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염경엽 감독, 디아즈 스윙 오심에 직격…"심판 더 집중해야"
2024-10-16 01:13:33 (4달 전)
경기 내내 끌려가다 뒤늦게 불붙어 5-10 패
3회 2사 1루서 디아즈 스윙 관련 논란 커질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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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와 플레이오프(5전 3선승제)에서 내리 2경기를 진 LG 트윈스의 염경엽 감독이 심판의 오심을 지적했다.
LG는 15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과 2024 신한 SOL뱅크 KBO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5-10으로 졌다.
KT 위즈와 준플레이오프에서 5차전 혈투를 치르고 대구로 온 LG는 투수들의 힘이 소진되고, 타선도 침체하면서 1차전 4-10 패배에 이어 이날까지 2연패를 당했다.
2연승을 달린 삼성은 한국시리즈행 확률 83.3%를 확보한 반면, LG는 1패만 더 하면 짐을 싸야 한다.
이날 경기력만 보면 LG의 완패를 부인할 수 없다. 그러나 LG도 나름 억울한 부분이 있다.
LG가 1-2로 끌려가던 3회 2사 1루에서 삼성 르윈 디아즈가 타석에 섰다. 디아즈는 1볼 2스트라이크에서 손주영의 슬라이더에 반응해 배트를 냈다. 중계방송 화면상 디아즈의 배트는 돌아간 것으로 보였는데 이용현 3루심은 돌지 않았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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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간적으로 포수 박동원은 물론 LG의 더그아웃에서도 판정에 납득할 수 없다는 표시로 소리를 질렀다. 그러나 체크 스윙은 비디오 판독의 대상이 아니기에 판정을 바꿀 순 없었다.
이후 디아즈는 우전 안타를 날렸고, 이때 LG 야수들의 실책이 겹치며 1루주자 이성규가 홈을 밟으며 1-3으로 격차가 벌어졌다. 기세를 탄 삼성은 이후 7점을 더 쓸어 담았고, 결국 LG는 2연패를 당했다.
경기 후 기자회견장에 들어선 염 감독은 "경기 초반 너무 쉽게 실점하면서 어려운 경기를 했다. 홈에 돌아가서는 반등의 기회를 만들겠다"고 총평했다.
이어 손주영의 투구에 대한 평가 도중 디아즈 판정에 대한 언급이 나왔다.
염 감독은 "1회 빗맞은 안타와 (3회) 심판 실수 등이 겹치면서 경기 흐름이 넘어갔다. 심판이 더 집중했으면 한다. 삼진이 됐으면 (경기는) 몰랐다. 심판도 집중해야 한다. 심판이 경기를 좌지우지해선 안 된다"고 강하게 발언했다.
이날 경기는 삼성이 가져갔으나, 3회 심판의 판정과 관련해선 한동안 논란이 이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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