강조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6일 오후 3시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 위치한 누리꿈스퀘어에서 '하나은행 K리그1 2024 파이널라운드 미디어데이'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파이널A에 진출한 울산 HD, 김천 상무, 강원FC, 포항 스틸러스, FC서울, 수원FC의 감독들이 참석했다. 선수는 김기희(울산), 김민덕(김천), 황문기(강원), 김종우(포항), 린가드(서울), 이용(수원FC)가 함께했다.
울산은 이번 시즌 갑작스럽게 감독 교체가 있었다. 홍명보 감독이 한국 대표팀으로 향하면서 김판곤 감독이 왔다. 김판곤 감독은 빠르게 울산에 자신의 축구를 입히려고 노력했다. 경기력이 최상은 아니었지만 결과를 내면서 리그 선두에 오르며 파이널 라운드를 맞이했다. 울산의 목표는 K리그 3연패다.
현실적으로 울산의 강력한 경쟁 상대는 김천과 강원이다. 울산은 승점 61점으로 1위를 달리고 있고 김천이 승점 56점, 강원이 승점 55점으로 쫓아가고 있다. 김판곤 감독은 "김천과 강원을 잡으면 우승 경쟁 끝이라 계산을 하고 있는데, 두 팀이 호락호락하겠나. 목표는 그렇게 잡았는데, 두 팀이 제일 어렵더라. 상당히 어려운 팀이었다. 두 팀은 정비를 잘 해서 돌아올 것이다. 우리도 잘 준비해야 될 것 같다"라고 말했다.
![](/files/content/2024/10/thumb/1729103480_1bf9024aabf8f005a262.jpg)
김판곤 감독은 강원과 경기에서 '왕권'을 강조한 라커룸 토크로 화제를 모았다. 이에 "챔피언을 두 번 했다는 사실부터 생각을 하다보니 그런 말을 하게 됐다. 당시 강원이 1위였을 것이다. 내가 왕이 통치하는 나라에서 살아봤더니, 왕이 통치하는 나라와 대통령이 통치하는 나라는 다르더라"라고 설명했다.
이어 "내가 있을 때, 왕은 자비도 있고 군중 앞에서 자신의 이야기를 하고 힘든 사람들을 도와주고 그렇게 했다. 하지만 왕권에 도전한다는 것에 대해선 어떠한 자비도 용인될 수 없다고 느꼈다. 그래서 컨셉을 그렇게 잡아봐야겠다고 생각했는데, 조금 과하게 나간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울산 선수들도 우승에 대한 열망을 품고 있다. 김판곤 감독은 "우리 선수들은 우승을 두 번 했다. 우리가 어떻게 우리의 지위를 유지하고 권위를 유지하고 가치를 유지할 것인가에 대해 이야기를 많이 하고 있다. 울산은 최고 수준의 선수들이 와야하고 최고 수준의 감독이 와야 하는 곳이기 때문에 그것을 증명하지 못한다면 우리가 여기에 있을 이유도 없다. 그것이 선수들에게 가장 큰 동기부여가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files/content/2024/10/thumb/1729103479_59651fdeb238f767344c.jpg)
울산은 리그 1위를 달리고 있는 만큼 이명재, 조현우, 주민규 등이 대표팀에 소집됐다. 김판곤 감독은 대표팀에 뽑힌 선수들의 경기에 만족했다. 김판곤 감독은 "잘했던 것 같다. 조현우, 이명재 아주 잘했다. 주민규도 첫 경기에서 제 역할을 잘 했다고 본다. 대표팀에 갈 때 클럽 생각은 할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불러줬으니 가서 최선을 다하라. 국가에 공헌하라. 최선을 다해서 할 수 있는 만큼 하되, 다치지만 말고 돌아오라, 피로도는 생각하지 마라고 말했는데 잘했던 것 같다. 보기 좋았다"라고 전했다.
비록 현재 리그 선두지만 울산도 안심할 수 없다. 파이널 라운드는 상위권 팀끼리 경기를 치르기 때문에 매 라운드 순위가 바뀔 수도 있다. 김판곤 감독은 김천과 강원을 경계되는 팀으로 언급했다.
김판곤 감독은 "각 팀 모두 캐릭터가 확실해 어려움이 많았다. 포항은 포항대로 상당히 역동적이고 끝까지 따라오는 모습이 있었다. 김천도 상당히 안정됐다. 강원은 여러가지 공격 옵션들이 있고 수원도 안정된 모습이다. 서울과는 안 해봐서 잘 모르겠다. 한 팀을 딱 찍기는 힘들 것 같다. 순위가 높은 팀들과의 경기가 중요하지 않을까 한다. 김천과 강원 경기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라고 강조했다.
![](/files/content/2024/10/thumb/1729103479_992f19b7506983e41ee3.jpg)
![](/files/content/2024/10/thumb/1729103480_e38595023e1e0df0d93f.jpg)
-
314
[NBA] "꿈은 현실이 된다" 커리와 만남→투웨이 계약…'기적의 시간' 보낸 신인 가드,
24-10-20 12:38:22 -
313
‘4Q 5분 29초’ 원주서 귀신 본 KBL 심판진, 알바노의 ‘블루투스 파울’ 선언…‘하
24-10-20 12:36:13 -
312
가스공사 쓰리 가드 가동 시간 3분 11초, 득실 편차 -5점
24-10-20 12:34:29 -
311
172cm 단신 거인의 기적→일본 국대 가드 카와무라, 투웨이 계약 따냈다...
24-10-20 12:31:44 -
310
"명백한 그라운드 '테러' 분노" 토트넘 3명 때린 웨스트햄 악동, '경고→퇴장'…감독도,
24-10-20 11:56:32 -
309
"해고된 퍼거슨은 OT에 나타나지 않았다!"…텐 하흐도 분노 폭발, "맨유에 여전히 퍼거슨
24-10-20 11:52:42 -
308
[공식발표] '과반수 넘는 인원이 손흥민을 택했다'...이것이 '한국+토트넘의 캡틴'→PL
24-10-20 11:49:42 -
307
다시 벽이 된 김민재 앞에서 분데스 최강 투톱도 '무기력', 수비+빌드업 '만점활약'...
24-10-20 11:45:50 -
306
이강인 개인 리그앙 최다골까지 터지자...PSG 감독 "우린 더 이상 개인에 의존하지 않아
24-10-20 11:43:02 -
305
손흥민, 새 별명 생겼다! '샤프(Sharp) SON' 무자비하게 효율적 ← 英미러 극찬
24-10-20 09:28:19 -
304
‘후방 빌드업 중심’ 김민재 풀타임+케인 해트트릭 대폭발! 뮌헨, 슈투트가르트에 4-0 대
24-10-20 03:40:25 -
303
''1골+1자책골 유도+1골대' 손흥민, 웨스트햄전 평점 1위 싹쓸이…이게 바로 에이스!
24-10-20 03:37:06 -
302
'맨유, 드디어 텐 하흐 경질하나'... 3명의 후보 공개→"맨유에 정말 관심 있는 감독도
24-10-20 00:38:55 -
301
[속보] 미쳤다, 손흥민! ‘복귀전 복귀골’ 터졌다! 리그 3호 골 폭발!···토트넘 4-
24-10-20 00:35:36 -
300
이승엽 스승, 1년 만에 두산 떠난다…박흥식 수석코치+김한수 코치 등 6명 재계약 불가
24-10-19 12:26:54 -
299
웸반야마는 없었다! ESPN 선수 파워랭킹 톱 10
24-10-19 12:25:25 -
298
창원시만 봉 잡았네…특석보다 2층 의자가 더 편하다?
24-10-19 12:23:58 -
297
‘예측불허의 전쟁’ 예고한 V-리그, 최태웅·석진욱·차상현·이숙자 해설위원의 새 시즌 전망
24-10-19 12:21:40 -
296
연봉 8억 잭팟→어디 쓰나 봤더니…원어민 영어학원 등록, 김천 라이프가 즐겁다
24-10-19 12:19:52 -
295
'딸 이름 문신까지 새겼는데…' 브라질 축구 기대주의 황당 사연
24-10-19 12:01:49 -
294
레알, 음바페 영입 후회한다..."페레스 회장 혼자 원했던 영입, 큰 실수다"
24-10-19 11:55:50 -
293
"너 이거 어디서 샀어?" 나니, 팬이 사인 요청한 유니폼 가지고 가버렸다…"도난당한 유니
24-10-19 11:46:21 -
292
"황희찬, 오래 갈 부상 아니다" 감독피셜 '2주 후 복귀'... 英 "돌아오면 문제점 잘
24-10-19 11:42:51 -
291
"이강인 엄청난 수준의 선수"→FC바르셀로나 진실 공방 "PSG, 야말 향한 2억 8000
24-10-19 11:39:23 -
290
'드디어 돌아온다' 손흥민, 웨스트햄전 출격 준비 완료→포스테코글루도 "정말 긍정적이야"
24-10-19 07:2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