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축구, 북중미 월드컵 진출 가능성 ‘99.5%’…B조 압도적 1위 올랐다
2024-10-16 12:39:18 (1달 전)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본선에 직행할 확률이 무려 99.5%에 달한다는 전망이 나왔다. 남은 일정에서 대이변이 거듭 일어나지 않는 한, 한국축구는 북중미 월드컵 본선에 진출할 거라는 예상이다.
축구 통계 매체 위글로벌풋볼이 16일(한국시간) 공개한 한국의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본선 직행 확률은 지난 11일 97.5%에서 2%p 오른 99.5%까지 치솟았다. 한국의 본선 확률이 99%대에 오른 건 이 매체가 통계를 공개한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10월 월드컵 아시아 4차 예선 2연전에서 요르단을 2-0으로, 이라크를 3-2로 각각 제압했다. 지난달 오만전에 이어 3연승. 승점 10(3승 1무)을 기록한 한국은 2위 요르단, 3위 이라크(이상 승점 7)와 격차를 3점으로 벌리며 선두로 치고 나가기 시작했다. 이라크전 전까지만 해도 한국은 이라크와 승점이 같고 득실차에서 앞선 불안한 선두였는데, 비로소 승점에서 앞선 선두로 올라서기 시작했다.
6개 팀씩 3개 조로 나뉘어 치러지는 월드컵 3차 예선은 각 조 1위와 2위가 북중미 월드컵 본선에 직행한다. 각 조 3위와 4위는 4차 예선으로 향하고, 5위와 6위는 그대로 탈락한다. 남은 경기 수는 6경기다. 객관적인 전력과 지금까지 거둔 성적, 향후 일정 등을 고려했을 때 한국이 3차 예선을 2위 안으로 마치고 월드컵 본선에 직행할 확률이 99.5%로 전망된 것이다.
B조에서는 단연 압도적인 1위다. 공동 2위권을 형성하고 있는 이라크가 53.4%, 요르단이 41.6%로 각각 전망돼 남은 한 장의 치열한 본선 티켓 경쟁을 벌일 것이라는 게 매체의 전망이다. 조 4위인 오만(승점 3)이 이라크나 요르단을 제치고 월드컵 본선행 티켓을 거머쥘 확률은 5.4%에 불과한 것으로 예상됐다.
다른 조에서는 C조 일본의 본선 진출 확률이 99.99%에 달해 가장 높았다. 일본은 15일 열린 4차전에서 호주와 비겨 연승행진이 끊겼지만, 여전히 승점 10으로 2위권과 격차가 5점에 달해 단독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A조의 이란은 2위 우즈베키스탄과 승점 10으로 동률이지만, 3위권과 격차가 6점으로 벌어져 본선 직행 확률이 99.6%로 집계됐다.
이밖에 우즈베키스탄은 93.1%로 한국에 이어 4번째로 높고, 그 뒤를 호주(75.1%), 이라크(53.4%), 요르단(41.6%), 사우디아라비아(16.7%) 바레인(7.9%) 등이 이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다음달 쿠웨이트, 팔레스타인과 원정 2연전을 치른다.
- 손흥민보다 더 심각한 살라…"난 1년 연장 옵션도 없어" 여름에 리버풀 떠난다 "은퇴는 X N 24-11-26 11:54:15
- 정관장 떠난 아반도, 아직도 새 소속팀 못 찾았다···현재 필리핀에서 개인 훈련 중 24-11-25 11:38:13
- '너 없이 못 살아' 홍삼 99즈의 뜨거운 우정, 지옥의 연패 탈출 원동력 24-11-24 11:10:40
- '드디어 이겼다'…페퍼저축은행, 한국도로공사 제물로 7연패 사슬 끊었다 24-11-23 10:50:49
- '세계 최고 9번' 레반도프스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 합의했다" 24-11-22 10:36:19
-
21
텐 하흐 대신 투헬? 맨유의 또 다른 패착. 강성감독→슈퍼 강성감독. 英 BBC "텐 하흐
24-10-08 11:58:46
-
20
바이에른 뮌헨도 극찬한 분데스리가 득점 선두…'2골 1어시스트 폭격' 주간 베스트11 선정
24-10-08 11:56:17
-
19
BBC 대서특필 '황희찬 인종차별 선수, FIFA 10경기 출전 정지'... "심각한 행위
24-10-08 11:52:11
-
18
'다승·승률왕' 반등한 요미우리 에이스, 결국 MLB 메츠로 가나…"다저스행은 가능성 작아
24-10-08 07:16:33
-
17
'또 무너진 다저스 선발', 뷸러는 어떨까?
24-10-08 07:13:40
-
16
메이저리그 못오르고 시즌 마감, 한때 오타니 라이벌 후지나미 오릭스로 복귀하나, 2년차 마
24-10-08 07:12:40
-
15
행크 애런상 후보 발표...오타니, 양 리그 석권 도전
24-10-08 07:09:44
-
14
"김하성 없으니까 힘들어?" SD 벌써 공백 느낀다, 악마의 에이전트 FA 전략 어떻게 짤
24-10-08 07:08:09
-
13
‘1선발’ 코너 부상에 빨간불 켜진 삼성, 레예스 완벽투에 그나마 위안…”전체적으로 나쁘지
24-10-08 03:19:20
-
12
[오피셜] "여기에 남는 게 내 축구 커리어에 도움이 될 것 같다" ... 백승호, 버밍엄
24-10-08 02:22:01
-
11
"다저스타디움서 1000경기 봤지만 이런 적 처음"…관중까지 흥분했다, SD-다저스 어땠길
24-10-08 00:11:45
-
10
[부상] ‘종아리 근육파열’ 박인웅, 개막전 출전 불발…복귀까지 3주 예상
24-10-07 13:15:37
-
9
"권한 없다"는 이임생 이사 읍소에 온 홍명보 감독...FIFA 방패에 문체부도 '헛기침'
24-10-07 13:14:34
-
8
"나를 향한 왜곡된 비판, 사실 축구를 그만 둘 생각이었습니다"...'1110억' FW의
24-10-07 13:11:33
-
7
'골골골골골골' 알리 넘고 케인과 어깨 나란히 했는데...'끔찍한 패배'에 빛바랜 '역대급
24-10-07 13:08:25
-
6
'벤투'가 극찬한 이유 있었네...'PL 영 플레이어' 제치고 5대 리그 기회 창출 1위
24-10-07 13:04:52
-
5
기둥뿌리 다 뽑힌다! '에이스-주장' 모두 떠날 위기→EPL 판도 뒤집을 '초대형 이적'
24-10-07 13:01:17
-
4
토트넘 감독, 충격의 역전패 후 실망감 표출... "손흥민 그립냐고? 그건 아니다"
24-10-07 12:58:03
-
3
'네덜란드 무대 평정 시작됐다' 황인범, 마침내 페예노르트에서 데뷔골 폭발...리그 7경기
24-10-07 12:53:10
-
2
'김민재 때문에 비겼어'…골 넣었는데 '뮌헨 3-3 무승부' KIM 황당 책임론
24-10-07 12:50:54
-
1
“동갑내기 만세”… 황인범은 데뷔골, 김민재는 시즌 1호골
24-10-07 12:44: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